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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거듭난 삶 2022. 2.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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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 대한 심판 선언

 

성 경: [13:1-5]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2) 너희는 자산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3)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가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 - 아하스 시대의 예언이 마감되고

이어서 바벨론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에 대한 심판 선고가 뒤따른다.

 

*참조 : (13-23).

 

글의 구성은 다소 의도적이다.

여기서 우리는 7-12장에 예언된 메시야의 통치,

곧 전우주적인 평화의 왕국이 건설되기 위해서는

적대적인 지상 왕국들이 평정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40:3-5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을 위해 큰길을 곧게 만들라.

4) 모든 골짜기가 돋우어지며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며 험한 곳이 평탄하게 될 것이요,

5) 주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느니라;

 

3:3 이 사람은 곧 주께서 대언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자니라. 이르시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행로들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열국에 대한 심판 예언 중에 바벨론이 제일 먼저 거론된다.

이는 그 당시 미미한 세력에 불과했던 바벨론이

머잖은 장래에 앗수르를 대신하는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을

선지자가 미리 내다보았기 때문이다(39).

 

그러나 엄밀히 살펴보면,

본장에서 선지자의 주된 관심은 바벨론의 역사적 측면보다는

 

스미드(G.Smith)가 명기한바,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적이요 암흑의 요새'로 취급되어온

 

(11:9 그러므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주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널리 흩으셨더라;

 

14:8 또 다른 천사가 뒤따르며 이르되, 저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는 그녀가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자기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즙을 마시게 하였기 때문이라, 하더라;

 

* 참고 : 17-18)

 

바벨론의 영적인 특성에 주로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벨론은 인간의 영광과 교만의 대변자이다.

바벨론이 망한다면 바로 그 내적인 교만 때문이다.

 

(12-17절 사람을 정금보다 귀하게 하되 심지어 오빌의 금광석보다 귀하게 하리로다.

13) 그러므로 내가 만군의 주의 진노 가운데서 그의 맹렬한 분노의 날에 하늘들을 흔들며 땅을 제 자리에서 움직이게 하리니

14) 그것이 쫓기는 노루 같고 모으는 자 없는 양같이 되리라. 그들이 저마다 자기 백성에게 돌아가며 저마다 자기 땅으로 도망할 터이나

15)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고 그들과 연합하는 자는 다 칼에 쓰러지며

16) 그들의 자녀들도 그들의 눈앞에서 내던져져서 여러 조각이 나고 그들의 집들은 노략을 당하며 그들의 아내들은 강간을 당하리라.

17) 보라, 은도 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금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들을 내가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유다와의 관계는 여기서 고려되고 있지 않다.

 

'경고'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맛사'

문자적으로는 '무거운 짐'인데,

이는 환난의 말씀이나 파멸 선고같이

전달하기 부담스러운 메시지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언서에 자주 나온다.

 

(14: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이 엄중한 부담이 임하니라;

 

15:1 모압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이는 밤사이에 모압의 아르가 황폐하게 되어 침묵 속으로 들어가며 밤에 모압의 기르가 황폐하게 되어 침묵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

 

17:1 다마스커스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보라, 다마스커스는 사라져 도시가 되지 못하고 폐허더미가 되리라;

 

19:1 이집트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보라, 주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이집트에 임하시리니 이집트의 우상들이 그분 앞에서 흔들리며 이집트의 마음이 그것의 한가운데서 녹으리로다;

 

21:1 바닷가 사막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남쪽의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이 사막으로부터 두려운 땅으로부터 그것이 임하는도다,

 

11 두마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그가 세일에서 나를 불러 이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매,

 

13 아라비아 위에 놓인 엄중한 부담이라. 오 여행하는 드단 족속의 무리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의 숲에서 묵으리라;

 

 

22:1 환상 골짜기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무엇이 지금 너를 괴롭게 하기에 네가 전부 다 지붕에 올라갔느냐?;

 

23:1 두로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울부짖을지어다. 그것이 황폐하게 되어 집도 없고 들어갈 곳도 없나니 깃딤 땅에서부터 그 일이 그들에게 드러났느니라;

 

30:6 남쪽의 짐승들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그들이 자기 재물을 어린 나귀의 어깨에 싣고 자기 보물을 낙타의 혹에 얹은 채 젊은 사자와 늙은 사자와 독사와 날아다니는 불 뱀이 나오는 땅 곧 고난과 고통의 땅으로 들어가 자기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할 백성에게로 가리라;

 

1:1 니느웨에 대한 엄중한 부담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환상 계시에 관한 책이라;

 

9:1 주의 말씀의 엄중한 부담이 하드락 땅에 임하고 다마스커스에 머물 터인데 이때에는 사람의 눈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눈같이 주를 향하리라;

 

12:1 이스라엘을 위한 주의 말씀의 엄중한 부담이라. 주 곧 하늘들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며 사람 속에 사람의 영을 짓는 이가 말하노라;

 

1:1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주신 주의 말씀의 엄중한 부담이라).

 

 

 

[13:2] 너희는 자산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자산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 군대가 소집된다.

이 장면은 연속되는 세 개의 컷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나무없는 민둥산에 멀리서도 볼 수 있는 깃발이 세워진다.

그 다음 큰소리로 사람들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어 서둘러 오라는 신호를 보낸다.

 

군대를 소집하는 이가 누구인지,

또 소집된 이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나중에 점차적으로 드러남).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들이 바벨론을 대적하기 위해서 모였으며,

그 운명의 시간이 임박했다는 사실이다.

 

'자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니슈페'

'긁다, 벗기다'는 뜻의 동사 '솨파'의 나팔 분사형으로,

'벌거벗은', '벗겨진'을 의미한다.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 군대를 소집한 목적은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려는 것이다.

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 도성을 정복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존귀한 자'(네디빔)는 아마도 바벨론의 군주들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107:40 그분께서 통치자들에게는 모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시나;

 

113:8 통치자들 곧 자신의 백성의 통치자들과 함께 세우시고).

 

 

 

[13:3]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명하고 - 강조형으로 쓰인 '내가'(아니)란 말에서

군대를 소집한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심이 드러난다.

그는 바벨론과의 전쟁이라는 특별한 사명을 위해

용사들을 선발하고 또 준비하신다.

 

'성별 하신다'.

 

(22:7 내가 너를 쳐서 멸할 자들을 예비하리니 그들이 저마다 자기 무기를 가지고 네 최상품 백향목을 베어 불에 던지리라;

 

51:27 너희는 그 땅에 군기를 세우고 민족들 가운데서 나팔을 불어 민족들을 예비하여 그녀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의 왕국들을 함께 불러 그녀를 치고 대장을 세워 그녀를 치며 말들로 하여금 거센 쐐기벌레같이 올라오게 하라;

 

3:9 너희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것을 선포할지어다. 전쟁을 예비하고 용사들을 깨우며 모든 군사가 가까이 나아와 올라오게 할지어다;

 

1:7 주 하나님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주의 날이 가까우니라. 주가 희생물을 예비하고 자신의 손님들을 초대하였느니라).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 용사들을 성별한 목적이 기술되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분노를 표출하는 막대기로 부름받았다.

앗수르를 불러 유다를 치게 하신 하나님은

이제 동일한 방법으로 용사들을 불러 바벨론을 치는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로 삼으시는 것이다.

 

(10:5 오 내 분노의 막대기 아시리아 사람이여, 그들의 손에 있는 지팡이는 내 격노니라).

 

 

 

[13: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 산에서 들리는 이 소리는

많은 사람의 소리, '열국 민족들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이다.

 

침략군들은 잡다한 산악 민족들로 이루어져 있다.

 

(51:27 너희는 그 땅에 군기를 세우고 민족들 가운데서 나팔을 불어 민족들을 예비하여 그녀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의 왕국들을 함께 불러 그녀를 치고 대장을 세워 그녀를 치며 말들로 하여금 거센 쐐기벌레같이 올라오게 하라).

 

 

 

[13: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가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 '온 땅'(-하아레츠)

바벨론 제국을 가리키는 수사학적 표현이다(G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