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의 승리
성 경: [사 53:10-12]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사 53: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 그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
하나님께서 그를 즐겨 고난당하게 하신 이유가
바로 이 구절에 담겨 있다.
'속건 제물'과 속죄 제물의 차이를
정확히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다.
속건 제물은 부채를 갚거나 또는 부과된 죄값을 만족시켜서
죄인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목적으로 드려졌다.
(레 5: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이제 우리는,
'종'의 비참한 죽음과 처참한 고난의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그의 죽음,
즉 그의 생명의 피를 쏟아 부음은
속죄를 위해 계획되고 하나님의 공의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희생이었다.
한편 '종'의 죽음이 희생 제물이었다는 말은,
그 '종'이 제사장의 일을 수행하셨다는 말이기도 하다.
종은 다른 제사장과는 달리 기꺼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다.
따라서 그것은 모세 율법의 제사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유일무이(唯一 無二)한 제사로서
다른 제사의 원형이며 실체이다 :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6).
▶ 그 씨를 보게 되며 - 여기 '씨'란,
말할 것도 없이 그의 영적 후손을 가리킨다.
(시 22:30 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유대 사회에서 많은 자손은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였다.
물론 살아생전 누리는 축복이었다.
그런데 종은 죽음으로써,
또 죽어서 그 축복을 누리신다.
▶ 그 날은 길 것이요 - 장수 역시 큰 축복 중의 하나였다.
이제 종 메시야는 죽음에서 일어나 승천하시고 다시 재림하신 후,
영원히 그의 나라를 다스릴 것이다.
(호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롬 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사 53: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 자기 지식으로 -
이는 '그(종)의 지식으로'(by his knowledge, KJV, Hengstenberg, Stier)
혹은 '그(종)에 관한 지식으로'(by knowledge of him, Delitzsch) 등,
두 가지로 해석된다.
어떤 해석을 취하든 본문 이해에는 별무리가 없으나,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라는 50:4의 내용 등을 고려하건대,
첫 번째 견해를 더 지지하고자 한다.
▶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 이것은,
종이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는 근거가 된다.
한마디로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셨다는 말이다.
죄악을 짊어짐으로 종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완전한 의를 베푸신다.
이렇게 주어진 '의'는
'법정적 칭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 53: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본장은 종의 사역에 관한 하나님의 결론적인 선포롤 끝맺고 있는데,
종이 위대한 승리자로서 전리품을 나누는 장면이 나타난다.
그 승리는 바로 종 자신의 전부를 다 바쳐 얻은 결과였으며,
이로 인해 범죄자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셨다 :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엡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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