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의 집을 버리셨나이다

거듭난 삶 2022. 1.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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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유다와 예루살렘

 

이사야서 26-22: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의 집을 버리셨나이다. 그들에게는 동쪽에서 온 것들이 가득하며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같이 점쟁이가 되고 낯선 자들의 자손들 가운데서 자신을 기쁘게 하나이다.

7) 그들의 땅에는 또한 은과 금이 가득하여 그들의 보물은 끝이 없고 그들의 땅에는 또한 말이 가득하여 그들의 병거가 끝이 없으며

8) 그들의 땅에는 또한 우상이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것 즉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에게 경배하고

9) 천한 자도 절하며 큰 자도 몸을 굽히니 그러므로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10) 주의 두려움과 그분의 위엄의 영광으로 인하여 바위 속으로 들어가고 티끌 속에 숨을지니라.

11) 그 날에 사람의 거만한 모습이 낮아지며 사람들의 오만함이 고개를 숙이고 주만 홀로 높여지리라.

12) 만군의 주의 날이 교만하고 거만한 자와 위로 높여진 모든 자에게 임하여 그를 낮추며

13) 또 높고 높이 치솟은 레바논의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14) 모든 높은 산과 위로 높여진 모든 작은 산과

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그림에 임하리니

17) 사람의 거만함이 굴복되고 사람들의 오만함이 낮아지리라. 그 날에 주만 홀로 높여지시며

18) 그분께서 우상들을 철저히 제거하시리라.

19) 또 주께서 일어나사 무섭게 땅을 흔드실 때에 그분의 두려움과 그분의 위엄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들이 바위틈과 땅굴 속으로 들어가리라.

20) 그 날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경배하려고 만든 자기의 은 우상들과 자기의 금 우상들을 두더지와 박쥐들에게 던질 것이요,

21) 또 주께서 일어나사 무섭게 땅을 흔드실 때에 그분의 두려움과 그분의 위엄의 영광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바위틈과 험악한 바위 꼭대기로 들어가리라.

22) 너희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숨은 그의 콧구멍에 있나니 어떤 점에서 그를 수에 넣어야 하겠느냐?(한글 KJV)

 

 

이상의 유다와 예루살렘에 비하여,

실제의 그것은 정반대였다.

 

여호와의 도로써 만방을 이끌어 인솔해야 할 나라가

부에 의뢰하고, 강을 자랑하며,

더구나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

 

예언자(선지자), 너무나도 대조적인데 놀랐다.

놀라는 나머지, 그는 외쳐 말했다.

 

주여, 당신은 그 백성 야곱의 집을 버리셨나이다.’(2:6 일역).

 

나라에 있는 것은 공의와 신앙과 평화의 것(인물)이 아니었다.

말하기를

 

그들의 나라에는 금은 가득하여, 재보 무한하도다.

그들의 나라에는 말이 가득하여 전차 무수하도다.

그들의 나라에는 우상 가득하여,

모두 자기가 만든 것을 경배하는 도다’(2:7-8)

 

있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금전,

평화가 아니라 군마와 전차,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이라는 것이었다.

 

예언자는 이것을 보고 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말했다

 

그들을 사하지 마옵소서라고.

 

그리고 심판이 곧 그들 위에 임할 것을 예상하고,

그들을 경계하여 말했다.

 

바위틈에 들어가고, 흙에 숨어,

그리하여 여호와의 노하심과 그 위광의 빛남을 피하라

그날에는 으쓱대는 자는 모두 낮추어지고,

교만한 자는 굽힌바 되며,

오직 여호와만 높여지시리라’(2:10-11 일역).

 

대심판은 그들 위에 임할 것이며,

이것을 피할 길을 강구하라.

그리고 그 결과는 여호와의 이름(성명)만 칭송되기에 이르리라는 것이다.

 

심판은 가치의 판정이다.

귀한 자가 높이 올린바 되고,

비열한 자가 낮추어 지는 것이다.

 

금은 귀하지 않은 것 아니나,

지상선으로 귀히 여길 것이 아니다.

병력 가공할 것이라 해도,

그것으로써 공도를 유지하기에 족하지 못하다.

사람은 아무리 존귀하다해도,

하나님으로서 노일 것 아니다.

 

그리고 가치가 뒤 바뀌는 곳에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은 임하고,

그 결과로서,

참된 하나님만이 만물위에 송영되기에 이를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모두 이 프로세스였다.

물질, 위력, 인간, 모두 의지할 것 못되고,

다만 하나님만, 의지할 영원한 바위시라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역사였다.

 

사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그리스의 헤로도토스는 말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이로서,

다른 아무것도 자기 이상으로 높임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20:5; 32:16; 34:14 참조-역자).

 

그리고 그의 유명한 세계역사는 모두 이 입장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한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동일한 것을 말했던 것이다.

 

모든 것은 낮추어지고,

다만 여호와만 높이 들리시리라는 것이 심판의 원리이다.

 

이상의 예루살렘 즉 여호와의 집의 산은,

모든 산꼭대기에 서고,

모든 영을 지나서 높이 치솟음에 대하여,

여호와를 버린 실제의 예루살렘은,

모든 으쓱대는 자, 자고하는 자와 함께 낮추어진다는 것이다.

 

즉 마태복음 2312절에 기록된 예수의 말씀의 적용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한글 개역).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역사는

이것을 낮추는 경로라고 할 수가 있다.

인하의 운동, 계급의, 민중화 표현에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요컨대 이사야가 말한 대로

 

모든 으쓱대는 자, 교만한 자, 무릇 스스로를 높이는 자.

이들은 다 그날에 낮추어질 것이요’(2:11, 17 일역)라는 것이다.

 

영국혁명, 불국혁명, 세계대전,

사항()은 다르나 그 결과는 마찬가지다.

 

임금이라든가 왕이라 하여,

사람에게 높임 받던 자가 낮추어지는 운동이었다.

 

그리하여 최대의 심판은, 최후에 행해지는데,

같은 종류의 심판은 언제나() 행해지고 있다.

 

우리들은 예언자가 여기서 말하는 것 같은 심판을,

근간 누차 우리나라에 있어서 목격했다.

작년까지의 부호는, 오늘은 빈자로 되었다.

스즈끼, 무라이, 다까다, 마쯔가다 등,

최근까지는

레바논의 높이 치솟은 백향목, 바산 언덕의 상수리나무로 일컬어져야 할 것이,

지금은 낮추어지고, 굽히어져, 차마 볼 수 없게 되었다.

 

개인으로서 그들에 대하여,

깊이 동정해 마지않지만도,

부나 권력에 의해 높여진 자가,

낮추어지는 것은 부득이하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라고도,

천연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특히 다시스의 모든 배도 낮추어진다는데 이르러서는,

사실 그대로 목전에 보이는 듯이 느껴진다.

다시스의 배란 당시의 대선의 호칭이다.

널리 세계무역에 종사한 배를 그렇게 불렸던 것이다.

그 대선이 (보잘 것 없이) 낮추어졌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대선은 부를 만들기 위한 제1의 요구이다.

특히 세계대전(2권말 부록 참조)당시에 있어서는,

대선 일척을 가지는 것은, 부자였던 것이다.

 

소위 선성금은 다수 생겨났다.

기선회사는, 일약하여 대세력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다시스(요나서 주참조)의 배는 심판되어,

낮추어진 것 아닌가?

 

그 가장 현저한 것이 국제기선회사이다.

수십 척의 대선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그 처분에 궁한 상태이다.

 

기타 도--기선, 야마시다 기선, 모두 보기에 비참한 상태이다.

여기 제 20세기 초에 있어서,

기원전 700년의 옛날, 이사야시대에 있어서처럼,

다시스의 배가 심판되어 낮추어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낮추어지고,

다만 하나의 것이 높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참되신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어졌다.

부자나 권자가 낮추어진 만큼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어졌다.

부자나 권자가 낮추어진 만큼 하나님의 이름은 높여진다.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오늘 만큼 일본인이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일은,

이때까지 일찍 없었다.

 

 

*내촌감삼의 (19284성서지연구’)를 참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