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거듭난 삶 2022. 4.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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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왕국에서의 노래

 

성 경: [26:1-5]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2)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지어다

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5)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26:1]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 모압으로 전형화된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가 몰락하는 날에 새로운 도성이 창건될 것인데, 여기서는 그 도성의 강함의 원천이 제시된다. 그것은 그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다. 돌과 흙으로 빚은 성벽과 바깥벽만으로는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구원이 함께할 때라야 그 도성은 난공 불락(難攻不落)이 된다.

 

 

 

[26:2]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지어다 -

 

하나님의 구원에 참예할 수 있는 백성들의 자질이 두 가지로 언급된다.

 

그것은 의로움(차디크)

신실함(에무님)이다.

 

(1:26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조언자들을 처음 시작하던 때와 같이 회복하리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도시 신실한 도시, 라 불리리라).

 

'신을 지킨다'(쇼메르 에무님)는 말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확고하게 유지함을 뜻하는 말이며,

'의로운 나라'(-차디크)는 그로부터 파생되는 고귀한 영적 특성을 가리킨다.

 

(6:25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 앞에서 이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가 되리라, 할지니라).

 

신구약을 막론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의로움은

자기 안에 선함이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만을 갈망하는

내적 의존의 태도를 말하니

 

(7:18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그것을 어떻게 행할는지는 내가 찾지 못하노라),

 

이러한 믿음의 자세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도성의 문은 열리는 것이다.

 

(32:16-17 그때에 공의가 광야에 거하며 의가 열매를 많이 맺는 밭에 머물리니

17) 의의 일은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토록 평온함과 확신이 되리로다;

 

33:15-16 의롭게 걷는 자, 올바르게 말하는 자, 학대하여 얻은 재물을 멸시하는 자, 손을 저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바위로 된 요새가 그를 보호하는 처소가 되며 그는 빵 공급을 받고 물을 확보하리라;

 

15; (다윗의 시) 주여, 누가 주의 장막에 머무르리이까? 누가 주의 거룩한 산에 거하리이까?

2) 곧바르게 걷고 의를 행하며 마음속으로 진리를 말하는 자,

3) 혀로 헐뜯지 아니하며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고 자기 이웃을 모욕하지 아니하며

4) 자기 눈으로 비열한 자를 멸시하되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경하는 자, 맹세한 것은 자기에게 해로울지라도 바꾸지 아니하는 자,

5) 이자를 받으려고 자기 돈을 내주지 아니하며 죄 없는 자를 쳐서 대가를 받지 아니하는 자이오니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는 결코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24:3-10 누가 주의 산에 오르리요? 누가 그분의 거룩한 곳에 서리요?

4) 깨끗한 손과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 곧 헛된 것을 향해 자기 혼을 들지 아니하고 속임수로 맹세하지 아니한 자로다.

5) 그가 주께 복을 받고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받으리니

6) 이것이 그를 찾는 자들의 세대요, 오 야곱아, 네 얼굴을 찾는 자들의 세대로다. 셀라.

7) 오 너희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너희 영존하는 문들아, 너희는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시리로다.

8) 누가 영광의 왕이시냐? 강하고 능하신 주시요, 전투에 능하신 주시로다.

9) 오 너희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너희 영존하는 문들아, 곧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시리로다.

10) 누가 영광의 왕이시냐? 만군의 주 곧 그분께서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118:19-20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거기로 들어가 주를 찬양하리로다.

20) 이것은 주의 문이니 의로운 자들이 거기로 들어가리로다;

 

2:18-20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의 짐승과 하늘의 날짐승과 땅의 기어 다니는 것들과 언약을 맺으며 또 그 땅에서 활과 칼을 꺾고 전쟁을 중단시켜 그들이 안전히 눕게 하리라.

19) 또 내가 영원토록 나를 위하여 너와 정혼하리니 참으로 내가 나를 위하여 의와 공의와 인자함과 긍휼로 너와 정혼하며

20) 나를 위하여 신실함으로 너와 정혼하리니 네가 주를 알리라;

 

5:21-24 내가 너희의 명절들을 미워하고 멸시하며 너희의 엄숙한 집회들에서 냄새를 맡지 아니하리라.

22) 너희가 비록 나를 위하여 번제 헌물과 너희의 음식 헌물을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들을 받지 아니하며 너희의 살진 짐승으로 드리는 화평 헌물도 내가 중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23) 너는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없애라. 네 현악기의 곡조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공의를 물같이, 의를 힘찬 시내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이것은 다음절에서 보다 명확하게 표현된다.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예체르 사무크) - 문자적으로는 '견고한 마음'이니,

하나님만을 굳게 붙잡고 의지하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마음'(예체르)은 사람의 내적 구조,

즉 사상과 의지의 그물로 짜여져 있는 전 태도와 습관을 가리킨다(Delitzsch).

 

'사무크''머물다, 받치다'는 뜻의 '사마크' 동사의 분사형으로서,

어떤 것을 확고하게 떠받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112:8 그의 마음이 굳건하므로 그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마침내 그가 자기 소원이 자기 원수들 위에서 이루어짐을 보리로다).

 

그 맞은편 대극에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태도'(1:8)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는 마음'(6:24)이 위치한다.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완전한 평화가

여호와를 의지함에서 주어지는 것이 확실할진대,

이 같은 사실에 근거해서 선지자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지하라고 권면한다.

 

'의뢰하라'(비트후)는 말은 '믿다', '확신하다'는 뜻의 '바타' 동사의 명령형이며,

그 분사형(바투아흐)이 앞절에서도 사용되었다.

신약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지자 이사야에게 있어서

믿음과 구원의 문제는 긴밀하게 연관된다.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로다. 내가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능력이시요, 나의 노래이시며 그분께서 또한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영원한 반석 - 하나님은 '반석'(추르)으로 즐겨 비유된다.

 

(8:14 그가 성소가 될 것이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실족하게 하는 반석이 되며 예루살렘 거주민들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리니;

 

17:10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네 능력의 반석에게 마음을 두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초목들을 심고 낯선 가지들과 함께 그것을 세우며;

 

30:29 너희는 거룩한 의식을 지키는 밤에 행하는 것처럼 노래하며 사람이 피리를 불면서 주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능하신 이에게로 나아갈 때처럼 마음속으로 즐거워하리라;

 

44: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그때부터 네게 말하여 그것을 밝히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니라. 나 외에 신이 있느냐? 참으로 신은 없나니 나는 다른 신을 알지 못하노라;

 

32:4 그분은 반석이시요 그분의 일은 완전하니 그분의 모든 길은 공의이니라. 그분은 진실하고 불법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의로우시고 올바르시도다;

 

삼상 2:2 주와 같이 거룩한 분이 없으니 주 외에는 다른 분이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나이다;

 

삼하 22:2 그가 이르되,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32 주 외에 누가 하나님이리요?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리요?;

 

19:14 오 나의 힘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눈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61:2 내 마음이 짓눌릴 때에 내가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리니 나보다 높은 반석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고전 10:4 모두가 같은 영적 음료를 마셨느니라. 그들이 자기들을 따라가던 영적 반석으로부터 마셨는데 그 반석은 그리스도였느니라).

 

'반석'에는 위급할 때 사람들이 도피하는 피난처라는 의미와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요새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더 나아가 그는 영원한 반석 곧 만세 반석이시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이러한 영원성이야말로 참된 신앙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26:5]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 - '높은 데'(마롬)와 병행하는

'솟은 성'(키르야 니스가바)은 사람들의 접근을 불허하는 난공 불락에 가까운 도성을 뜻한다.

 

이 도성은 1절의 '하나님의 도성'에 대립하는 지상의 도성인데,

이 둘은 각각 의의 원리와 악의 원리 또는 영원성과 찰라성을 대표한다.

 

전자의 모델이 예루살렘이라면,

후자의 모델은 아마도 바벨론(혹은 니느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대항해서 스스로 높아진 이 교만한 도성은

심판의 그날에 극적인 반전(反轉)을 경험하게 된다.

 

(25:12 또 네 성벽의 높은 요새 곧 견고한 요새를 낮추시고 낮게 만드사 땅으로 심지어 진토로 끌어내리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