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거듭난 삶 2022. 7. 8. 00:03
728x90

예루살렘 회복의 약속

 

성 경: [54:1-3]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54:1]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 - 본 이미지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견해는

여럿이 있으나 바벨론 포로 시대에 그 숫자가 적었던 이스라엘의

남은 자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특히 이어지는 3절에서는 이방인 성도가 이들에게 포함될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는 점에서,

바야흐로 메시야 시대의 영적 이스라엘에 관한 비전이 강력히 제시된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 과부의 지식이

남편 있는 여인의 자식보다 그 숫자가 많겠다는 이 표현은

앞에 언급된 남은 자의 후손은 그 숫자가 일반의 이해를

넘어서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준다.

 

물론 이 사실의 성취는 이방인의 회심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앞장에서 메시야의 구속 사역을 묘사한 저자는

그 사역이 낳을 결과의 첫 번째 것으로 믿는 자의 수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근거로 늘어날 것을 바라다보고 있다.

 

 

 

[54: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휘장(아할레크) - 일반적으로 이 용어는

침대나 창문 주위에 혹은 관객들로부터 무대를 숨기기 위하여

극장 객석과 무대 사이에 내리우는 천을 가리킬 때 쓰인다.

 

그러나 여기서는 거주용 천막을 의미한다.

이 천막은 일정 거주자의 거주 영역을 암시하는데,

 

여기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방 세계에서 돌아오는 개심자의 행렬을 수용하기 위하여

교회의 영역이 매우 넓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이 표현은 새로운 개심자들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그 각각의 구성원의 믿음도 더 강해진다는 것을

동시에 암시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54: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좌우로 퍼지며 - 이것은 동서남북 그 어느 방향을 가릴 것없이

폭발적으로 퍼지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퍼지며'(파라츠)의 원문적 의미는 '터지듯 번성하며'이다.

 

물론 이는 영토의 확장 혹은 단순한 인구의 폭발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 수의 증가를 가리킨다.

 

 

황폐한 성읍들 - 1차적으로는 남북 왕국의 멸망 이후에

근방 민족들의 불법 이주로 훼손되었던 팔레스틴 땅을 가리킨다.

그러나 2차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가리킨다(J. Wat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