애굽을 떠나다
1. 유월절을 위한 어린양은 어떤 자격이 있어야 했습니까?
(출 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2.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는 것은 어떤 효력이 있습니까?
(출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3. 유월절 밤중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십시오.
(출 12:29-30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4. 애굽을 떠날 때 이스라엘 장정의 수는 몇이었습니까?
(출 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5.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한지 몇 년이 지난 후의 출애굽 사건입니까?
(출 12: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마음이 완악해진 바로와 애굽을 향하여 준비한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은
애굽의 장자들을 포함한 모든 짐승의 처음 난 것이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는 애굽을 포함한 온 민족의 구원에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을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 하나님을 끝까지 인정치 않으려고 하였고
이에 대한 재앙이 바로 유월절에 벌어진 장자의 죽음의 재앙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로써
출 4:22-23에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유월절
하나님은 장자의 죽음의 재앙이 이스라엘을 피해가게 하기 위하여
수컷 어린 양 혹은 염소를 잡고 그 피로 집 문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하였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바울은 고전 5:7에서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양의 피를 우슬초에 묻혀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는 것과 함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쓴 나물과 무교병, 곧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게 합니다.
지금도 이 의식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쓴 나물, 그것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당한 고난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규례를 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누룩 없는 빵, 무교병을 왜 먹게 하였을까요?
마 16:11-12에 보면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또 고전 5:8에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라고
이는 순수함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의미입니다.
화해의 유월절
하나님의 진노는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들을 제외한 모든 애굽의 장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결국 바로는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놀라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유월절이 단순히 진노의 유월절만 아니라 화해의 유월절이라는 시각입니다.
완악했던 바로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모세에게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출 12:32) 하며 요청하였습니다.
특별히 출 12:35-36의 말씀은 이를 확실히 뒷받침해 주는 말씀입니다.
(출 12:35-36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애굽 탈출
430년 동안 고통 가운데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출애굽 사건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시작했던 역사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놀라운 구원계획을 이루기 위한 출발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출애굽 사건을 하나님은 독수리 날개로 업고 인도하였다고 표현합니다.
(출 19: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고자 한 계획은
출 19:3-6에 잘 나타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라암셋을 출발할 때
인구가 장정만 60만이라 할 때 여자와 아이를 포함했다면 200-300만 정도의 식구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출 12:38에 보면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라고 했는데
그 당시 애굽에서 살고 있었던 잡족들이 함께 동행한 탈출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출애굽은 했지만 가야하는 길이 그리 평탄하지 않은 광야 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하나님의 구원계획 안에 있는 것이기에
아브라함을 혹은 야곱을 훈련시켰던 것처럼 훈련이 함께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가 되기 위한 길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통과하면서 만날 위험들은
1) 출 15:22-26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 )출 17:8-16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3) 민 11:4-9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초대교회의 많은 신앙인들은 광야를 찾았고 많은 수도원 역시 광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길은 광야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우리는 광야 같은 세상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지만 광야는 우리에게 우리가 의지하고 따라야할 분이 주님 한 분 뿐임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당신은 광야 같은 세상에서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한 사람은 광야에서 모두 죽음을 당했습니다.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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