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생활 40년
1. 가나안 정탐을 위해 파견된 열두 지파의 대표들을 어떤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까?
(민 13:2-3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2. 40일 동안의 정탐을 통해 정탐군들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민 13:27-33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3. 열 지파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민 14:1-4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4.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보고한 자들의 마지막은 어떠했습니까?
(민 14:36-38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5. 모세를 대항하여 일어나서 반역을 도모했던 자들은 누구입니까?
(민16:1-2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6. 고라의 일로 인해 하나님이 염병으로 친 사람의 수는 몇 명입니까?
(민 16: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메뚜기운명 같은 신앙
이스라엘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과 에세온게벨을 거쳐 도착한 곳은 바란 광야에 있는 가데스바네아로 가나안 땅에 인접한 곳이었습니다.
모세는 그곳에 유숙하면서 각 지파에서 족장 한 사람씩을 취하여 가나안 땅을 정탐토록 지시합니다.
이 지시에 따라 열두 명은 가나안 땅 헤브론까지 정탐하고 약 40일 만에 돌아옵니다.
그들은 모두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하지만
가나안 땅을 취하는 일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는 관점과 나머지 열 지파 족장들이 보는 관점은 전혀 달랐습니다.
민 13:27-33를 보면
(민 13:27-33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절망을 체험하게 된 열 지파의 족장들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민 14:1-4처럼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민 14:1-10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우리들에게도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자신의 믿음을 망각하고 메뚜기의 존재 같은 신앙의 태도를 갖는 경향이 있지는 않는지요?
여기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신분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낚시를 몹시 좋아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이 낚시꾼은 다른 낚시꾼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대부분의 낚시꾼들은 대어를 낚기 위해 애를 쓰고 거기서 낚시의 묘미를 느끼는데 비하여,
이 사람은 오히려 대어를 낚으면 다시 물 속에 놓아주고 단지 약 30cm이하의 작은 고기만을 열심히 잡는 것이었다.
옆에서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며 지켜본 다른 낚시꾼이 그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이 작은 고기만을 잡는 낚시꾼이 하는 말이 걸작이었다.
그는 자기가 고기를 튀겨먹기 위해 가지고 있는 후라이팬이 직경 약 30cm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기에겐 큰 고기가 필요 없다는 것이었다.
인간의 사고는 유한하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의 모든 것을 이치에 맞게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은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선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까지 하는 우물안 개구리 같은 편협된 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간의 이성은 초자연적인 면을 탈피하고 거부하기에
우매한 자들은 진리를 밝히 볼 수가 없으며 영적인 소경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유대인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어두움에 놓여져 있었으며 심지어 예수님을 미혹케 하는 자로 여기며 돌로 쳐 죽이려고까지 했다.
유대인들은 자신의 좁은 사고의 테두리 안에서는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믿을 수가 없었다.
마치 30cm의 작은 후라이펜에 맞추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고기로만 만족해야 하는 낚시꾼처럼...
하나님의 희망
하나님은 이스라엘 모습에 절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병으로 치시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세는 시내산에서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간절히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다.
모세는 절망 가운데 서 있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을 수정하게 만듭니다.
모세가 드린 기도의 내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민 14:13-20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주민에게 전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밤에는 불 기둥 가운데에서 그들 앞에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96번의 장례식
우리가 배워온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물으셨습니다.
완전한 멸망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의심한 내용을 근거로 징계를 내리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받아야 할 징계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면
1) (민 14: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민 14: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2) (민 14: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자가 되리라)
3) (민 14:36-37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이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하루 평균 96번의 장례식을 치러야 했습니다.
장례식의 숫자가 어떻게 나왔느냐면
출 12;37-38에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민 14: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라고 했으니
이스라엘의 인구가 장정만 60만 그 외의 노인과 여자 등을 합치면 약 150여만 명 가량이 됩니다.
96×365×40=1,401,600여명이 나옵니다.
이처럼 수 없이 행한 장례식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었는가 하면
민 14:33-34에 보면
‘ 너희의 자녀들은 너희 반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인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 너희는 그제서야 내가 싫어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라 하셨다 하라’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라고 했으니
하나님께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잘못된 후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징계 계획을 듣고 난 후에 자신들의 잘못을 후회하며 슬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신들 스스로 가나안 땅으로 나아 갈 것을 결정합니다.
그들의 결정은 자신들의 범죄 함에 대한 회개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철저하게 패배를 당합니다.
그들이 패배하게 된 이유는 민 14:41-43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그들의 회개는 일종의 후회였고 진정한 의미의 회개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후회의 모습을 가룟 유다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의 회개는 어떤 것이었나?
마 27:3-5에 유다의 회개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계 2:5에 올바른 회개를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어느 집사님의 간증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저녁 연탄을 피워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중에 너무 추워 나가 보았더니
그토록 잘 피던 연탄이 없어졌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분명 세든 사람의 소행이라 생각 했지만 교회 다니는 집사가 싸울 수도 없고 하여 참았다.
다음날 저녁, 잠을 자는 척하고 나가보니 건넌방 부인이 연탄을 빼가는 것이 보였다.
뛰어나가 잡을까 했으나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아 간신히 참았다.
이런 일이 두 주일간이나 계속되었다.
어느 날 부인이 찾아와서
"제가 연탄을 가져간 줄 알고 계셨죠?" 하며
사실은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점쟁이 한테 물었더니
누구와 실컷 싸우면 액운이 물러가고 행운이 온다고 하여서
일부러 싸움을 하려고 연탄을 가져 갔는데도 도저히 싸움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집사님은 그녀에게 점쟁이의 잘못됨을 깨우쳐 주고 전도하여 그의 가정이 모두 구원을 받았단다.
어리석은 백성과 바른 지도자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민족의 끝없는 불순종은 결국 40년이란 기간을 광야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렇지만 40년 광야생활 동안에도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훈련을 받으면서도 불신앙의 세월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일어났던 가장 큰 사건이 고라당의 사건입니다.
레위의 증손인 고라와 다단, 아비람, 온이 족장 250인과 함께 당을 만들어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합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항한 이유는 민16:3에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민 16:13-14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이러한 고라당의 반역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진으로 멸하셨고, 동조했던 250인은 불로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 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들의 멸망을 이유로 들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기 시작하십니다.
바로 이때 모세는 자신의 지도력을 부인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아론에게 지시합니다.
그렇지만 이 일로 14,700명이 죽음을 당합니다.
중세기에 살았던 한 봉건군주 레이몬드 3세에 대한 일화이다.
그의 친동생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형을 차마 사형시킬 수가 없어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옥의 문을 특수하게 만들었습니다. 즉 다른 문에 비해 협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몸집이 작아졌을 때 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이몬드 3세는 본래 식성이 좋아 뚱뚱해서 그 몸집으로는 도저히 빠져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체중을 줄여서 그 문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면 자유의 몸으로 해방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형 레이몬드 3세의 감옥에 날마다 맛있는 음식이 풍성하게 공급되었습니다.
정권은 빼앗았으나 형님을 존중한다는 체면도 세우는 일석이조였습니다.
레이몬드 3세가 식욕을 자제하고 자유를 위하여 다이어트를 했다면 석방될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몸집은 점점 더 뚱뚱해 갔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그는 철장의 포로가 아니라 식욕의 포로였습니다.
그는 욕심을 이길 수가 없어서 스스로 자유를 포기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 속에 살아가면서도 그 은혜는 깨닫지 못하고 불평불만으로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불신하다가 결국 멸망했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되지 맙시다.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지혜롭고 용기있는 믿음으로 살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당신이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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