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선포 2
성 경: [사 52:7-10]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8) 들을지어다 너의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9)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사 52: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온 성(城)안 백성이 고대하고 원하였던 소식을
소지하고 달려오는 전령을 발견하였을 때 그들의 눈에 비친
전령의 발이야말로 아름답게 보였음에 틀림없다.
물론 그 소식이란 바벨론 포로로부터의 회복의 소식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암시라고도 볼 수 있겠다.
(롬 10:15 보내어지지 아니하였으면 그들이 어찌 선포하리요? 이것은 기록된바,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며 좋은 일들의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함과 같으니라).
[사 52:8] 들을지어다 너의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 이는 여호와께서 이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 파수꾼들이
한 목소리로 기쁨의 노래를 부를
첫 번째 이유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돌아오심이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포로 귀환민 들과 함께
다시 시온으로 돌아오시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일순간도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 묘사는 하나님의 적극적 개입에 대한 표현으로 보면 되겠다.
▶ 눈이 마주 봄이로다 - '눈이 눈을 보기 때문이다'란 뜻이다.
민 14:14에서도 등장하는데,
그곳에서는 '대면하여 보다'로 번역하고 있다.
(민 14:14 이 땅의 거주민들에게 그것을 고하리이다.
주께서 이 백성 가운데 계시며 또 주께서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이시고
주의 구름이 이 백성 위에 서 있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이 백성 앞에 가시는 것을 그들이 들었나이다)
어떤 베일이나 중간 매개자 없이
가까이서, 공개적으로 또 명백히 보게 되는 사실을 드러낼 때
이 표현이 사용된다.
[사 52:9]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 구속하셨음이라 - 여기 '구속'은 1차적으로는
하나님이 행하실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로부터의 구원을 가리킨다.
그러나 2차적으로는 그 구원이 암시하는 바,
메시야를 통한 온 인류의 구원까지 가리킨다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의 구속의 결과를 서술하고 있는 10절에 의하면
온 세상 백성이 그 구속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 52: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 전투를 위해 자신의 튼튼한 팔을
과시해 보이는 용사로부터 취한 이미지이다.
(겔 4:7 그러므로 너는 에워싸인 예루살렘을 향해 네 얼굴을 세우고
네 팔을 드러내며 그것을 대적하여 대언하라).
▶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모든 민족들이 여호와를 인정하게 되는 근거가 된다.
(66:18-20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생각을 아노라. 내가 모든 민족들과 언어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보리라.
19) 또 내가 그들 가운데 표적을 세우고 그들로부터 도피한 자들을 민족들에게 곧 다시스와 불과 활을 당기는 룻과 두발과 야완과 또 멀리 떨어진 섬들 즉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 못한 섬들에게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이방인들 가운데서 밝히 보이리라.
20) 주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헌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주의 집으로 가져오는 것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들을 모든 민족들에게서 취하여 말과 수레와 가마와 노새와 빠른 짐승에 태워 나의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주에게 헌물로 드릴 것이요).
[사 52: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 우상을 좋아하는 이방의 습성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성결케 보존하라는 것이다.
야곱은 세겜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벧엘로 올라가기에 앞서
그 모든 우상, 신상 따위를 처분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창 35:1-5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에게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시니
2) 그때에 야곱이 자기 집안사람들과 자기와 함께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 신들을 내버리고 정결하게 하고 옷을 갈아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고난의 날에 내게 응답하시고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들의 손에 있던 모든 이방 신과 자기들의 귀에 있던 귀고리를 야곱에게 주니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옆의 상수리나무 밑에 묻었더라.
5) 그들이 이동할 때에 그들의 사방 도시들 위에 하나님의 두려움이 임하므로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 못하였더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 조치는
세상 우상을 제거하는 일이다.
사도 바울은 성도에게 세상으로부터 나와
그 모든 영향력으로부터 단절될 것을 명령할 때
본 구절을 인용한 바 있고,
(고후 6:17-18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받아들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딸이 되리라. 전능자 주가 말하노라, 하셨느니라),
요한도 그리스도인이 '큰 성 바벨론'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여
그 죄의 동참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을 명령할 때
본절의 일부를 인용하고 있다.
(계 18:2 그가 우렁찬 음성으로 힘차게 외쳐 이르되,
저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그녀가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요새가 되며
온갖 부정하고 가증한 새들의 집이 되었도다,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또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 여호와의 기구(器具)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이 포로를 잡혀갈 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성전의 모든 기구들을 함께 운반해 갔고
그것을 자신들의 축제 때 사용했던 사실과,
(단 5:2-5 벨사살이 포도주를 맛보며 명령하여 자기 아버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탈취한 금 그릇들과 은그릇들을 가져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왕과 그의 통치자들과 아내들과 첩들이 그것들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집의 성전에서 탈취한
금 그릇들을 가져오매 왕과 그의 통치자들과 아내들과 첩들이 그것들로 마시더라.
4) 그들이 포도주를 마시고는 금과 은과 놋과 쇠와 나무와 돌로 된 신들을 찬양하니라.
5) 바로 그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와서
등잔대 맞은편에 왕궁의 회칠한 벽에 글을 쓰는데
왕이 글을 쓰는 손의 일부를 보니라),
고레스의 명령으로 본국 귀환시에 그 기구들도
같이 옮겨 갔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스 1:7-11 또한 고레스 왕이 주의 집의 기구들을 내놓으니 그것들은
전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집에 두었던 것이더라.
8)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재무관 미드르닷의 손으로 바로 그것들을 내놓게 하고
그것들의 수효를 세어 유다의 통치자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것들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금 쟁반이 서른 개요, 은 쟁반이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야가 서른 개요, 또 두 번째 종류의 은 대야가 사백열 개요,
다른 그릇이 천 개니
11) 금 그릇과 은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더라. 세스바살이 포로로 사로잡힌 자들을
바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이것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성전의 일을 맡아 보는 제사장과 레위 족속은,
(민 1:50 오직 레위 사람들을 임명하여 증언의 성막과 그것의 모든 기구와
그것에 속한 모든 것을 관리하게 할지니라.
그들이 성막과 그것의 모든 기구를 나르며 성막을 위해 섬기고
성막 주변에 돌아가며 진을 칠 것이며:
4:15 진영이 앞으로 나아갈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것을 끝마치거든 고핫의 아들들이 와서
그것을 나를지니라. 그러나 그들이 거룩한 것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지니
그들이 죽을까 염려하노라.
회중의 성막에 있는 이것들이 고핫의 아들들이 나를 짐이니라),
일반 백성 그 이상으로 자신들을 성결하고 거룩되이 구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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