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에 대한 경고 2
성 경: [사 28:7-13]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사 28:7]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 이 유다 사람들도 - 히브리어 원문에는 '이들 또한'으로 되어 있다.
'이들'에 대한 해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에브라임의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킨다는 주장(Oswalt, J. Watts).
(2) 초점이 에브라임에서 유다로 넘어가고 있다는 주장(Alexander, Delitzsch, Lange).
대부분의 주석가들이 (2)를 채택한다.
이 경우, 해석은
'에브라임뿐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하신 자비에 의해서
열 지파와 구별된 유다에도
그와 똑같은 술취함과 방탕의 죄가 만연되어 있다'가 된다.
이와 관련해서 선지자는 특별히 지도적인 두 계층,
제사장과 선지자를 거론한다.
▶ 옆걸음 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
술에 취해 제 몸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비슷한 음의 반복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달된다.
[사 28:8]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
술에 취한 광경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고 있다.
그들은 술에 절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옆으로 게걸음질 할 뿐 아니라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입으로 토하기까지 한다.
[사 28: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
선지자의 꾸지람에 대한 술 취한 자들의 반응이 기술된다.
그들은 선지자를 조롱하며 비웃는다 :
'당신이 감히 누구를 가르치려드는가?
우리가 누구인지나 아는가?
당신이 우리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를 가르칠 생각일랑 품지 말고
차라리 갓난아이한테나 가서 떠벌려 보아라'.(Jerome, Lowth).
[사 28: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
본문의 의미에 대해 학자들 간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견해들은 다음과 같다.
(1) 조롱할 때 쓰는 무의미한 말들(Cheyne, Duhm).
(2) 갓난아이들에게 걸음마를 가르칠 때 쓰는 유치한 말들(Marti, Lindblom).
(3) 술에 취해 주정 부리는 소리(Driver).
(4) '키'(토하다)와 '추아(배설물)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말(Skinner, Michaelis).
(5) 알파벳을 가르칠 때 쓰는 항목의 일부분(히브리어에서 '차데' 다음에 '코프'가 온다. Houbigant, Procksch, Forher, W.Hallo).
이들 제 견해는 모두 선지자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뜻으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갖고 있다.
[사 28:11] 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 - 이는 압제자의 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 28:49 주께서 멀리 땅 끝에서 한 민족을 데려오사 빨리 나는 독수리같이 너를 치게 하시리니 이 민족은 네가 그 언어를 깨닫지 못하는 민족이요;
렘 5:15 주가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보라, 내가 한 민족을 먼 곳에서 데려와 너희 위에 임하게 하리니 그것은 강한 민족이요, 오래된 민족이라. 네가 그 민족의 언어를 알지 못하며 그들의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앗수르어는 히브리어와 같은 셈조 계통의 언어이지만,
그 어휘와 문법 체계가 크게 달라서
유대인에게는 그것이 다른 지방의 방언처럼 들린다.
본문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즉,
그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더듬거리는 말투로 조롱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도 더듬거리는 듯한 이방인들(앗수르인들)의 언어로 그들을 조롱하실 것이다.
[사 28: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
참된 안식의 길이 이미 그들에게 지시되었다.
그것은 여호와의 율법을 준행하고 그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다.
(신 28:1-14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고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명령을 지키고 행하면 주 네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민족들 위로 너를 높이 세우시리라.
2)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너를 따라잡으리니
3) 네가 도시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며
4) 네 몸의 열매와 네 땅의 열매와 네 가축의 열매와 네 암소의 번식과 네 양 떼가 복을 받고
5) 네 바구니와 쌓아 둔 것이 복을 받으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으리라.
7) 주께서 너를 치려고 일어나는 원수들을 네 얼굴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너를 치러 한 길로 들어와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주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시리라.
9) 네가 주 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로 걸으면 그분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굳게 세워 자신에게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리니
10) 땅의 모든 백성들이 네가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또 주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주께서 네 재물과 네 몸의 열매와 네 가축의 열매와 네 땅의 열매를 많게 하시며
12) 주께서 너를 위하여 자신의 좋은 보고 즉 하늘을 여사 네 땅에 제 때에 비를 내리시고 네 손의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들에게 꾸어 주며 꾸지 아니하리라.
13) 또 주께서 너로 하여금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하는 주 네 하나님의 명령들에 네가 귀를 기울이고 그것들을 지키고 행하면 그리하시리라.
14) 너는 내가 이 날 네게 명령하는 말들 가운데 어떤 것에서든지 떠나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며 그들을 섬기지 말지니라).
만약 저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만 한다면
약속된 안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듣지 아니하였다(Alexander).
[사 28: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
선지자를 통해 주어지는 부드러운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고 오히려 조소했으므로,
저들은 경험이라는 한층 더 무서운 교사로부터
그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아니된다(Oswalt).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은 10절의 반복이며,
그 의미는 동일하다.
다만 이전에 저들이 역겨운 소리라고 비난했던 그 소리를
이제는 앗수르인의 생소한 입술을 통해서 듣게 된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G.Rawl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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