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거듭난 삶 2021. 10. 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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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말을 범하는 암논

 

성 경: [삼하 13:7-11] 다윗이 사람을 그 집으로 보내어 다말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저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 다말이 그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암논이 누었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 보는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 그 남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싫어하고 가로되 모든 사람을 나가게 하라 하니 다 저를 떠나 나가니라

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다말이 자기의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11) 저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삼하 13:7] 다윗이 사람을 그 집으로 보내어 다말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저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다윗이 사람을 그 집으로 보내어 다말에게 이르되 - 암논의 범죄에

다윗이 개입되어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다윗은 후에 발생되는 압살롬의 범죄 때에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입되었다.

 

(23-28절 만 이 년 뒤에 에브라임 옆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으니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 왕께 나아와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의 종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았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주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매

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필요가 없나니 네게 누를 끼칠까 염려하노라, 하거늘 압살롬이 간청하되 그가 가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에게 복을 빌므로

26) 이에 압살롬이 이르되, 그리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원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하매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되

27) 압살롬이 간청하므로 그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보내니라.

28) 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이러한 사실은 다윗 가문의 모든 재난이

다윗 자신의 범죄(11)로 말미암아 발생하고 있음을 다윗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 고 볼 수 있다.

 

즉 이 같은 사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다윗으로 하여금

이전과 같은 죄악을 범치 않도록 채찍질하고 계시는 것이다.

 

 

가서 저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 히브리 관습에 따르면 여인들은

음식 만드는 일에 초청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다 한다(Jamison).

비록 암논의 요구가 좀 부자연스럽긴 했지만

다윗이 그 요구를 받아들였던 것도 그 같은 관습 때문이었을 것이다.

 

(6절 이에 암논이 누워서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그를 볼 때에 왕께 이르되,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 눈앞에서 납작한 빵 두 개를 만들게 하사 내가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니)

 

 

 

[삼하 13:8] 다말이 그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암논이 누었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 보는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다말이 그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본 구절은 당시 왕의 자녀들이

그들의 어머니와 함께

 

(3:2-5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아들들이 태어났는데 그의 맏아들은 예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에게서 난 암논이라.

3) 그의 둘째는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서 난 길르압이요,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 압살롬이요,

4) 넷째는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요, 다섯째는 아비달의 아들 스바댜요,

5)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로 말미암은 이드르엠이더라. 이들이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태어나니라;

 

5:13-16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첩과 아내를 더 취하였으므로 거기서 아들딸들이 여전히 다윗에게 태어났는데

(삼하 5: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또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발렛이더라;

 

대상 3:1-9 이제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태어난 그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맏아들은 예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에게서 난 암논이요, 둘째는 갈멜 여인 아비가일에게서 난 다니엘이요,

2)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에게서 난 압살롬이요, 넷째는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요,

3) 다섯째는 아비달에게서 난 스바댜요,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에게서 난 이드르암이더라.

4) 이 여섯이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태어났더라. 다윗이 거기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통치하고 또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통치하였더라.

5)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난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이 네 사람은 암미엘의 딸 밧수아에게서 났으며

6) 또한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블렛과

7) 노가와 네벡과 야비야와

8)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블렛 이 아홉 사람이더라.

9) 이들은 다 다윗의 아들들이요, 이 외에 첩들의 아들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누이는 다말이더라)

 

각기 다른 거처에서 생활하였으므로 또한 장성한 아들들은

각기 독립된 주택에서 생활하였음을 보여 준다.

(Lange, Wycliffe, Keil & Delitzsch Commentary, Vol. II, p. 398).

 

 

그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고 - 히브리인들은 실내에 있는 화로(火爐)

벽난로에서 요리를 하였다.

, 저들의 가옥 구조는 부엌과 거실이 거의 구별되지 않았다.

 

(대하 33:1-1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자기 왕국에서 강하게 되었고 주 그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며 그를 심히 크게 하셨더라.

2) 그때에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과 천인 대장들과 백인 대장들과 재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에서 다스리는 모든 자들과 아버지들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하고

3) 이처럼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에 있던 산당으로 갔으니 이는 하나님의 회중의 성막 곧 주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것이 거기 있었기 때문이더라.

4) 그러나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위해 전에 예루살렘에 장막을 쳤으므로 다윗이 그 궤를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자기가 그 궤를 위해 예비한 장소로 올려왔더라.

5) 또한 그가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레엘이 만든 놋 제단을 주의 성막 앞에 두었더라. 솔로몬과 회중이 그 성막으로 나아가니라.

6) 솔로몬이 거기로 즉 주 앞에 있던, 회중의 성막에 있던 놋 제단으로 올라가 그 위에 번제 헌물 천 개를 드렸더라.

7) 그 밤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어야 할지 구하라, 하시니

8) 솔로몬이 하나님께 아뢰되, 주께서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긍휼을 베푸시고 나로 하여금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게 하셨사온즉

9) 오 주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내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제 굳건히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같이 많은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10)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내가 이 백성 앞에서 나가고 들어오게 하시옵소서. 이같이 큰 주의 이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매

11)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것이 네 마음에 있어 네가 부나 재물이나 존귀나 네 원수들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하는 것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를 왕으로 삼아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너 자신을 위해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므로)

 

따라서 다말은 암논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삼하 13:9] 그 남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싫어하고 가로되 모든 사람을 나가게 하라 하니 다 저를 떠나 나가니라

 

암논이 먹기를 싫어하고 가로되 모든 사람을 나가게 하라 하니 - 이처럼 암논이

다말의 요리를 거절한 것은 병이 악화되기나 한 듯이

방문객들에게 보이기 위함이었다.

즉 이렇게 하여 그는 다말 이외에 모든 사람들을 밖으로

나가도록 한 자신의 행동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꾸몄던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암논의 꾸밈은

모략가인 요나답의 지시를 받아 이루어진 것임에 분명하다(Lange).

 

(5절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음식을 주게 하고 내 눈앞에서 음식을 차리게 하여 내가 그것을 보며 그녀의 손에서 먹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라)

 

 

 

[삼하 13: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다말이 자기의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다말이 자기의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

 

다말이 미처 오라비 암논의 흑심(黑心)을 눈치채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즉 그녀는 암논이 자신을 강간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에

어떻게든 병든 암논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구운 과자를 들고서야 기꺼이 암논의 침실에까지 들어간 것이다.

(Matthew Henry's Commentary, Vol. II, p. 508).

 

 

 

[삼하 13:11] 저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 암논이 하나님의 율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간음을 요구하고있는 장면이다.

 

(18:9 너는 네 누이 곧 집에서 태어났든지 다른 곳에서 태어났든지 네 아버지의 딸이나 네 어머니의 딸의 벌거벗음 곧 그들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

 

암논은 인간의 눈을 피하기만 한다면

 

(9절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았으나 암논이 먹기를 거절하며 이르되, 모든 사람을 내게서 나가게 하라, 하니 그들이 각각 그를 떠나 나가니라)

 

자신의 죄악이 숨겨질 것으로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24:15 간음하는 자의 눈도 저물기를 기다리며 이르기를, 어떤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자기 얼굴을 변장하느니라).

 

그러나 다윗의 경우처럼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암논의 극악한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계셨으며 끝내 그를 징계하셨다.

 

(29절 압살롬의 종들이 그가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이처럼 인간의 범죄는 반드시 자신의 파멸을 가져오는 것이 그 특징이다.

 

(5:19-21).

 

따라서 우리가 각종 탐심과 욕정을 억제함으로 범죄치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119:9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벧전 4:2 그런즉 그는 자기 육체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들의 정욕대로 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