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라

거듭난 삶 2022. 4. 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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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회복의 약속

 

성 경: [32:9-20]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라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형극과 질려가 내 백성의 땅에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산과 망대가 영영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의 즐겨하는 곳과 양 떼의 풀 먹는 곳이 될 것임이어니와

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17)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은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32:9]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라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

 

본문은 추수 절기에 춤을 추는 유다의 여자들에 대해서 말한다(G.E.Wright).

 

(21:20 이하, 그러므로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서 숨어 기다리며).

 

선지자는 그들을 '안일한 부녀', '염려 없는 딸들'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이들은 풍족한 수확의 기대와 즐거움에 도취되어

다가올 재난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재난의 때는 어김없이 임할 것이다.

예루살렘 부녀들의 허영과 교만을 그린 3:16-4:1과 본문을 비교하라.

 

(3:16-4:1 또 주께서 이르시되, 시온의 딸들이 오만하고 앞으로 내민 목과 음탕한 눈으로 걸으며 나다닐 때에 점잔을 빼고 걸으며 발로는 딸그랑 소리를 낸다, 하시는도다.

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를 상처 딱지로 치시며 주께서 그들의 은밀한 부분들을 드러내시리라.

18) 그 날에 주께서 그들의 발에서 딸그랑 소리를 내는 화려한 장식과 머리의 망사와 달같이 생긴 둥근 머리 장식과

19) 사슬과 팔찌와 얼굴 가리개와

20) 모자와 다리 장신구와 머리띠와 납작한 보석과 귀고리와

21) 반지와 코 장신구와

22) 여러 벌의 예복과 겉옷과 머리 수건과 곱슬곱슬하게 하는 핀과

23) 거울과 고운 아마포 옷과 두건과 베일들을 제거하시리라.

24)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로운 냄새를 대신하며 찢어진 천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잘 박힌 머리털을 대신하며 굵은 베옷이 화려한 가슴 옷을 대신하고 불탄 것이 아름다움을 대신하리라.

25) 네 남자들은 칼에 쓰러지고 네 용사들은 전쟁에서 쓰러지리라.

26) 시온의 성문들은 슬퍼하고 애곡하며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4: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들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의 빵을 먹으며 우리의 옷을 입으리니 다만 우리가 당신의 이름으로 불려서 우리의 수치를 없애게 하라, 하리라)

 

 

[32: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라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

 

직역하면

'너희 자신 만만하고 두려워할 줄 모르는 여자들아 너희가 몸을 떨 것이다.

(, 두려움에 전율할 것이다)'이다.

 

극히 대조되는 앞말과 뒷말의 결합을 통하여 선지자는 충격을 가중시킨다.

 

 

[32:11-12]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

 

이제 선지자는 재난의 때에 그들이 취해야 될 마땅한 태도를 설명한다.

평상복을 벗고 가슴을 치는 행위는

고대 근동에서 큰 재난을 당했을 때 슬픔을 나타내는 관습화 된 것이다.

 

(3:2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로운 냄새를 대신하며 찢어진 천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잘 박힌 머리털을 대신하며 굵은 베옷이 화려한 가슴 옷을 대신하고 불탄 것이 아름다움을 대신하리라4;

 

15:3 그들이 자기들의 거리에서 굵은 베옷으로 몸을 두르고 자기들의 집 지붕과 거리에서 저마다 울부짖으며 크게 울리로다;

 

22:12 그 날에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슬피 울며 애곡하고 머리털을 밀며 굵은 베를 두르라고 외치셨거늘;

 

1:13 제사장들아, 너희는 띠를 동여매고 애곡할지어다. 제단을 섬기는 자들아, 너희는 울부짖을지어다. 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옷을 입고 밤새도록 누울지어다. 너희가 음식 헌물과 음료 헌물을 너희 하나님의 집에서 드리지 못하게 되었느니라;

 

2:7 훗삽은 포로로 끌려가고 이끌려 가리니 그녀의 시녀들이 가슴을 치면서 비둘기 소리를 내며 그녀를 인도하리라).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 이전에 풍성한 곡식을 산출했던

좋은 밭과 열매 많던 포도나무가 재난으로 황폐하게 변해버리는 것,

곧 삶의 터전을 상실하는 것이 그들이 애통한 이유인 것이다.

 

(16:7-11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으로 인하여 울부짖되 사람마다 울부짖고 너희가 길하레셋의 기초들로 인하여 애곡하리니 참으로 그들이 고통을 당하였느니라.

8)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시드는도다. 이교도들의 군주들이 거기의 으뜸가는 초목들을 꺾었는데 그것들은 이제 야셀에까지 이르렀고 전에는 광야를 지나 돌아다녔으며 그녀의 가지들은 뻗어나가 바다를 건넜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과 더불어 십마의 포도나무로 인하여 애통하리라. 오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내가 내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네 여름철 열매와 네 수확으로 인하여 크게 외치는 소리가 땅에 떨어졌도다.

10) 즐거움이 사라지고 풍요한 밭에서 나오는 기쁨이 사라졌으며 포도원에는 노래하는 것도 없고 크게 외치는 소리도 없으며 그들의 포도즙 틀에서는 포도를 밟는 자들이 밟아서 포도즙을 내지 못하리니 내가 그들의 포도 수확 때에 크게 외치는 소리를 그치게 하였느니라.

11) 이러므로 내 속 중심이 모압으로 인하여 하프처럼 소리를 내며 내 속 중심부가 길하레셋으로 인하여 그리하리로다).

 

 

[32:13] 형극과 질려가 내 백성의 땅에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산과 망대가 영영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의 즐겨하는 곳과 양 떼의 풀 먹는 곳이 될 것임이어니와

 

형극과 질려가 내 백성의 땅에 나며 - '내 백성의 땅''형극과 질려'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특별히 선택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에서

어떻게 '형극과 찔레'가 나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3:8 내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처소로 이끌려고 내려왔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이집트의 고난 가운데서 데리고 올라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에 이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면;

 

13:5 주께서 너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 곧 그분께서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33:3 너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네 한가운데서 올라가지 아니하리라. 너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므로 내가 길에서 너를 소멸시킬까 염려하노라, 하시니라)

 

만약 이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7 너희의 나라는 황폐하게 되고 너희의 도시들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땅은 너희 앞에서 낯선 자들이 삼키매 낯선 자들이 뒤엎은 것 같이 황폐하게 되었고;

 

5:6 또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내버려 두리니 거기서 가지를 치거나 땅을 갈지 못하고 다만 거기서 찔레와 가시가 올라오리라. 내가 구름들에게 명령하여 그것들이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7:23 그 날에는 은 천 개의 가치가 있는 천 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던 곳마다 찔레와 가시가 자라는 곳이 되리라).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 본문은 불변사 ''로 시작되는데

여기서 그것은 앞의 사상을 확대, 설명하는

'...까지도'로 해석함이 무난하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저주에서 야기되는 황폐함이 땅에 만이 아니라

심지어 희락의 성읍, 기쁨이 넘치는 집들까지도

미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Calvin).

 

이것은 다음절에서 확인된다.

 

 

[32: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聖神)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 본문을 직역하면

'영이 위에서부터 우리에게 부어질 때까지'이다.

 

성령을 부어서 백성들의 마음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이 있기까지 재난은 지속 된다.

 

그때가 언제일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 시간은 반드시 도래한다.

그때가 되면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변화 될 것이다.

 

영을 부어 주시는 역사는 하나님의 왕권 확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런 일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곳에서만 일어난다.

인간이 스스로 주인이 될 때 거기에는 무력함과 불의만이 판을 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인생을 다스리실 때,

비로소 이 땅은 풍요함을 되찾고 집집마다 희락이 찾아 들며

나라 전체에 평안이 깃들게 될 것이다.

 

광야가 아름다운 발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써 야기되는 복스러운 변화는 먼저 땅에서부터 나타난다.

 

'광야' 곧 곡식이 자랄 수 없는 불모의 땅이 '아름다운 밭' 곧 경작된 땅으로 변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거둔 소출도 나중에 산출될 그 풍성함에 비추어 보면

야생 숲으로 여겨질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32:16]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

 

물질의 풍요로움은 축복의 서장에 지나지 않는다.

선지자는 변화된 땅에 거할 변화될 백성들의 영적 특성에 주목한다.

 

'곡식을 산출하는 비옥한 밭이나 경작되지 않는 목초지에도

의와 공평이 거한다'는 말은,

'의와 공평이라는 새 시대의 규범들이 온 땅 위에 편만해질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체다카)'공평'(미쉬파트)

'하나님을 높임''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함'이라는

율법의 두 기본적인 의무 조항들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말들이다(Calvin, Kissane).

 

 

[32:17]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

 

참된 평화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만 주어짐을 역설한 말이다.

이를 신약의 언어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32: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본문은 그 의미상 13절과 대조된다.

한때 희락과 기쁨이 감돌던 곳이었으나

하나님의 심판으로 형극과 질려가 자라던 '내 백성'의 집에

하나님의 의로부터 발출되는 참된 평화가 깊이 스며들 것이다.

 

'화평한 집''안전한 거처' 그리고 '종용히 쉬는곳'

모든 이들이 꿈꾸는 곳이겠거니와

이러한 곳에서 거할 수 있는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통치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경건한 성도들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14:27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기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이 주는 것과 달리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2:19]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본문은

 

그 숲에 우박이 내릴 때에 그 도시는 낮은 곳에서 낮아지리라’(KJV)

 

 

 

[32: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은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

 

하나님의 백성이 편안하게 농사짓는 행복한 전원시적인 분위기로 본장은 마감된다.

 

물기 마를 염려가 없는 땅,

'물가'에서는 농부가 뿌린 씨앗마다 풍성한 수확으로 결실한다.

소와 나귀 등의 가축들을 씨 뿌린 밭에서 몰아내는 것이 상례임에도

여기에 나오는 농부는 오히려 가축을 이끌어 일찍 나온 잎들을 뜯어먹게 한다.

 

왜냐하면 땅이 너무나 비옥하여 곡식이 속히 자라기 때문이다.

이 같은 풍성한 생산력은

성경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복주심의 결과로서 묘사된다.

 

(30:23-25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가 땅에 뿌릴 네 씨에게 비를 주시며 땅의 소출인 빵을 주시리니 그것이 기름지고 풍성하리라. 그 날에 네 가축이 넓은 초장에서 먹고

24) 또 소와 땅을 가는 어린 나귀들도 삽과 키로 까부른 깨끗한 여물을 먹으며

25) 크게 살육하는 날 곧 망대들이 무너질 때에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높은 언덕에 물들이 넘치는 강과 시내가 흐르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