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거듭난 삶 2022. 11. 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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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 2

 

성 경: [23:10-17] 이 땅에 행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인하여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흑암 중에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침을 받아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중에 우매함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탁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도 가증한 일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행악자의 손을 굳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 사람과 다름이 없고 그 거민은 고모라 사람과 다름이 없느니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내가 선지자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에게로서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뇨

19) 보라 나 여호와의 노가 발하여 폭풍과 회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20) 나 여호와의 노는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21)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22)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예하였더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2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데 하나님이요 먼데 하나님은 아니냐

 

 

 

[23:10] 이 땅에 행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인하여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행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 이 땅에 행음하는 자가 가득하다고 하는 것은

그곳이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으로 가득찼음을 말한다.

 

(5:7-8 내가 어찌 이 일에 대하여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들이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이매 그들이 간음하고 떼를 지어 창녀들의 집에 모였도다.

8) 또 그들은 마치 아침에 먹이를 준 말들 같아서 저마다 자기 이웃의 아내의 뒤를 따르며 소리를 지르는도다).

 

가나안의 풍요의 신 바알 숭배는 풍요의 결실을 가져오기는커녕

오히려 정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저주로 인하여 땅은 풍성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슬퍼하며 불모지가 되어 버렸다.

 

이 땅에 좋은 결실을 허락하시는 분은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뿐이신 것이다.

 

(2:5-8 그들의 어머니는 창녀 짓을 행하였고 그들을 수태한 여인은 수치스럽게 행하였느니라. 그녀가 이르기를, 내게 내 빵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아마와 내 기름과 내 마실 것을 주는 나의 사랑하는 자들을 내가 따라가리라, 하였도다.

6) 그러므로, 보라, 내가 가시로 네 길에 울타리를 치며 벽을 쌓아 그녀가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녀가 자기의 사랑하는 자들을 쫓아갈지라도 따라잡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하리라. 그때에야 그녀가 이르기를, 내가 가서 내 첫 남편에게 돌아가리니 그때가 지금보다 내게 더 나았도다, 하리라.

8) 내가 그녀에게 곡식과 포도즙과 기름을 주었고 또 그녀의 은과 금 곧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예비한 그것들도 내가 많이 더해 주었음을 그녀가 알지 못하였도다;

 

4:4-9 벧엘에 가서 죄를 짓고 길갈에서 범죄를 크게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물을, 삼 년 뒤에 너희 십일조를 가져오고

5) 감사의 희생물을 누룩과 함께 드리며 자원하는 헌물을 드리도록 포고하고 널리 알리라. 오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이것을 좋아하느니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6) 내가 또한 너희의 모든 도시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빵이 부족하게 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7) 또한 수확하기까지 아직 세 달이 남았을지라도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 어떤 도시에는 비가 내리게 하고 다른 도시에는 내리지 아니하게 하였으므로 어떤 부분에는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지 아니한 부분은 마르매

8) 이에 두 세 도시가 떠돌아다니다가 한 도시에 이르러 물을 마시려 하였으되 만족하지 못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9) 내가 마름병과 곰팡이로 너희를 치고 너희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올리브나무가 불어날 때에 털벌레가 그것들을 삼키게 하였느니라. 그럼에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주가 말하노라).

 

여기서 광야로 번역된 히브리어 '미드바르'

바싹 마른 사막과 같은 지역이 아니라

스탸 지역의 사람이 살지 않는 초지(草地)정도를 뜻하고 있다.

 

 

 

[23: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 '내 집'은 성전을 가리키는데,

제사장들은 그곳에서 이방 종교 의식과 부도덕한 관행들을 시행하여

오염시켜 놓았던 것이다.

 

(왕하 21:3-7 그가 자기 아버지 히스기야가 멸한 산당들을 다시 건축하고 또 이스라엘 왕 아합이 행한 것 같이 바알을 위해 제단들을 세우며 작은 숲을 만들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경배하며 그것들을 섬겼더라.

4) 또 그가 주의 집에 제단들을 쌓았는데 이 집에 관하여는 전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에 내가 내 이름을 두리라, 하셨더라.

5) 또 그가 주의 집의 두 뜰에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때를 살피고 마술을 행하며 부리는 영들과 마술사들과 관계를 맺고 주의 눈앞에서 악을 많이 행하여 그분의 분노를 일으켰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작은 숲의 새긴 형상을 그 집에 세웠는데 이 집에 관하여는 전에 주께서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집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리라;

 

23:4-7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둘째 서열의 제사장들과 문을 지키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작은 숲과 하늘의 모든 군대를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을 주의 성전에서 내가게 하니라. 그가 예루살렘 밖의 기드론 밭에서 그것들을 불태우며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고

5) 또 전에 유다의 왕들이 임명하여 유다의 도시들에 있는 산당들과 예루살렘 주변의 장소들에서 분향하게 한 우상 숭배 제사장들을 제거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행성들과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분향한 자들을 제거하니라.

6) 또 그가 주의 집에서 작은 숲을 끄집어내어 예루살렘 밖의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기드론 시내에서 불태우며 그것을 빻아서 작게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백성의 자녀들의 무덤들에 뿌리고

7) 또 주의 집 옆에 있던 남색 하는 자들의 집들을 헐었는데 그곳은 여인들이 작은 숲을 위하여 현수막들을 짜는 장소였더라).

 

B.C.622년 요시야가 종교개혁을 통하여 성전과 그 경내에서

이교의 종교 의식들을 뿌리 뽑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B.C. 609년 그가 전사하자

이러한 관행들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여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시대에 다시 시행 되었던 것이다.

 

8장에는 그 당시 성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하는 점이 잘묘사되어 있다.

예레미야의 중심을 상하게 하고 그의 온 육체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문제 였음에 틀림없다.

 

 

 

[23: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흑암 중에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침을 받아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흑암 중에 미끄러운 곳과 같이 - '미끄러운 곳'이란 미끄럼길을 뜻하는 말로서

하나님의 징벌로 말미암은 파멸 상황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종종 쓰인다.

 

(35:6 그들의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주의 천사가 그들을 핍박하게 하소서;

 

73:18 또 그들이 자기 욕심대로 먹을 것을 구하여 자기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니).

 

즉 앞에서 언급된 배도자들은 사악한 동기에 의해 스스로 이 길로 들어섰으며

이제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23:13]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중에 우매함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탁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그들은 바알을 의탁하고 예언하여 여기서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의 선지자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예루살렘의 거짓 선지자들의 행위가

그들보다 더 악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볼 수 있겠다(Bright).

 

우매함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티플라'

'범죄 행위', '위반되는 것'이란 뜻도 내포한다.

 

이들 거짓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으며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였다.

거짓 선지자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참된 신앙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자들이다.

 

그러나 참 선지자는 민족이 언약의 주이신 여호와께

전폭적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인도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임을 알고 있다.

 

 

 

[23: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도 가증한 일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행악자의 손을 굳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 사람과 다름이 없고 그 거민은 고모라 사람과 다름이 없느니라 -

 

예루살렘 선지자들의 범죄 행위가 지적되고 있다.

그들이 북왕국의 거짓 선지자들보다 더 악한 이유는,

그들이

 

(1) 북왕국의 배도와 파멸의 과정을 목격했음에도 돌이킬 생각조차하지 않았으며,

(2)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도용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고 또한

(3) 그들의 타락상이 소돔과 고모라에 비견될 정도로

노골적이며 적나라하게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절대적이고 완전한 주권을 행동과 삶으로 거부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스스로의 악한 일들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악을 행하는 자들을 오히려 격려하였다.

 

 

 

[23: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내가 선지자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에게로서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

 

''(라아나)이란 '저주하다'는 뜻을 추측되는,

잘 사용되지 않는 동사에서 유래한 말로서 맛이 쓴 식물이다.

이 말과 함께 독한 물이란 말이 쓰이고 있는데,

구약에서는 종종 이 두 낱말이 짝을 이루며 쓰인다.

 

(9:15 그러므로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고 쓸개 물을 주어 마시게 하며).

 

이것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임할 처벌의 고통이 쓰라리고 치명적이 될 것임을 나타낸다.

 

 

 

[23: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 이들은 백성들에게 안전과 태평성대를 약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백성들에게 죄악을 회개할 것을 촉구하지 않았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설 것도 주장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들이 더 적극적으로 죄악에 가담해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은 곧 멸망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되었던 것이다.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달하는 것을 주된 본분으로 삼건만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속에서 나온 생각,

즉 스스로 유도해 낸 생각을 예언이라고 주장하였다는 말이다(Clarke).

 

 

 

[23: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이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오직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고 전적으로 신임하고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하였지,

악과 범법 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처를 취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으로는 보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자기들을 뒷바라지 해주고 지켜 주실것이라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공의와 거룩함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계셨으므로

비록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언약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율법을 경시하고 거역하는 한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