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거듭난 삶 2019. 10. 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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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관을 씌움

 

: [ 19:1-3]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 19: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

 

빌라도는 이렇게 예수님을 채찍질함으로써 사형을 대신하게 하여,

예수님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마음을 만족케 하여 보려고 꾀한 것이다.

 

이것은, 빌라도의 나약하고 야비한 수단이다.

 

채찍질은 로마 형법에 의한 것인데,

외국인들이나 종들에게 주는 형벌이다.

 

이런 형벌을 때에는 죄수를 벌거벗겨서 기둥 같은데 매고 채찍으로 마구 때린 것이다. 이렇게 맞는 자들이 자리에서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53:5 말하기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하였다.

 

그가 이렇게 매를 맞으신 것은 아무런 법적 정죄 없이 당하신 것이다.

그가 이렇게 불법 취급을 받으심으로, 그를 믿는 우리에게 하늘의 () 입혀 주신 것이다.

 

 

 

[ 19: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

 

(1) 가시나무는, 인류의 범죄의 결과나,

 

( 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그가 가시 면류관을 쓰시게 것은, 그가 인류의 값을 대신 받으신다는 표이다.

 

그가 이러한 고통의 면류관을 머리에 쓰신 이유는,

인류가 사상적(思想的)으로 많은 죄를 범하기 때문이다.

 

(2) 군병들의 행동은 예수님의 왕이심을 조롱함이니,

참된 왕을 부인하는 악행의 극단이다.

 

(3) 빌라도가 군병들의 행동을 허락해 목적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것을 보고 만족을 얻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유대인들을 만족시키고 예수님을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불의한 수단이요, 나약하고 비루한 타협이다.

 

진리는 진리로만 세워지고, 불의한 수단이나 나약한 타협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자색 옷을 입히고 - "자색(紫色)" 왕이 입은 옷인데,

이런 옷을 예수님께 입히는 것은 예수님의 되심을 조롱하는 악행이다.

 

마태복음에는, 그들이 예수님의 손에 갈대를 들리었다고 한다.

 

( 27:29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오른손에 들리고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것은, 갈대로 왕의 홀을 대신하게 하여 그를 조롱함이다.

 

그리고 다시 마태복음에는 점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기록이 있으니,

 

, "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밸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에 치더라" 하였다( 27:29-30).

 

그들이 예수님에게 "평안할지어다"(3)하고 거짓되이 인사한 끝에 때렸으니, 이것은 극악한 조롱이다.

 

거짓된 인사도 조롱인데, 그런 인사를 하면서 때린 것은 말로 없는 악행이다.

 

 

 

[ 19: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앞에 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 예수님은 진정한 왕이시다.


그런데 그가, 군병들로 말미암아 왕권에 대한 조롱을 당하셨다.

 

그것은, 참되신 왕이 도리어 가짜 취급을 당하심이다.

그것은, 가장 가슴 아픈 멸시와 천대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