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거듭난 삶 2019. 2. 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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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남은

 

 

: [ 11:1-3]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3)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 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 9장과 10장에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그리스도를 거부한 모습이 기술되어 있으므로 수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완전히 이스라엘을 버리셨다고 생각 있다.

 

그러나 바울은 질문에 대하여 그가 서신에서 즐겨 사용하고 있는,

단호한 부정적 표현인 '그럴 없느니라'(By no means, NIV) 말로 답변하고 있다.

 

(3:4 그럴 없느니라 사람은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6:2 그럴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가운데 살리요,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없느니라;

 

7:7 그런즉 우리가 무슨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되게 하려 함이니라;

 

9: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없느니라)

 

 

'하나님이...버리셨느뇨' 번역된 헬라어 ' 아포사토 데오스'에서 '' 부정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형태이다.

 

또한 '자기 백성'( 라온 아우투)에서 인칭 대명사 '자기'(아우투)라는 용어 속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시지 않았다는 것이 암시되어 있다(Godet).

 

1절에서 제기(提起)되는 이와 같은 질문은 11 전체의 주제가 되고 있다.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자요 베냐민 지파라 - 사도 바울은 자신의 경우를 들어 이스라엘이 결코 버림받은 것이 아님을 답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자손인 사도 바울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은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버림받지 않았다는 하나의 증거이다.

 

예전에 그가 복음을 결사적으로 반대한 것은,

 

( 1:13-14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14) 내가 동족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조상의 유전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딤전 1:13-15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이스라엘이 가진 불신앙의 전형적인 본보기가 되었다.

 

(10:21 이스라엘을 대하여 가라사대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손을 벌렸노라 하셨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은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있다는 증거가 된다.

 

 

 

[ 11:2]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 자기 개인의 경우를 예로 들었던 바울은 이제 왕상 19:1-18 기록된

엘리야의 경우를 예로 들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은 사실을 확증하고 있다.

 

(왕상 19:1-18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2)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생명으로 사람들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저가 형편을 보고 일어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 길쯤 행하고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사자가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바울은 특별히 왕상 19:10, 14, 18 그대로 인용하면서 이스라엘의 종교가

극도로 부패한 나머지 여호와를 바로 섬기는 자가 엘리야 사람뿐인 같았으나

사실은 당시에도 하나님이 남겨두신 성도 7 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미리 아신 자기 백성 - 명의 주석가들(Origen, Augustine, Chrysostom, Luther, Calvin ) 말이 '구원받기로 예정된 영적 이스라엘' 의미한다고 이해한다.

 

그러나 말은 1절에서와 같이 유대 민족, 메시야의 구원과 관련된 이스라엘 민족의 운명을 암시한다고 봄이 타당할 듯하다(Meyer, Godet).

 

예수와 동시대에 살았던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를 배척(排斥)했다.

이러한 민족적 불신앙은 오랜 세월에 걸쳐 계속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신다.

그들의 눈이 열려 그들의 메시야를 자유롭게 받아들일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마침내 메시야를 믿고 구원받게 것을 미리 아시고 계신 것이다.

 

 

엘리야를 가리켜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 엘리아' 문자적으로 '엘리야 안에' 또는 '엘리야로'(수단의 여격)라는 뜻이다.

 

이러한 표현은 신약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용구이다.

 

( 12:26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0: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래빈스(Rabbins) 의하면,

' 엘리야'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History of Elias) 뜻한다고 한다.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 '엔튕카네이' '청구하다',

 

( 25: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의 보는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간구하다' 의미로,

 

( 8: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본절에서 전치사 '카타'(against) 동반하여 '...거스려 송사하다' 뜻을 갖는다.

 

여기서 '송사한다' 표현은 이상하게 생각될지 모른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완전히 저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목도한 엘리야는 자신의 민족을 하나님 앞에 송사하며 멸망시킬 것을 기도하였다.

 

(왕상 19: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이러한 엘리야의 기도는 민족에 대한 반역이 아니라 자신의 민족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중하게 생각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Calvin).

 

 

 

[ 11:3]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 본절에서 바울은 왕상 19:10, 14 인용하였다.

 

(왕상 19: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그러나 바울은 선지자들을 죽인 것을 먼저 말한 제단 훼파를 서술함으로써

순서를 바꿔놓았다. 거기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제단들을 - 율법에 따르면 합법적인 제단은 예루사렘 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율법은 그외 다른 곳에도 합법적인 제단으로서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

 

예컨대, 하나님이 현현(顯現)하신 '벧엘' 같은 곳에 쌓은 제단은 제단으로서의 권위가 인정되었다.

 

더욱이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제사드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므로 그러한 상황 속에서 믿음이 신설한 자들은 과감히 예루살렘 외에 다른 곳에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을 것이다(Godet).

 

 

나만 남았는데 - 혹자는 '나만'(I...alone)이라는 말은 '모든 선지자들 중에 홀로'(alone of all the prophets)라는 뜻으로 해석했다(Meyer).

 

이러한 해석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을 남겨두었다고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대답과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칠천 명의 남은 자들은 선지자들이 아니라 단순한 경배자들(Worshipers)이었다.

 

엘리야 외에는 선지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담대히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없었다.

선지자라 이름하는 자들은 모두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