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거듭난 삶 2018. 4. 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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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등불

 

: [ 11:33-3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속에나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몸의 등불은 눈이라 눈이 성하면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 11: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속에나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

 

구절의 의미는 가지로 이해될 있다.

 

  1. 등불이 예수를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

     

    등불이 등경 위에 위치하여 주위를 밝게 비추는 일이 너무도 당연하듯이,

    예수께서도 사람들이 있는 위치에서 항시 생명의 빛을 비추었으나

    사람들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2. 등불을 복음의 메시지로 간주하는 견해.

     

    예수의 말씀을 들은 자는 말씀의 빛을 다른 사람에게도

    비춰주어야 하는 새로운 책임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 11:34] 몸의 등불은 눈이라 눈이 성하면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몸도 어두우리라

     

    몸의 등불은 - 여기서 몸은 전체적인 인격을 뜻하나 등불에 비유된 눈은 진리를 분별하고 받아들이는 통로에 해당한다.

     

    눈이 성하면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 '성하면'(하플루스) 본래적 의미는

    '주름이 없는', '단순한', '진실한'으로 영적 안목이 단순하고도 진실되게 진리에만 고정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혹자는 단어에 '일편단심'이라는 은유적 의미가 있다고 보아

     

    " 몸이 밝을 것이요"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눈이 건강해서 빛을 받아들인다면 영적인 눈이 일편단심으로 복음의 빛을 받아들인다면 그의 존재는 빛으로 가득할 것이다."

     

    반면 '나쁜'(포네로스) 눈은 시선이 악한 것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진리와 복음을 거부하는 눈이다.

     

     

    [ 11:35] 그러므로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

     

    누가는 말씀을 하나의 권고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비해

    마태는 경고의 형식으로 기술하였다.

     

    (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속에 있는 " 관해서는

     

    (1) 하나님의 계시를 감지하는 내적 양심(Gilmore). 혹은

    (2) 청중들이 스스로 빛이라고 여기는 것을 각각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중 어떤 견해를 취하든 구절은 본성적으로 진리를 거스리기 쉬운 인간의

    무지함과 완악함에 대한 경종으로 이해될 있다.

     

    이에 비추어 우리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선한 양심과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신앙이 무디어지지 않도록 경성해야 것이다.

     

     

    [ 11:36]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 마태의 평행 본문에는 없는 것으로

    누가만의 독특한 결론이나,

    의미가 분명치 않아 베자 사본, 고대 라틴역, 수리아역 등에서는

    생략되어 있기도 하다.

     

    앞의 내용을 반복하는 듯한 구절은

    반복법이 사용되고 있다는 면이나 주제면에서 5:13,14 유사하다.

     

    ( 5:13-14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본절의 의미는 34,35절에 비추어 분명해지는 ,

     

    (34-35 몸의 등불은 눈이라 눈이 성하면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믿음의 신령한 눈을 뜨고 있는 자는 복음의 광채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빛을 주위에까지 비추는 빛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