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는 사울 2
성 경: [삼상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삼상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 여기서 '묻자오되'(솨알)는
'요구하다' 혹은 '문의(問議)하다'란 의미로서,
사울은 이때 블레셋 군대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으려 하였던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주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16:14 그러나 주의 영께서 사울을 떠나고 주에게서 온 악한 영이 그를 괴롭게 하므로)
이처럼 사울이 허둥지둥 여호와를 찾는 모습은
블레셋 군대로 인한
사울의 두려움과 공포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보여 준다.
▶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
이같은 결과는 말할 나위없이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시의 희귀는
어느 인물 또는 어느 시대의 사악성에 대한 징벌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주를 섬겼는데 그때에는 주의 말씀이 희귀하여 열린 환상이 전혀 없었더라).
▶ 꿈으로도 - '꿈'(할롬)은
사람이 자의식과 감정을 가라앉히고 잠을 잘 때,
외부의 변화없이 인간 내면(內面)의 사고 작용 및 감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시는 구약 시대의 계시(啓示) 방편이다.
(창 20:6 하나님께서 꿈에 그에게 이르시되, 참으로 네가 순전한 마음으로 이 일을 행한 줄을 내가 아노라. 나 역시 너를 막아 내게 죄를 짓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이런 까닭에 네가 그녀에게 손대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아니하였노라;
민 12:6 그분께서 이르시되, 이제 내 말들을 들으라. 너희 가운데 대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려니와;
단 2:4 이에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시리아 말로 이르되, 오 왕이여,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그 꿈을 왕의 종들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그런데 여기에 언급된
꿈, 우림, 선지자 등,
3가지 계시 방편은
저급한 단계에서 보다 고급한 단계의 순서인 것 같은데(Fay),
꿈은 그 전달 방법이 간접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점에서,
가장 비점지된 최하급의 계시 방편이라고 볼 수 있다(Erdman).
한편 여기서 사울은 자신이 직접 꿈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으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분명히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라도 계시적(啓示的)성격의
현몽(現夢)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을 것이다.
▶ 우림으로도 - 여기의 '우림'(Urim & Thummin)의 약칭이다.
(출 28: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의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주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 위에 그것들이 있게 할지니라. 또 아론은 주 앞에서 이스라엘의 자손들에 대한 판결을 항상 자기 가슴 위에 둘지니라;
민 27: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서고 엘르아살은 그를 위해 우림의 판결에 따라 주 앞에서 조언을 구할지니 그들은 그의 말에 따라 나가고 그들 곧 그와 및 그와 함께한 온 이스라엘 자손 즉 온 회중은 그의 말에 따라 들어올 것이니라).
그런데 사울이 이 우림과 둠밈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묻지 못한 것은
철저히 사울의 자업자득(自業自得)이었다.
즉 사울은 우매한 판단으로 놉(Nob)의 제사장들을 몰살시킴으로써,
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아비아달'로 하여금
`우림과 둠밈'이 들어있는 '에봇'을 갖고 다윗에게로 피신하도록 한 것이다.
(22:18-20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이켜서 제사장들을 덮치라, 하매 에돔 족속 도엑이 돌이켜 제사장들을 덮쳐서 그 날에 아마 에봇을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도시 놉을 칼날로 치되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들을 칼날로 쳤더라.
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들 중에서 하나가 도피하였는데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더라. 그가 다윗의 뒤를 따라 도망하니라;
23: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로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자기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그러나 당시 사울에게 '우림과 둠밈'이 없었고,
또한 '우림과 둠밈'을 사용할 대제사장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추측컨대,
사울은 놉(Nob) 제사장 대학살 사건 이후,
(22:18-19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이켜서 제사장들을 덮치라, 하매 에돔 족속 도엑이 돌이켜 제사장들을 덮쳐서 그 날에 아마 에봇을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 제사장들의 도시 놉을 칼날로 치되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들을 칼날로 쳤더라)
성막을 기브온 자기 궁성(宮城)으로 옮긴 다음 엘르아살 계열의
아히둡의 아들 '사독'(Zadok)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했던 것 같다.
(대상 16:39 제사장 사독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을 기브온에 있던 산당에서 주의 성막 앞에 서게 하여).
그리고 이에 덧붙여 본래의 것을 본뜬 모조(模造) '우림과 둠밈'도
만들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사울 사후 다윗 시대의 두 명의 대제사장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로써도 입증된다.
(삼하 8;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며;
15:24 보라, 또한 사독과 그와 함께하며 하나님의 언약 궤를 멘 모든 레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더라. 아비아달이 올라오고 마침내 온 백성이 도시에서 나와 지나가더라,
29 그러므로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거기에 머무니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네가 왕의 집에서 무슨 일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제사장들에게 그것을 고할지니라;
대상 15:11 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또 레위 사람들과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리엘과 암미나답을 불러;
18:16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사브사는 서기관이 되며).
한편 사울의 이러한 시도는,
(1) 놉 제사장 학살 사건 이후 민심(民心)을 수습하고,
(2) 자신의 측근들로 제사직을 독점하고자 한
정치적 계산 또는 왜곡된 종교적 열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울의 '우림을 통한 문의'에
여호와께서 대답하실 리 만무한 것이다(Keil & Delitzsch, Vol. II-ii. pp. 260-261; Smith, Fay).
▶ 선지자로도 - 하나님의 대선지자 '사무엘'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3절 이제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해 애곡하며 그를 라마에 곧 그의 도시에 묻었더라. 전에 사울이 부리는 영들을 지닌 자들과 마술사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25: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사람이 함께 모여 그를 위해 애곡하며 라마에 있던 그의 집에 그를 묻으니 다윗이 일어나서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또한 그 밖의 선지자들도 이미 하나님께서 버린
(13:13-14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어리석게 행하였나이다. 왕이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그분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제 주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왕국을 영원히 세우려 하셨으나
14) 이제 왕의 왕국이 지속되지 못하리이다. 주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시고 주께서 그에게 명령하사 자신의 백성의 대장이 되게 하셨나이다, 하고;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주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16:14 그러나 주의 영께서 사울을 떠나고 주에게서 온 악한 영이 그를 괴롭게 하므로)
사울의 왕국을 떠나 망명객 다윗에게로 도망을 쳤다.
(22:5 대언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요새에 머무르지 말고 떠나서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하니 이에 다윗이 떠나서 하렛 숲에 이르니라).
바로 이같은 사실로 인하여 사울은 선지자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뜻을 얻을 수 없었다.
아무튼 꿈과 우림과 선지자는
모든 구약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 받는 방편이었다.
(15:10-11 그때에 주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으로 인해 슬퍼하노니 그가 나를 따르는 것에서 돌이켜 내 명령을 수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것으로 인해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주께 부르짖으니라;
23:9-12 사울이 은밀히 자기를 해치려는 것을 다윗이 알고는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여기로 가져오라, 하고
10) 그때에 이르되, 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사울이 나로 인해 그일라로 내려와 도시를 멸하려 한다는 것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겨주리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오리이까? 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간청하건대 주의 종에게 알려 주옵소서, 하매 주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시니
12) 그때에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리이까? 하매 주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겨주리라, 하시니라).
하지만 사울은 그 어느 것으로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가 이미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15:1-23 사무엘이 또한 사울에게 이르되, 주께서 나를 보내사 왕에게 기름을 부어 자신의 백성 곧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그런즉 이제 왕은 주의 말씀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그가 길에서 숨어 그를 기다린 일을 내가 기억하나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진멸하고 남기지 말며 남자와 여자와 어린 아기와 젖먹이와 소와 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매
4) 사울이 백성을 함께 모으고 들라임에서 그들의 수를 세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더라.
5) 사울이 아말렉의 도시에 이르러 골짜기에서 숨어 기다리니라.
6) 사울이 겐 족속에게 이르되, 가라. 떠나라. 너희는 아말렉 족속 가운데서 떠나 내려가라. 내가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할까 염려하노라.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와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느니라, 하니 이에 겐 족속이 아말렉 족속 가운데서 떠나니라.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네가 이집트 맞은편에 있는 수르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족속을 치고
8) 아말렉 족속의 왕 아각을 산 채로 잡으며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니라.
9) 그러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또 양과 소와 살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그것들을 진멸하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나쁘고 가치 없는 것만 다 진멸하니라.
10) 그때에 주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으로 인해 슬퍼하노니 그가 나를 따르는 것에서 돌이켜 내 명령을 수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것으로 인해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주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어떤 이가 사무엘에게 고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렀는데, 보소서, 그가 자기를 위해 처소를 세우고 가서 진행하여 길갈로 내려갔나이다, 하니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주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주의 명령을 수행하였나이다, 하매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들의 울음소리와 또 내게 들리는 소들의 울음소리는 무엇을 뜻하나이까? 하니
15) 사울이 이르되, 그들이 그것들을 아말렉 족속에게서 끌어왔나이다. 백성이 주 당신의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양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겼으며 나머지는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매
16) 그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이 밤에 주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을 내가 왕에게 고하리이다, 하니 그가 그에게 이르되, 말씀하소서, 하니라.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보기에 작았을 때에 이스라엘 지파들의 머리가 되셨고 주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지 아니하셨나이까?
18) 또 주께서 왕을 보내 이동하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가서 죄인인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되 그들이 소멸되기까지 그들과 싸우라, 하셨나이다.
19) 그런데 어찌하여 왕이 주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노략물에만 날아가 주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행하였나이까? 하니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참으로 나는 주의 음성에 순종하여 주께서 나를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길갈에서 주 당신의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노략물 중에서 양과 소와 또 마땅히 진멸시켜야 할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취하였나이다, 하매
22) 사무엘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만큼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보소서, 순종이 희생 헌물보다 낫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거역하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나이다.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그분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더라).
따라서 이러한 사실은
'만날 만한 때에',
즉 하나님께서 제공하시는 기회가 지나가기 전에
하나님을 찾아야한다는 교훈을 절실히 암시해 준다.
(사 55:6 너희는 주를 만날 만한 때에 그분을 찾으라. 그분께서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부르라;
고후 6:1-2 그런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너희에게도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아 주는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구조하였노라, 하시나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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