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회개란 무엇인가(3)
3. 삭개오 (부자)의 회개
1.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1-10)
오늘은 삭개오의 회개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
1) 그의 사람됨
누가복음 19:1-10을 보면 삭개오는 직업이 세리장이요, 소유가 많아 부자라고 하였다. 세금징수 관계에 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다룰 수도 있고 또 세리장이기 때문에 더 큰 수입을 올릴 수도 있었다.
그리하여 일부는 로마 정부에 상납하고 일부는 자기 임의로 처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존경을 못 받고 있었다.
2) 예수님을 만나는 삭개오
그의 생애에 있어서 변화의 결정적인 순간은 예수님을 만난데 있다. 참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마다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는데 두 가지 어려운 장애물을 만났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문제 곧 키가 작은 것이고 또 하나의 문제는 밖에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제 3의 길을 택했는데 곧 뽕나무 위에 올라가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그를 부르시고 그의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즉시로 나무 위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고 회개 하였다.
그는 자기 소유를 가지고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며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남의 것을 자기의 소유로 만드는데 관심이 있었으나 이제는 남에게 주는 사람, 갚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물질은 바로 그 사람의 신앙 인격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물질의 지배를 받는 인격이 있는가 하면 물질을 지배하는 인격이 있다.
오늘 우리 사회의 문제는 주는 것, 베푸는 것보다 내 것으로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들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3) 구원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그의 회개하는 음성을 들으시고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하셨다. 한 사람의 구원은 가족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회개는 내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 해야 오늘 이 순간 구원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자기만이 아니라 후손들까지, 물질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회개는 이같이 귀중한 선물을 받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다고 하셨다.
회개 없는 곳에는 구원이 없고 축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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