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
성 경: [계 2:8-11]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한글개역).
[계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 '서머나'는
에베소 북쪽 약 80km 지점에 있었고,
당시 인구가 약 20-30만 정도로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였다.
'서머나'란 말 가운데 '머'(Myrrh)는 '유향'이란 뜻으로
이곳은 향료 수출지로도 유명하였다.
또한 이곳은 호머(Homer)의 출생지이며
학문, 특히 과학과 의술이 발달한 도시였다.
종교적으로는 이교 문화와 종교의 집합처로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다.
따라서 서머나는 소아시아 도시들 가운데서 지리적으로나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그로 인해 복음이 순수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황제 숭배가 성행하는 등
혼합화와 박해가 뒤따른 도시였다(Johnson, Kraft).
한편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는 본 서신 외에 잘 알려진 것이 없으며
다만 '폴리갑의 생애'에서 바울이 이곳에 전도하였다고 전한다(Eusebius).
그리고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초대 감독이었던
폴리갑(B.C.155-166)이 이곳에서 순교하였다.
▶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 '처음이요 나중이요'는
1: 17,18의 반복된 표현이다.
(1:17-18 내가 그분을 볼 때에 죽은 자같이 그분의 발 앞에 쓰러지니 그분께서 오른손을 내 위에 얹으시며 내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나는 살아 있는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지고 있노라)
이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역사 전체를 지배하시며 태초에도 계셨으며
역사의 종말에도 계신 그리스도의 주권을 나타낸다.
한편 '죽었다가 살아나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스에게네토 네크로스 카이 에제센'은
두 부정 과거 시제가 사용된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역사적이며 단회적으로 일어났던 사건임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계시하신 것은 투옥과 사형의
핍박 가운데 있는 서머나 교회 교인들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다(Johnson, Lenski).
[계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 '환난'에 해당하는 헬라어 '들마신'은
'무거운 물건 밑에서 눌려 부서지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신앙으로 말미암아 받는 외부적 핍박을 시사한다.
또한 '궁핍'의 헬라어 '프토케이안'은
'외적 핍박으로 생긴 물질적인 빈곤'을 나타낸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황제 숭배를 거절함으로 당한 경제적 제재나 적대 감정을 가진
유대인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가리킨다(Johnson, Ladd).
▶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 서머나 도시 자체는 부요한 도시였다.
그러나 서머나 교회는 온갖 핍박으로 인해 실제적으로 궁핍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서머나 교회를 향해 부요하다고 인정하신다.
이것은 육신적으로는 궁핍하나 내적으로 정결하고 부요함을 의미한다.
(눅 12:21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는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소유한 자로다;
딤전 6:17-18 이 세상에서 부유한 자들에게 명하여 그들이 마음을 높이지 말고 확실치 않은 재물을 신뢰하지도 말며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 곧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을 신뢰하게 하고
18) 또 선을 행하게 하며 선한 일들에 부요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며 기꺼이 나누어 주게 하라;
약 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가난한 자들을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왕국의 상속자들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이는 외적으로는 부요하나 내적, 영적으로 궁핍했던 라오디게아 교회와 정반대이다.
(3:17 이는 네가 이르기를, 나는 부자라. 내가 재산을 불렸으니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하면서 네 비참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 서머나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는 서머나의 유력한 위치에 오른 자들이
많아서 기독교를 박해하고 방해하였다.
예를 들면 황제 숭배를 이용하여 거짓된 말로 로마 제국을 충동해서
서머나의 감독이었던 폴리갑을 처형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고 그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인 것을 천국 시민권으로 오해함으로 더욱 기독교인들을 박해하였다.
실제로 초대 교회 여러 이단들과 잘못된 사상들 가운데 유대주의는
가장 포괄적이며 무서운 기독교 진리의 훼방자였다(Moffatt, Johnson, Kraft).
▶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하여
하나님의 선민임을 자랑했던 서머나의 유대인들은 사실상 진정한 유대인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유대인은 혈통(血統)에 의한 표면적 유대인이 아니고
그리스도에 의한 이면적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롬 2:28-29 이는 겉으로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겉으로 육체에 행하는 할례가 그 할례가 아니기 때문이라.
29) 오직 속으로 유대인이 유대인이요 할례는 율법 자구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영 안에 있는 마음의 할례니라. 이런 사람에 대한 칭찬은 사람들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
▶ 서머나의 유대인은 도리어 사단의 회였다 - '사단의 회'는 자칭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여호와의 총회'라 했으나,
(민 14:27 내게 불평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불평하는 것 즉 그들의 불평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35 나 주가 말하였거니와 나를 대적하려고 함께 모인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분명히 이 일을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들의 실체는 사단의 자식이며,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적대자임을 시사한다.
(요 8;31-47 이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
33) 그들이 그분께 응답하되,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로서 결코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네가 어찌하여, 너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하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이니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항상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롭게 되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씨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너희가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와 함께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와 함께 본 것을 행하느니라, 하시니라.
39) 그들이 그분께 응답하여 이르되, 아브라함이 우리 아버지니라, 하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의 행위를 하고자 할 것이로되
40)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지금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하는 일들을 하는도다, 하시매 이에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는 음행을 통해 나지 아니하였고 우리에게는 한 아버지가 계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하거늘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나아왔기 때문이라. 나는 스스로 오지 아니하였으며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느니라.
43) 너희가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므로 너희 아비의 욕망들을 행하려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자기 속에 진리가 없으므로 진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할 때에 자기의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라.
45)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내게 죄를 깨닫게 하겠느냐? 또한 내가 진리를 말할진대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그것들을 듣지 아니함은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그들은 교회와 복음을 방해하며 교인들을 핍박하였다.
이들에 대한 언급은 본서 전체에서 자주 나타난다(Johnson).
(13절 내가 네 행위를 알고 또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즉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붙잡고 안디바가 나의 신실한 순교자가 되어 너희 가운데서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한 그때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3:9 보라,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 곧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유대인이 아니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 있는데, 보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발 앞에 경배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한 줄을 알게 하리라;
9:11 그것들을 다스리는 왕이 그것들에게 있었으니 곧 바닥없는 구덩이의 천사라. 그의 이름은 히브리말로는 아바돈이나 그리스말로는 아폴리온이라 하더라;
12:9-10 그 큰 용 즉 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가 내쫓기더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구원과 힘과 우리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능이 임하였도다. 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고소하던 자가 쫓겨났도다,
12 그러므로 하늘들과 그것들 안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마귀가 자기 때가 조금만 남은 줄 알므로 크게 진노하여 너희에게로 내려갔도다, 하더라;
13:4 그들이 그 짐승에게 권능을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그와 전쟁을 하겠느냐? 하더라;
20:7 그 천 년이 다 차매 사탄이 자기 감옥에서 풀려나고,
10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호수에 곧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있는 곳에 던져져서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 서머나 교회에 대한 서신에서는
책망과 심판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지 않고 곧바로
권면 즉, 곧 있게 될 고난을 상기시키며 두려워 말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보아 당시의 신자들이 장차 임할 핍박과 고난을 생각하고
두려워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 본문은
장차 서머나 교인들이 받게 될 핍박의 내용이다.
서머나 교인들을 핍박하는 것이 유대인이든 당시 정부이든 간에
그 핍박의 주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였다.
마귀는 서머나 교인들을 시험하기 위해 몇몇 사람을 감옥에 넣을 것이었다.
한편 '시험을 받게 하리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페이라스데테'는
'유혹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련을 통해서 '시험하다'는 뜻으로
감옥에서 받을 온갖 고난이나 핍박을 의미한다.
이러한 고난과 핍박을 그리스도인들은 감수해야 하며 심지어 순교로까지
자신들의 신앙을 증명해야 한다.
▶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 본문은 환난의 기간을 나타낸다.
'십일 동안'의 헬라어 '헤메론 데카'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십일은 짧은 기간을 가리키거나 실제로 열흘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Alford, Charles, Plummer, Johnson, Kiddle, Beasley-Murray, Ladd).
(창 24:55 그녀의 오라비와 어머니가 이르되, 이 소녀가 며칠을, 적어도 열흘을 우리와 함께 있게 하라. 그 뒤에 그녀가 갈 것이니라, 하매;
민 11:19 너희가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것이 아니라;
단 1: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사 그들이 우리에게 콩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뒤에,
14 이에 그가 이 일에서 그들의 말에 동의하여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하더라)
(2) 혹자는 십일은 극단적이면서도 완전한 환난을 상징하고
긴 기간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Mounce, Summers).
(민 14:22 내 영광과 또 이집트와 광야에서 내가 행한 내 기적들을 보고도 이제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한 저 모든 사람들로 인하여;
욥 19:3 너희가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모욕하였으되 내게 낯선 자처럼 행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는도다),
두 가지 견해 중 전자가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십일은 짧은 기간을 나타내는 셈어적 표현이기 때문이다 (Johnson, Moffatt)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기누 피스토스 아크리 다나투'에서
'기누'는 '기노마이'('되다')의 현재 중간태 명령형으로
과거의 순교자들이 순교하기까지 충성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드러냈던 것처럼 서머나 교인들도 죽기까지 신앙을 지켜야 함을 시사한다.
이것은 당시 극심한 황제 숭배 강요 속에서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던
교인들을 향한 단호한 명령이다.
한편 '생명의 면류관'은 죽기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에게 주어진 상급이다.
'면류관'에 해당되는 헬라어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1) '디아데마'로 '왕관'을 의미한다.
(2) '스테파노스'로 운동 경기에서 승리자에게 주어진 '승리의 관'을 의미한다
두 가지 중 본문에 사용된 면류관은 후자에 해당되는 것으로
운동선수가 경기에서 끝까지 싸워 승리하듯이 온갖 핍박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을 가리킨다.
성경은 '생명의 면류관' 외에도
(약 1:12 시험을 견디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단련을 받은 뒤에 주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관(冠)을 받으리라)
'썩지 않는 면류관',
(고전 9:25 이기려고 애쓰는 자마다 모든 일에서 절제하나니 이제 그들은 썩을 관을 얻고자 그 일을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관을 얻고자 하느니라),
'자랑의 면류관',
(살전 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환희의 관(冠)이 무엇이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 있을 바로 너희가 아니냐?),
'의의 면류관',
(딤후 4:8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관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
'영광의 면류관' 등을 그리스도인이 받을 상급으로 진술하고 있다.
(벧전 5:4 그리하면 목자장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가 사라지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받으리라)
성 경: [계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본문은 앞절에서 언급된
생명의 면류관과 연결된 것으로 승리자에게 주어진 약속을 나타낸다.
'둘째 사망'은 탈굼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대인에게는 아주 친숙한 용어였다(Johnson, Beasley-Murray).
이것은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 모두가 직면하게 되는
육체적 사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그리스도인이 당할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分離) 곧 영원한 죽음을 가리킨다(Ladd).
그리스도인들의 최후에 비그리스도인이 당할 불못,
즉 영원한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20:14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러한 그리스도의 약속은 순교에 직면한 서머나 교인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0) | 2023.03.31 |
---|---|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에서 나는 것을 주어 먹게 하리라. (0) | 2023.03.30 |
일곱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의 형태 (0) | 2023.03.28 |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 2 (0) | 2023.03.27 |
일곱 교회들에게 보내는 편지 (0) | 2023.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