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거듭난 삶 2022. 2. 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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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대한 감사의 노래

 

성 경: [12:1-6]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12: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를 노래하고 있다.

, 하나님께서 한때 노하셨으나

이제는 그 노가 풀렸을 뿐 아니라 위로까지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구원받은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조차도 감사의 이유가 된다.

 

왜냐하면

 

첫째,

그의 진노는 사랑하는 자식의 잘못을 고치게 하기 위한 훈계의 방편일 뿐이요,

 

(진노의 목적 - 12:5-11 또한 자식들에게 하듯 너희에게 말씀하시는 권면의 말씀을 너희가 잊었도다. 이르시되, 내 아들아, 너는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며 그분께 책망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친히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7)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대우하듯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가 무슨 아들이냐?

8) 모든 사람이 징계를 받으므로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너희가 사생아요 아들이 아니니라.

9) 또한 우리에게 있던 우리 육체의 아버지들이 우리를 바로잡아도 우리가 그들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우리가 더욱 복종하고 이로써 살아야 하지 아니하겠느냐?

10) 진실로 그들은 며칠 동안 자기들이 기뻐하는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그분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시나니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

 

둘째,

그럴지라도 그 진노는 잠깐이며 그의 은총은 평생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진노의 기간 - 30:5 그분의 분노는 잠시뿐이요, 그분의 은총 안에 생명이 있나니 밤새 울음이 있을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임하리로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6:17)라는

사도 바울의 말에서 선지자의 노래가 화답되고 있다.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 이 아름다운 고백은

구원을 맛본 사람의 경험과 내적 확신에서 절로 우러난 것이다.

 

이 말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들어 있다.

 

(1)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 하나님밖에는 달리 구원이 없다.

 

(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 하나님은 나를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는 분이다.

 

(3) 하나님은 나의 구원 '이시라' : 하나님은 단순히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 스스로가 구원이시다.

 

(27:1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38:22 오 주 나의 구원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 하나님이 나의 구원이라는 사실에 대한

강한 확신(믿음)에서 모든 두려움은 사라진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카톨릭 수사의 모습에서

담대한 개혁자로 탈바꿈한 루터(Luther)의 경우는 그 좋은 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구원이심이라 - 홍해를 건넌 후,

모세가 불렀던 찬양의 노래가 여기 반복되고 있다.

 

(15:2 주께서는 나의 힘이시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 되시는도다. 그분께서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께 처소를 예비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을 높이리로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름없이

여호와는 그 백성을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능력이시오,

그 백성이 매일 부를 찬송의 주제이시며,

그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건져 주시는 구원이시다.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마름이 없이

샘솟듯 넘쳐날 것을 노래하는 것이다.

물이 귀한 이스라엘에서는

물이 구원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즐겨 활용되었다.

 

(8:6 이 백성이 부드럽게 흐르는 실로아의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35:6-7 그때에 다리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뛰고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광야에서 물들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며

7) 또 바싹 마른 땅이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이 물들의 샘이 되며 용들이 각각 누워 거하던 곳에서 풀과 갈대와 골풀이 함께 자라리라;

 

44:3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부어 주며 마른 땅에 큰물들을 내고 내 영을 네 씨에게 내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55:1 오 목마른 모든 자들아, 너희는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참으로 와서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치르지 말며 포도즙과 젖을 사라;

 

42:1 오 하나님이여, 사슴이 물 시내를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46:4 한 강이 있으매 그 강의 시내들이 하나님의 도시 곧 지극히 높으신 이의 장막들이 있는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하리로다;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으니 곧 그들이 생수의 샘인 나를 버렸고 또 스스로 물 저장고들 즉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저장고들을 팠느니라;

 

4:15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이 물을 내게 주사 내가 목마르지 않게 하시고 또 여기로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하매;

 

7:37-38 마지막 날 곧 명절의 그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 기록이 말한 것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

 

7:17 왕좌의 한가운데 계시는 어린양께서 그들을 먹이시고 생수의 샘들로 그들을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리라, 하더라).

 

어쩌면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기적적으로

물을 공급받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본절을 노래했는지도 모른다.

 

(17:1-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주의 명령에 따라 신 광야에서 떠나 자기들의 여정대로 이동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거기에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으므로

2) 백성이 모세와 다투며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우리가 마시게 하라,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주를 시험하느냐? 하니라.

3) 거기서 백성이 목말라 물을 찾으며 백성이 모세에게 불평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당신이 이처럼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와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니

4) 모세가 주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곧 내게 돌을 던지려 하나이다, 하매

5)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가라. 네가 강을 칠 때 쓰던 네 막대기를 네 손에 잡고 가라.

6) 보라, 내가 거기서 호렙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 반석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하시매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눈앞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곳의 이름을 맛사와 므리바라 하였으니 그 까닭은 이스라엘 자손의 다툼 때문이요, 또한 그들이 주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아니 계신가? 하였기 때문이더라).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

 

본문은 시 105:1과 거의 흡사하다.

 

(105:1 오 주께 감사하며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께서 행하신 일들을 만백성 가운데 알릴지어다)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가

연속되는 4개의 명령문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 첫째는,

여호와께 감사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백성의 최초의 언어는 감사이다.

 

둘째는,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 예배드림을 가리키는 말이다.

 

(12:8 거기서 떠나 벧엘의 동쪽에 있는 산으로 이동하여 장막을 쳤는데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더라. 그가 거기서 주께 제단을 쌓고 주의 이름을 부르니라;

 

왕상 18:24 또 너희는 너희 신들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주의 이름을 부르리니 불로 응답하는 신 곧 그분이 하나님이시니라, 하매 온 백성이 응답하여 이르기를,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라).

 

셋째는,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이는 복음 전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자는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불신자에게 마땅히 전파해야 한다.

 

넷째는,

그의 이름을 높이라는 것이다.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따라서 이 말은 이러한 모든 행위들로써 하나님을 높이며

그로 영광되게 하라는 것이다.

이는 신자의 궁극적 목표이다.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극히 아름다운 일 - 히브리어 원문은 '게우트'이니,

그뜻은 '올라감', '탁월함', '영광'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위하여 행하신 일이 그처럼 고귀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것은 '온 세계에 널리 알려져야만 한다.'

이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임령과

 

(28:18-2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능이 내게 주어졌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선교 명령을 연상시키는 말씀이다(G.W.Grogan).

 

(1:8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2: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 '시온의 거민'

여성으로 의인화된 하나님의 백성 곧 교회를 가리킨다(Alexander).

 

'소리를 높여 부르라'는 원문에는 두 동사로 되어 있으니,

'기뻐 소리치며(차할리)

환호하라(로니)'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 노래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위대하심의 선포로 끝을 맺는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그 존재와 속성에 있어서

인간과 구별되시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사 그 백성을 구원하심이 실로 위대하시다!

 

더욱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서

그 백성 중에 영원토록 함께 거하심이 실로 위대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