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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거듭난 삶 2009. 4. 1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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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농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중입니다.

에너지 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는데

시간당 최대 3kw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포농장은 가능하면

자연이 주는 풍부한 혜택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전기료도 아껴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관심을 갖다 설치했는데...

생각보다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효과면에서 어떨지는 계산을 해봐야겠습니다.

 옥옥상에 세울 기둥입니다.

원래의 규격보다 조금 높게 설치했습니다.

옥상에 어짜피 그늘이 생길 것 같아서

시설 밑을 이용해 볼까하구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은 없지만

궁리중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에 구멍을 뚫고

앙카볼트를 넣고 고정합니다.

특수 실리콘으로 고정하여

방수기능과 고정하는 기능을 같이 하는데

콘크리트보다 단단하다고 하네요.

 

 설비하시는 분이

높이와 수평등을 보고 계십니다.

멀리 경기도 안산에서 오셔서 설치중입니다

 태양에너지를 응집하는 집열판(?)입니다.

대략 1개가 70만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최대 시간당 150w를 생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비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마치고 돌아가시려고 열심이고요.

전 뒤에 보이는 감을 따서 팔았습니다.

올 해는 감이 풍년이라서

작년보다는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제법 쏠쏠합니다.

작은 것은 곶감을 깍구요...

좀 말랑말랑할때 먹는 곶감이 일품입니다.

 옥상의 집열판에서 생산된 전기를

인버터를 통해서 가정용으로 적합한 전기로 바꿔서

계량기에 연결하면

태양에너지가 생산되는 낮에는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갑니다.

잉여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서 사주지는 않지만

위 시설을 하면 대략 한 달에 10여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태양광이 좋은 한 여름엔 당연히 더 많은 전력을 생산 할 수 있구요 

 옥상 계단에

우리집 말썽꾸러기 둘째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고 있네요.

너무나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말썽도 가장 많이 부리는 녀석이지요.

 차츰 형태를 갖추어 갑니다.

해는 뉘엇 뉘엇 넘어가는데

또 내려올 수 없다면 늦더라도 끝마치고 간다고 하네요

 얼추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녘 늦게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세분이 오셔서 재미난 말들을 해가며 작업을 했고

집에서 마련한 저녘을 드시고

9시 정도되서 올가 가셨는데 졸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저녘 반주로 와인을 몇 잔하고 가셔서....

출처 : 여포농장
글쓴이 : 여포농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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