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거듭난 삶 2019. 5. 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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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어린양 2

 

: [ 1:31-34]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 1: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 예수와 침례 요한은 친족 관계였다.

 

( 1:36 보라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따라서 침례 요한이 예수를 모를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서의 침례 요한의 진술은 바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물로 침례를 주는 것은 - 본문은 침례 요한의 사역을 함축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침례 요한의 사역의 골자(骨子) 메시야의 도래를 예비하여 죄사함을 받아 생명으로 태어나는 침례의 시행에 있었다.

 

( 36:25 영을 너희 속에 두고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것이며;

 

13:1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당시의 침례는 기종자나 참회자를 물속에 완전히 잠갔다가 일으키는,

 

물에 잠기는 것은, 본래의 나는 죽어 장사(葬事) 지내는 것이고,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은,

 

부활이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거듭남, 중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심오한 진리의 의식인 것이다.

 

(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2:12 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3: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침례를 받더라;

 

8:36-38 가다가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

 

 

(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 1:32] 요한이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 '하늘' 일반적으로 지상과 대칭되는 창공과 우주를 의미한다.

 

그리이스인들은 하늘을 신들의 거처인 올림푸스로 생각했다.

 

그러나 성경의 관점에서 볼때 '하늘'이란

 

(1) 하나님에 의해 피조된 창공 혹은

 

( 1:6-8 하나님이 가라사대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4:24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요)

 

(2)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을 의미한다.

 

( 5: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것이라;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하지만 위의 개념은 엄밀하게 말해서 서로 판이하다.

 

피조된 세상과 영원한 하나님의 거처인 하늘나라는 동일하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본문의 '하늘' 후자를 가리킨다.

 

이는 그리스도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시듯 성령도 함께 계셨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여기서 성령의 강림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보증(保證)하며, 그리스도의 사역을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성령이 '불이 '(2:3) 상징된 것과는 달리 예수의 침례시에 비둘기로 상징되어 강림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1) 죄에 대해서 순결하신 그리스도의 본성

 

(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2) 온유하신 그리스도의 성품,

 

(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 하나님의 사랑과 총애를 받으시는 그리스도의 사역등을 의미한다.

 

( 1:15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눈이 비둘기 같구나;

 

3:17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1: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3: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그리고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 임한 성령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침례 요한이 눈으로 있게끔 임하였음이 분명하다.

 

(33-34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 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나에게 말씀하시되 - 구절과 연관되어 침례 요한의 예언자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표현 방식은 계시를 전달할 선지자들이 주로 사용한 양식이었다.

 

( 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2:2 가서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소년 때의 우의와 결혼 때의 사랑 뿌리지 못하는 ,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3:24 가서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소년 때의 우의와 결혼 때의 사랑 뿌리지 못하는 ,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이는 침례 요한이 자신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증언한 것처럼 자신이 구약의 선지자들과 같이 그리스도의 도래(到來) 예언하고 준비하는 자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 32절의 반복적 증언으로서, 32절이 요한의 목격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본문은 요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에 근거한다.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 성령 침례란 성도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생명으로 함께 거듭나는 중생의 경험을 가리킨다.

 

근본적인 변화의 체험을 통해 어두움의 자녀가 빛의 자녀로,

 

(12 영접하는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의 지체로 된다.

 

(고전 12:13-14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몸이 되었고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부분이라)

 

한편 여기서 물과 성령은 서로 대조적인 관계에서 언급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침례 요한이 설교한 모든 것이나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 3:3) 궁극적으로 모두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성령의 역사는 오순절 성령 강림 때까지 제한성을 가졌다는 뿐이다.

 

( 2:8 우리가 우리 사람의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결국 요한의 침례는 성령침례를 예표하고 준비시키는 의의를 지닌다는 점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다.

 

 

 

[ 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 침례 요한의 이러한 증언은 막연한 추측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을 생생하게 반복한 것이다.

 

( 1:11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사복음서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주장이며

 

( 26:63-64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3: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앎이러라),

 

특히 본서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말씀이신 그리스도와의 관계로부터 시작하여,

 

(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말씀은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것이 없느니라

4)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에 관해 보다 심도있게 묘사하고 있다.

 

(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속에 있게 하셨고;

 

17: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19: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법대로 하면 저가 당연히 죽을 것은 저가 자기를 하나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너희로 믿고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