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홍 신부가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에 대해

거듭난 삶 2009. 9. 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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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그냥 개가 짖는구나 이 정도로 들려"

  • 조선닷컴

입력 : 2009.09.29

박홍 신부. /조선일보 DB

박홍 신부가 문화평론가 진중권씨에 대해 “그냥 개가 짖는구나 이 정도로 들린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박 신부는 시인 김지하씨가 지난 26일 조선일보에 기고한 ‘천만원짜리 개망신’이란 글을 두고 진중권씨가 27일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말년이 추하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그 분을 보면 젊은 사람으로서 너무 촐랑거리는 거 같다”고 맹비난했다.

박 신부는 29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 나와 “조선일보에 실린 김지하 시인의 글을 보고 시원한 통쾌감을 느꼈다”며 “정운찬씨를 미화시킨 것도 아니고 아주 솔직했다”고 평했다. 이어 박 신부는 진 씨가 인터넷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게 그 분의 잔재주 같으면서 카리스마”라고 말했다.

김지하 시인은 지난 26일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정운찬씨를 좋아한다”, “안 된 것은 자기들 자신이 대권 후보로까지 밀었던 사람을 천만원으로 잡아먹겠다고 벼르는 자칭 진보주의자들”이라고 말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글에 대해 진중권씨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지하 보다 경영’이라는 글에서 “사회적 망각에 저항하는 처절한 투쟁이 정말 눈물겹다”고 김지하 시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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