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거듭난 삶 2022. 4. 12. 00:12
728x90

이스라엘의 회복 2

 

성 경: [27:6-11]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

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은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살륙을 당하였은들 백성을 도륙한 자의 살륙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 죄를 없이함을 얻을 결과는 이로 인하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로 부숴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으로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이 되어 광야와 같았은즉 송아지가 거기서 먹고 거기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이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자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자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27: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 -

 

하나님의 백성에게 약속된 소망스런 장래의 전망이 제시된다.

그것은 한 그루 나무로 표상된 야곱의 왕성한 성장이

다섯 단계로 묘사된다 :

 

'뿌리가 박힘 움이 돋음 꽃이 핌 결실함 지면에 가득히 채움',

 

(37:30-31 또 이것이 네게 표적이 되리니 너희가 올해에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고 둘째 해에는 같은 것에서 나는 것을 먹되 셋째 해에는 너희가 뿌리고 거두며 포도원을 세우고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31) 유다의 집에서 피하여 남은 자들은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니;

 

14:5-7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같이 자라고 레바논같이 뿌리를 뻗으리라.

6) 그의 가지는 퍼지고 그의 아름다움은 올리브나무 같으며 그의 향기는 레바논 같으리니

7) 그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들이 돌아오리라. 그들은 곡식같이 되살아나며 포도나무같이 자라고 그것의 냄새는 레바논의 포도즙 같으리라).

 

'야곱''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총괄하는 명칭이며(Leupold, Fischer),

 

'지면에 채운다'는 말은 복음에 의해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충만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이다(Calvin).

 

(2:3 많은 백성들이 가며 이르기를, 너희는 오라. 우리가 주의 산에 오르고 야곱의 하나님의 집에 이르자. 그분께서 자신의 길들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터인즉 우리가 그분의 길들로 걸으리라, 하리니 이는 법이 시온에서부터 나가며 주의 말씀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나갈 것이기 때문이라;

 

19:24 그 날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아시리아와 함께하는 세 번째 나라가 되어 그 땅 한가운데서 복이 되리니)

 

 

 

[27: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은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살륙을 당하였은들 백성을 도륙한 자의 살륙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징계 가운데서라도 확증된다.

하나님께서는 대적들을 가혹하게 다루셨을지라도

백성들을 위하여는 예외적인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

 

(10:24-25 오 주여, 나를 바로잡으시되 공의로 하옵시고 주의 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를 없애실까 염려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이교도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가족들 위에 주의 격노를 부으소서. 그들이 야곱을 먹고 삼키며 소멸시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였나이다;

 

30:11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내가 너를 흩어서 민족들에게로 가게 하였거니와 그 모든 민족들은 내가 완전히 끝을 낼지라도 너는 완전히 끝을 내지 아니하리라. 다만 내가 적절히 너를 바로잡을 것이요, 전혀 벌하지 않은 채 두지는 아니하리라;

 

46:28 주가 말하노라. 오 내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내가 너를 쫓아내어 함께 거하게 한 모든 민족들은 완전히 끝을 낼지라도 너는 완전히 끝을 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적절히 너를 바로잡을 것이요, 전혀 벌하지 않은 채 두지는 아니하리라).

 

'그 백성을 친자들'(백성을 도륙한 자들)은 앗수르나 바벨론처럼

이스라엘을 침략한 제국 세력을 가리킨다.

 

 

 

[27: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적당하게 견책하사 -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벌주시되

그들이 견뎌낼 수 있는 한도내에서 알맞게 주신다.

, 즉각적 존립이 완전히 와해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이스라엘을 먼 나라로 유배시키셨다는 말이다.

 

주께서 그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심을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동풍에 실려

옮겨가는 모양으로 묘사한다.

한편, 본문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에 대하여는 고전 10:13을 참조.

 

(고전 10:13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 '동풍'은 근동 지방에서 부는

파괴적인 바람으로, .가을 무렵에 곡식밭을 휩쓸고, 나무를 부러뜨리며,

밭에 있는 모든 작물과 나무의 과실들을 남김없이 짓밟아서

막대한 재난을 안겨주는 무서운 폭풍이다(Calvin).

 

(41:6 , 보라, 그것들의 뒤를 따라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이삭 일곱 개가 솟아 나오더니;

 

27:21 동풍이 그를 끌어가므로 그가 떠나가되 폭풍이 그를 내던져서 그의 처소를 떠나게 하는 것 같으리라;

 

18:17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동풍으로 하듯 흩어버리리니 곧 그들의 재난의 날에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27:26 너의 노 젓는 자들이 너를 큰물들로 데려갔으며 동풍이 바다들의 한가운데서 너를 부수었도다;

 

13:15 그가 비록 자기 형제들 가운데서 열매를 맺을지라도 동풍이 오리니 곧 주의 바람이 광야에서 올라오매 그의 근원이 마르고 그의 샘이 말라 버리리라. 그가 모든 아름다운 그릇의 보물을 노략하리라).

 

여기서 추론 가능한 교훈은 다음과 같다.

 

(1)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벌하심이 비록 그 대적에 대한 징벌과 비교할 바 못되고

더욱이 견딜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적당하게 사히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백성의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극히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2) 그러나 그 형벌이 그처럼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그것이 바람이 불고 지나가는 것처럼 일시적인 것을 뿐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인내하는 데 큰 유익이 된다.

 

 

 

[27: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 죄를 없이함을 얻을 결과는 이로 인하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로 부숴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으로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 죄를 없이함을 얻을 결과는 이로 인하나니 -

 

직역하면

'그러므로 이것에 의해서 야곱의 불의가 속죄함을 얻으며

그의 죄악을 없애버린 모든 열매는 이것이니'이다.

 

그 의미는 '하나님의 징벌에 의해서 그 백성들의 죄악이 속함을 얻는데,

그 결과는 우상 숭배의 제거로 나타난다'는 것이다(Alexander).

 

 

 

[27: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이 되어 광야와 같았은즉 송아지가 거기서 먹고 거기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견고한 성읍 - 이것이 어느 곳을 가리키느냐에 대해

해석자들의 견해는 대략 세 가지로 나뉜다.

 

(1) 예루살렘 도성를 가리킨다는 주장.

(Calvin, Delitzsch, Fohrer, Duhm, Fischer, Rudolph, Skinner, Young).

 

(2) 사마리아 성을 가리킨다는 주장.

(Marti, Clements, Wildberger, Vermeylen, Ploger, Leupold).

 

(3)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는 세상제국을 가리킨다는 주장.

(Dillmann, Procksch, Alexander, Feldmann, Gray, Kissane, Kaiser).

 

이중 마지막 견해를 취한다.

 

본절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이스라엘은 적당하게 견책받고 나아가 행복한 미래를 보장받는 반면,

그 대적들은 완전한 파멸에 처해질 것이다.'

 

특히 본절은 바벨론과 연관되는 듯하다.

 

 

 

[27: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이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자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자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이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 파멸의 보다 깊은 원인이 제시된다.

그것은 열방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 곧 지각이 없기 때문이다.

 

(9:17 사악한 자들은 지옥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모든 민족들도 그리하되).

 

'지각'(비노트)'이해', '깨달음'을 뜻하는 '비나'의 복수형으로서,

일종의 강조적 의미를 갖는다(Leup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