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거듭난 삶 2019. 9. 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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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 성령의 의무 2

 

: [ 16:10-12]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 , , 그리고 심판 대한 성령의 책망은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죄와 의에 대한 성령의 책망이

 그리스도의 '무죄', '완전한 ' 세상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것이라면

심판은 그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는 것을 증거한다.

 

세상 임금은 사단의 세력을 의미한다.

 

(12:31 이제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14:30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이처럼 사단은 모든 죄인들 위에서 군림한다는 뜻에서

 

'공중 권세 잡은 ' - ( 2:2 때에 너희는 가운데서 행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 - (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사단에 대한 예수의 심판은 예수가 세상에 오심으로 시작되었으며

 

( 8: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4: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앎이러라;

 

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이상 사망이 노릇하지 못하게 사망의 권세 잡은 자들을 심판하셨다.

 

(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시며)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심판을 더욱 확증함으로써 사단에 대한 자신의 승리를 확인하셨다.

 

성령은 심판을 세상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신다.

 

한편 '심판을 받았다' 표현은 헬라어 본문에서 완료형으로 기록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가지로 해석될 있다.

 

(1) 예수의 사역 가운데서 이미 심판이 시작되었다.

예수에 의해서 귀신들이 쫓겨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음을 입증한다.

왜냐하면 예수는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5:27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다만 성령은 예수의 심판하시는 사역을 마지막 심판 때까지 지속시키실 것이다.

 

(2) 예수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취될 승리를 내다보시고 완료형으로 사용하셨다.

예수를 믿는 자가 심판에 이르지 않고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표현과 같이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말을 듣고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승리가 확정되어 있으므로 심판도 확정된 것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 16: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 '감당하다'(바스타조) 문자적으로 '훔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그리고 어떤 때에는 '무엇을 옳긴다'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다.

 

(10: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또한 19:17에서는 예수가 십자가를 지시는 것에 적용되기도 했다.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이와 같이 신약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는 대부분 짐을 지는 것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 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본절에서도 역시 이런 의미에서 '바스타조' 사용되었다.

예수는 아버지의 뜻하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셨지만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지는 않는다.

 

이유를 다음 가지로 생각할 있다.

 

(1) 제자들이 실제적으로 모든 교훈을 이해하기에는 그들의 영적 이해력이 연약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연약함은 성경의 여러 곳에 묘사되어 있다.

 

( 16:6-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바구니며

10)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21-23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6:14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그리고 이런 이해력의 부족으로 인해 그들은 부끄러운 일들을 행했던 것이다.

 

(18:15-27 시몬 베드로와 다른 제자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뜰에 들어가고

16) 베드로는 밖에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다른 제자가 나가서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17)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사람의 제자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제자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 대제사장의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부인하니 닭이 울더라;

 

14:50 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2) '지금'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보아 가까운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제자들이 예수의 교훈을 이해하게 것이라는 사실이 암시되어 있다.

영으로서 임하시는 성령은 하나님의 뜻 아심과 동시에 예수가 선포하신 말씀의 목적을 아시며 또한 제자들의 생각도 아신다.

 

그는 영이시기에 무지에 싸여 잠자는 제자들의 영을 깨워 영적 비밀을 깨닫도록 하신다.

이때 제자들은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예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게 되며 그뿐 아니라 말씀이 그들 속에 살아 움직이며 그들의 삶이( 4:12) 변화되는 체험을 하게 된다.

 

( 4:12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러한 그들의 삶은 사도행전에서 명확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예수가 가르치신 모든 것을 성령을 통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다음에야 비로서 제자들은 증거자가 것이다.

 

( 1:8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