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거듭난 삶 2019. 8.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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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사로

 

: [ 11:10-16] 밤에 다니면 빛이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 말씀을 하신 후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생각하는지라

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 11:10] 밤에 다니면 빛이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

 

칼빈(Calvin), 윗절(9) "낮에 다닌다" 말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혹은 그의 명령)대로 다님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말씀에 관계없는 환경과 사정을 가리킨 것이겠다.

 

,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 없이

인간 자신의 심사(心思) 따름을 의미할 것이다.

그렇게 행하는 인간은 실족할 밖에 없다.

 

이유는, 인간 자체 안에는 참다운 (진리)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 밖에서 하나님에게서 빛을 받아야만 된다. (Grosheide).

 

예수님은 위에서 하나님의 사명과 말씀 가운데서 행하시는 것인 만큼,

밤에 행하는 것과 같은 일은 전연 없으셨다.

 

 

 

[ 11:11] 말씀을 하신 후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

 

"잠들었다" 것은 성도의 죽음을 의미한다.

 

잠들었다가 깨는 것처럼,

성도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때가 온다.

 

벵겔(Bengel) 말하기를,

 

"경건한 자의 죽음은 하늘나라의 방언으로는 잠듬이다"라고 하였다.

 

 

 

[ 11:12-13]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생각하는지라 -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일반이다.

 

제자들의 오해는, 결국 모든 죄인들의 습성이 어떻다는 것을 보여준다. (Grosheide).

 

"내가 깨우러 가노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아서도,

 

잠들었다는 말이 보통 수면을 의미하지 않는 사실을,

그들은 몰랐던가?

 

보통 수면이면 다른 사람들도 깨울 있지 않았으랴?

하필 예수님이 그것을 깨워야 될까?

 

 

 

[ 11: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

 

나사로의 죽은 사실에 대하여,

예수님은 잠들었다는 말로 비유하셨다.

 

(11 말씀을 하신 후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그러나 이제는,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는 고로 밝히 해석하여 주신다.

 

처음에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신령한 지혜를 사용하여 보도록 하셔서 그들을 연단시키시기 위함이었다.

 

이제는 그들에게 명확히 말씀의 뜻을 알려 주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 방법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경륜은 아무런 노력 없이 수확이 있도록 하시지 않는다.

 

마침내 주시기는 하되,

인간으로 하여금 먼저 노력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 11: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질병에서 건지시지 않았으므로 그가 죽었으니,

이제 나사로의 죽음의 문제를 하나님의 권능으로 해결하는 광경이 미구(未久) 나타난다.

 

그것을 보는 제자들의 믿음은 더욱 굳세어질 것이다.

제자들의 신앙은 부절히 자라나야 것이었다.

 

새로운 난관은, 신앙이 새로이 장성할 기회이다.

신앙은 되어가는 것이고 것이 아니다.

 

루터(Luther) 말하기를,

 

" 되어있는 기독자는 기독자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He who is Christian is not a Christian).

 

 

 

[ 11: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

 

이것은, 도마의 불신앙을 지적하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방금 신앙 연단(鍊鍛) 위하여 난관과 시련의 필요를 역설(力說)하셨는데

* (15 해석 참조)

 

그는 말씀 끝에 말하기를,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였다.

 

, 유대인들의 핍박이 심한 유대 (7-8 참조)으로

같이 가는 것은 죽으러 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것은, 난관과 역경 가운데라도

주님과 함께 가면 통과할 있다는 신앙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불신앙은 디두모(쌍동이라는 )라고 하는 도마의 근성이다.

 

이때에 도마가 죽기로 작정하는 영웅주의는 가졌다.

그는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의 박해를 당할 알면서도 예수님과 함께 가려는 모험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이 방금 말씀하신대로(9)

 

"낮에 다니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않는다"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

 

그는, 죽음을 이길 있는 예수님의 능력을 알지도 못했다.

 

비록, 그의 태도는 용감스러웠으나 신앙은 아니었다.

 

그는 주님의 말씀(9,15) 잊어버리고 말았기 때문에

 

(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저렇게 현실의 얕은 곳에서 잘못 움직였다.

 

우리는 생각하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잊을까!

 

아버지가 곳에 갔을 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아이와 같이,

주님을 잊지 말아야 된다.

 

하나님 아버지를 보는 대신 우리는 그의 말씀을 보는데,

어찌 말씀을 잊으랴?

 

그러나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를 예사로이 한다.

분주하여 잊어버리고,

평안하여 잊어버리고,

곤난하여도 잊어버린다.

 

사람들은 흔히 어려움이 있을 때에만 하나님과 관계하려고 한다.

그것은 악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