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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컨대 계집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으로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거듭난 삶 2021. 10. 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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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고아 여인의 소청(訴請)

 

성 경: [삼하 14:12-17]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계집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으로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13) 여인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면 혹시 종의 청하는 것을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을 자의 손에서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계집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컨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삼하 14:12]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계집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으로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

 

지금까지 얻어낸 다윗 왕의 맹세를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에 관하여 명을 내리리라, 하니라,

 

10-11절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조금이라도 말하면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11) 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주 왕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복수하는 자들이 다시는 멸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왕이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압살롬의 경우에 적용시키기 위한 드고아 여인의 교묘한 청원이다.

 

 

 

[삼하 14:13] 여인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의미하며 '이같은 도모'란 외국에 도피한 압살롬을

 

(13:37-38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자기 아들로 인해 애곡하니라.

38) 이같이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서 삼 년 동안 거하니라)

 

용서하지 않는 다윗 왕의 처사를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대하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

긍정적인 의미(toward)가 아닌 부정적 의미(against)를 지닌다(Keil).

 

따라서 본절의 의미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스려 압살롬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나이까'가 된다.

 

즉 이 말은 다시 풀이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압살롬을 다윗 왕의 후계자로 인정하고 그의 귀환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왜 유독 왕께서서만 압살롬의 죄를 용납하지

아니하나이까? 라는 의미이다.

 

 

이 말씀 - 지금까지 다윗 왕이 드고아 여인에게 맹세한 말을 가리킨다.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에 관하여 명을 내리리라, 하니라,

 

10-11절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조금이라도 말하면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리라, 하니라.

11) 이에 여인이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주 왕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복수하는 자들이 다시는 멸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염려하나이다, 하매 왕이 이르되, 주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 여기서 '죄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쉠'은 고범죄자(故犯罪者)를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부지중에 실수한 경범죄자(輕犯罪者)를 의미한다.

 

(4:13 만일 이스라엘 전체 회중이 알지 못하여 죄를 짓되 그것이 집회의 눈에 드러나지 아니하여 그들이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어기고 조금이라도 행하여 유죄가 된 경우에,

 

22 만일 치리자가 알지 못하여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 자기 하나님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어겨 죄를 짓고 조금이라도 행하여 유죄가 된 경우에,

 

27 만일 보통 사람들 중에서 어떤 이가 알지 못하여 죄를 짓되 마땅히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주의 명령들 중에서 하나라도 어기고 조금이라도 행하여 유죄가 된 경우에;

 

5:2-3 만일 어떤 혼이 부정한 것 즉 부정한 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기는 것들의 사체를 만지면 비록 그 일이 그에게 드러나지 아니하였을지라도 그는 또한 부정하며 유죄가 되리라.

3) 만일 그가 사람의 부정한 것 즉 무엇이든지 사람을 더럽게 하는 부정한 것을 만지면 비록 그 일이 그에게 드러나지 아니하였을지라도 그가 그것을 알게 된 때에는 유죄가 되리라,

 

17 만일 어떤 혼이 주의 명령들을 통해 행하지 말도록 금한 이 일들 중 하나를 어기고 죄를 지으면 비록 그가 깨닫지 못했다 해도 여전히 유죄요, 자기 불법을 담당하리라).

 

따라서 본절의 드고아 여인의 말은 다윗 왕이 압살롬을 돌아오지 못하게

조치하므로 말미암아 왕이 부지중에 백성들의 여론과 반대되는

가벼운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같은 여인의 말은 적어도 서너 가지 점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

,

 

(1) 자신의 비유를

 

(6-7절 왕의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들 둘이 들에서 서로 싸웠으나 그들을 떼어 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므로 한 아들이 다른 아들을 쳐서 죽였나이다.

7) 그런데 보소서, 온 가족이 일어나 왕의 여종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자기 형제를 친 자를 넘겨주라. 그가 죽인 그의 형제의 생명을 위하여 우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상속자도 멸하리라, 하오니 이처럼 그들이 남아 있는 내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을 위하여 이름이나 남은 자를 땅 위에 남겨 두지 아니하려 하나이다, 하매)

 

압살롬 사건과 일치시켜

 

(13:23-29 만 이 년 뒤에 에브라임 옆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으니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 왕께 나아와 이르되, 이제 보소서, 주의 종이 양털 깎는 자들을 모았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주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매

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필요가 없나니 네게 누를 끼칠까 염려하노라, 하거늘 압살롬이 간청하되 그가 가려 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에게 복을 빌므로

26) 이에 압살롬이 이르되, 그리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원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하매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되

27) 압살롬이 간청하므로 그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보내니라.

28) 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의 종들이 그가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다윗을 정죄한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점,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압살롬을 다윗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 자체가 신빙성이 없다는 점,

 

(3) 다윗이 압살롬을 내쫓는 것이 아니라 암논을 죽인 후

압살롬 스스로가 도망쳤다는 점 등이다.

 

 

그 내어쫓긴 자 - 이는 그술에 도피해 있는 압살롬을 은연중 지칭하는 말이다.

 

(13:37-38 그러나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자기 아들로 인해 애곡하니라.

38) 이같이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서 삼 년 동안 거하니라)

 

즉 드고아 여인은 지금 압살롬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 여인이 우회적으로 압살롬을 표현한 것은,

아마도 어떻게 해서든 사건의 진상을 덮어두고

다윗 왕의 약한 감정만을 움직여 압살롬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지도록 하기 위한 의도에서였을 것이다(Ewald, Lange).

 

 

 

[삼하 14: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본절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하여서는 학자들 간에

대체로 다음 두 가지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1) 이 말은 암논의 죽음과 관련된 말이라는 견해이다(Thenius).

 

(13:28-29 이제 압살롬이 이미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이제 너희는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해 즐거워할 때를 잘 보았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용기를 내고 용맹스럽게 행하라, 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의 종들이 그가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이 일어나서 각각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즉 본절은, 이미 한 번 죽은 암논은 쏟아버린 물처럼

다시는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을 드고아 여인이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2) 그러나 본절은 그보다 죽음의 일반적인 특성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견해이다(Lange, Keil, Pulpit commentary).

 

왜냐하면 여기에 나오는 '죽으리니'란 동사는

미완료형으로 아직 완료되지 아니한 사실,

곧 일반적인 진리를 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본절은

 

첫째, 죽음이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것이며,

둘째, 죽음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종말적인 일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를

말해 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이렇게 볼 때 여기서 드고아 여인이 의도하는 바가 분명히 드러난다.

즉 이 여인은 본절에서 압살롬도 인간이므로 반드시 죽을 것이며,

일단 그가 죽으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므로

압살롬이 죽기 전에 그를 용서하라고 다윗 왕에게 넌지시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견해는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과도 문맥상 잘 어울린다.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 드고아 여인이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처사를 언급한 것으로, 앞 구절에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다.

 

,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나

하나님은 그러한 죄인을 용서하시며 사랑하신다는 것이

곧 이 여인의 주장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말은 틀림없이 다윗으로 하여금 죽을 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사죄의 은총을 받은 바 있었던 자신의 과거를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주께 죄를 지었노라, 하거늘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주께서도 왕의 죄를 치우셨으므로 왕이 죽지 아니하리이다)

 

기억나게 하였을 것이다(Lange, Matthew Henry).

 

한편, 이와 같은 드고아 여인의 말은

단편적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자비를 보여 주는 매우 고상한 말이기는 하지만,

압살롬에게 적용하기에는 자연스럽지 못하다.

왜냐하면 다윗 왕의 경우와는 달리 압살롬의 경우에는

죄를 범한 당사자가 회개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드고아 여인 역시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다만 요압의 분부를 좇아 이러한 말을 하였는데,

 

(1-3절 이제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녀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너는 애곡하는 자처럼 변장하여 이제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며 죽은 자를 위해 오랫동안 애곡한 여인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 왕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라, 하며 이처럼 말들을 그녀의 입에 넣어 주니라)

 

이는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삼하 14:15-17]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면 혹시 종의 청하는 것을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을 자의 손에서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계집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컨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드고아 여인이 자기가 왕께 찾아온 동기가 순수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있는 부분이다.

, 이 여인은 단지 자기 자신의 괴로운 문제 때문에

다윗에게 찾아와 호소한 것이지 다른 속셈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근거로서 여인은,

 

(1) 자신이 백성들로부터 살인한 아들을 처벌하라는 강요를 받고 있었으며,

 

(15절 그러므로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일을 말씀드리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이제 내가 왕께 말하리니 그리하면 혹시 왕께서 자기 여종의 요청하는 것을 시행하시리라),

 

(2) 자신이 다윗의 지혜와 수완을 크게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16-17절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의 상속 재산에서 끄집어내어 함께 멸하려 하는 사람의 손에서부터 왕의 여종을 건져 내리라, 하였나이다.

17) 이에 왕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이제 위로가 되리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사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간하시기 때문이니이다. 그러므로 주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기 원하나이다, 하니라)

 

그러나 이처럼 드고아 여인이 자기가 다윗에게 나아온 동기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변명하고 있는 것은,

앞에서 압살롬의 사면(赦免)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13-14절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해 그런 일을 생각하셨나이까? 왕께서는 자신의 내쫓은 자를 다시 집으로 불러오지 아니하심으로써 허물 있는 사람같이 이 일을 말씀하시나이다.

14) 우리는 반드시 죽으며 땅에 쏟아진 물 즉 다시 모으지 못하는 물과 같으나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방법을 고안하사 자신의 내쫓은 자가 자기에게서 아주 쫓겨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자신의 의도가 지나치게 다윗 왕에게 노출되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음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