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거듭난 삶 2019. 5. 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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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란 무엇인가?

 

 

요한복음 1 17 :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것이라. (한글개역)

 

 

'율법은 모세에 의해 전해지고,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왔다'(요한복음1:17, 일본어역)

 

이는 일독하여 해득하기 어려운 말이다.

 

은총에 대해서는 잠시 두고,

 

율법은 모세에 의해 전해지고

진리는 그리스도에 의해 왔다는 것이고 보면,

 

모세의 율법은 사실 진리가 아니었던가 하는 의문이 생겨나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전한 율법이 진리 아닐 리는 없다.

성서는 거듭 거듭 진리임을 말하고 있다.

 

'너는 살인하지 말라' 것은 확실히 진리이다.

 

'너는, 자기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것은 거대(vastness) 진리이다.

 

진리는 모세에 의해 전해지지 않았다고는 아무리해도 말할 수가 없다. 모세의 율법 중에 확실히 많은 진리가 담겨져 있다.

 

그렇다면 한절은 어떻게 해석해야 것인가?

 

이것은 진리로 역된 말의 의미를 찾는 것에 의해 수가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에는 '진리' 역된 말이 많이 씌어져 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라고.

 

'진리의 , 임하시는 , 너희를 인도하여 모든 진리를 알게 하리라'(16:13) .

 

'(당신) 진리로서 저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당신) 말씀은 진리니이다'(17:17) 라고.

 

밖에도 많이 있다.

 

그리고 이들 경우에 있어서,

진리란 우리들이 오늘 말하는 바의 진리를 말함은 아니다.

 

철학적 진리라든가 도덕적 진리를 말하는 아니다.

 

원어인 '알레테이아 aletheia',

유대인 기질의 사람이 요한복음에 있어서는 모두 유대인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된다.

 

우리가 오늘의 말로서 하면,

실체라든가.

본질이라고 해야 것이다.

 

그림자가 아니라 실물,

(figure) 아니라 본체,

이것이 진리로 원어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진리로 역하여, 사람을 오류로 인도하기 쉽다.

 

이것을 14 6절에 있어서와 같이,

다만 (한글 번역은 모두 진리)으로 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이라든가,

혹은 장소에 따라서는 참사람이라든가

실체 역해야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

1 17절의 의미는 이해된다.

 

율법은 실물의 그림자이다.

 

골로새서 2 17절에 있어서와 같다.

 

'이것들은 모두 장래 일의 그림자로서, 형상은 그리스도의 것이다' 라고.

 

후자는 전자의 가장 좋은 주해이다.

율법은 복음의 전구, 그리스도이신 실재의 상으로서 주어졌다.

 

하지만, 말할 것도 없이 율법은,

복음 그것,

그리스도 자신은 아니었다.

 

히브리서의 기자의 말로서 하면, 이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히브리서8:5)였다.

 

동서의 10 1절에 말한 대로

 

'율법은 장차 임하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형상이 아니라'였다.

 

율법이어서, 이에 형벌이 붙어 있었다.

 

이른바 '율법의 저주'(갈라디아서3:13) 것이 수반해 있었다.

 

은총은 율법의 특유물은 아니다.

이것은 특히 복음에 의해 것이다.

 

복음이 복음된 소위는,

저주와 형벌을 제하고,

용서(사죄) 은총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유로 사람의 죄를 사하신다는 복음,

모세의 율법 중에는 없었다.

 

그리스도가 참이시다.

실물이시다.

이스라엘인이 대망 희망의 본체시다.

 

그리스도에 있어서 모든 예언은 성취된 것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율법은 모세에 의해 전해지고, 은혜와 참은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왔다'.

 

 

*내촌감삼의 요한복음 주석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