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0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유월절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성전에서의 소년 예수 성 경: [눅 2:41-47]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눅 2: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 예수의 부모가 율법을 성실히 이행하는 경건한 유대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누가복음 2024.11.30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안나의 예언 성 경: [눅 2:36-40]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 아셀 지파 비..

누가복음 2024.11.29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시므온의 찬송 2 성 경: [눅 2:32-35]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눅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 빛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또한 그의 온전히 의로우신 성품을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시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

누가복음 2024.11.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시므온의 찬송 성 경: [눅 2:25-31]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눅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 시므온..

누가복음 2024.11.27

성서는 세계 평화의 도래를 어떻게 보는가?

평화의 도래 누가복음 2장 24절 :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과거 4년간, 파괴 격침 등의 피 비린내 나는 이야기를 매일 전한 세계 전쟁(제2권말 특별부록 참조)도 마침내 종식(end)하여, 올해(1919년)는 다시 평화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인류는 이제는 영원한 평화의 도래를 기대하고 있다. 이때에 있어서, 우리들 전쟁을 증오하기 그지없어 하는 자는, 이 기대에 대하여 만강(전적 whole)의 동정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결단코 천박한 해석을 내릴 것 아니다.  우리들은 평화가 어떻게 하여 올 것인가에 대하여 성서의 가르치는 바를 알아야만 한다. 그리고 이것을 알려고 하..

누가복음 2024.11.26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아기 예수의 정결 예식 성 경: [눅 2:21-24]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눅 2: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 성경에는 아기가 출생하기도 전에 이름이 먼저 지어진 예가 여러 번 나온다.  이삭,  (창 17: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누가복음 2024.11.2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목자들의 경배 성 경: [눅 2:15-20]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눅 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 하늘로 올라가니 - 누가는..

누가복음 2024.11.24

평화는 땅에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 중에 있다

평화의 고지(예고) 누가복음 2장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올해(1917년)의 성탄절(Christmas)에 즈음하여 현저한 한 가지 일이 있다.  베들레헴의 마을 위에 자취를 감추어 볼 수 없던 십자가의 깃발(기 flag)이 펄럭이는 일, 이것이다. 이는 그리스도 생탄이래 일찍이 다만 한 번 있었을 뿐의 일이었다.  그의 생탄 당시, 팔레스틴(1권 299역주 참조)의 땅은, 이미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고, 뒤에 계속하여 회교도(4권 304역주)의 손에 옮겨져, 이레(since)로 오랜동안 성지는 이교 신자의 유린에 맡겨졌다.  1191년, 십자군의 결과, 일단 그리스도교도의 수중에 회복되어, 전후 100년 남짓하게 유지..

누가복음 2024.11.23

평화의 예언으로서의 천사의 고지

평화의 예언으로서의 천사의 고지 누가복음 2장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인류에게 주신 평화에 관한 많은 예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예수의 탄생에 있어서 천사의 일단(group)이 베들레헴의 교외에서 양 치던 목자에게 전한 찬미의 노래였다.  이르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영광 하나님께 있을 지어다. 땅에는 평화 사람에게는 은혜가 있을 지어다.'라고.  이는 천사가 하나님의 아들을 사람의 자녀들에게 소개하는 말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임하는 이유, 그의 사업의 성질, 그 결과가, 여기에 명료하게 또 간단하게 명시된 것이다.   '사람에게는 은혜 있을 지어다.'  이는 성자 강림의 이유이다.   '은혜'(인애..

누가복음 2024.11.22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성탄 고지(告知)의 해석 누가복음 2장 14절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인생에 비통 많다. 여기에 친구의 의찰(doubt)과 배반(treachery)이 있다. 여기에 죽음이 있다. 애별(哀別)이 있다.  저 의인은 악상(험상 roughness)으로서 나타나고, 저 악마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서 세상에 임한다.  국민 서로가 물고(찢으며), 동포 서로가 학대한다. 간과(무력 전쟁) 끊일 사이 없다. 사기 함정은 날마다의 사건이다.  누가 말하는가? 인생에 희락 많다고, 귀를 흙(땅)에 대고 들으라. 과부와 고아가 하늘을 향하여 호소하는 소리는 땅 끝에서 땅 끝에 달하지 않는가?  천도(天道)는 옳은가 그른가? 인생은 슬픔인가 환희..

누가복음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