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환상 계시라.

거듭난 삶 2021. 12.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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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의 소개

 

이사야서 11-17;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환상 계시라.

2) 오 하늘들이여, 들으라. 오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들을 먹이고 키웠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도 자기 주인을 알며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며 내 백성은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 죄 많은 민족이요, 불법을 짊어진 백성이요, 악을 행하는 자들의 씨요, 부패시키는 자식들이로다. 그들이 주를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분노를 일으키며 뒤로 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더 많이 맞으려 하느냐? 너희가 더욱더 반역하려 하는도다.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기진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부터 머리끝까지 그 안에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멍든 것과 곪은 종기뿐이거늘 그것들을 꿰매고 싸매고 향유를 발라 아픔을 달래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나라는 황폐하게 되고 너희의 도시들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땅은 너희 앞에서 낯선 자들이 삼키매 낯선 자들이 뒤엎은 것 같이 황폐하게 되었고

8) 시온의 딸은 포도원의 원두막같이, 오이 밭의 오두막같이, 포위당한 도시같이 남게 되었도다.

9) 만군의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아주 소수의 남은 자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같이 되고 고모라같이 되었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치리자들아, 주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내게 바치는 수많은 희생물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나는 숫양의 번제 헌물과 살진 짐승의 기름으로 배가 부르며 수소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올 때에 누가 너희 손에서 이것을 요구하였느냐? 단지 내 뜰을 밟을 뿐이니라.

13) 다시는 헛된 봉헌물을 가져오지 말라. 분향하는 것은 내게 가증한 것이요, 월삭과 안식일과 집회로 모이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니 곧 엄숙한 모임 그 자체가 불법이니라.

14) 내 혼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명절들을 미워하나니 그것들이 내게는 괴로움이니라. 그것들을 감당하기에 내가 지쳤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내밀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 숨기겠으며 참으로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너희 손에는 피가 가득하니라.

16) 너희를 씻고 너희를 깨끗하게 하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위를 버리고 악을 행하기를 그치며

17) 선을 행하기를 배우고 공의를 추구하며 학대받는 자들을 구제하고 아버지 없는 자들을 위해 재판하며 과부를 위해 변호하라.

 

 

401-13: 너희 하나님이 말하노라. 너희는 위로하라.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위로하면서 예루살렘에게 말하며 그녀에게 외치되, 예루살렘의 싸움이 끝났으므로 그녀의 불법은 용서받았나니 그녀가 자기의 모든 죄로 인하여 주의 손에서 두 배를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을 위해 큰길을 곧게 만들라.

4) 모든 골짜기가 돋우어지며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구부러진 곳이 곧게 되며 험한 곳이 평탄하게 될 것이요,

5) 주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의 입이 그것을 말씀하셨느니라.

6) 그 소리가 이르되, 외치라, 하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매, 모든 육체는 풀이요, 육체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라.

7)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니 이는 주의 영이 그것 위에 불기 때문이라. 백성은 참으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 하라.

9) 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이여, 너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이여, 힘써 네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도시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10) 보라, 주 하나님께서 강한 손과 더불어 임하실 것이요, 그분의 팔이 그분을 위하여 다스리리라. 보라, 그분의 보상이 그분께 있고 그분의 일이 그분 앞에 있도다.

11) 그분께서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고 어린양을 자기 팔로 모아 품에 안아 옮기시며 어린것들과 함께하는 어미들을 부드럽게 인도하시리로다.

12) 누가 자기 손바닥으로 물들을 되고 뼘으로 하늘을 재며 되로 땅의 먼지를 담고 큰 저울로 산들을, 작은 저울로 작은 산들을 달았느냐?

13) 누가 주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혹은 그분의 조언자가 되어 그분을 가르쳤느냐?

 

 

오늘부터 이사야서의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사야서는 성서 중 최대의 서이다.

부피(크기)에 있어서도 최대이다.

 

마태복음은 29, 로마서는 16, 계시록은 22,

구약의 창세기는 50, 욥기는 42, 예레미야서는 52장인데,

이사야서는 66장인 것으로서,

성서중의 가장 긴 글()이다.

그 양에 있어서, 성서 66권 중에서 가장 크고,

공관 복음서를 하나로 합친 정도의 것이다.

 

그리고 그 가르치는 바에 이르러서는,

그 심각한 점에 있어서 혹은 로마서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그 규모의 광대함이라든가,

그 사상의 장엄함, 그 말의 우미함 등은,

도저히 타서가 미칠 바 아니다.

이사야서를 가까이 하지 않고서는, 성서의 웅대우미를 알 수 없다.

 

성서는 세계 최대의 서이고,

이사야서는 최대의 성서이다.

만약 로마서가 성서의 중심이라면,

이사야서는 그 본체이다.

 

구약 성서는 이사야서에 있어서, 그 절정에 달하고,

신약성서는 그 원천을 이사야서에 있어서 발하고 있다.

이사야서를 모르고서, 성서는 알지 못한다.

구약과 신약은 그 중에 있다.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사야서에 있어서 (하나로) 합체한다.

이사야서는 전 성서를 축소해 놓은 글()이라고 보아 틀림없다.

 

성서는 66권으로 이룩되고, 이사야서는 66장으로 이룩되었다.

권과 장이 그 수에 있어서 일치함은 기이하다.

그 점에 있어서 이사야서는, 성서의 축사라고 하여 틀림은 없다.

 

그러나 일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사야서는 명백하게 전후의 2편으로 구분된다.

처음의 39장이 전편이고, 나중의 27장이 후편이다.

그리고 전편의 39장은 구약의 39권에 해당되고,

후편의 27장은 신약의 27편에 해당된다.

이 또한 신기한 일치이다.

 

그 의미에 있어서, 이사야서는 성서의 축도이다.

그런데 일치는 이것 이상이다.

 

이사야서 전편은,

사람의 하나님에 대한 의(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의)를 가르치고 있는 율법서이다.

후편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의(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의),

즉 은혜를 전해주는 복음서이다.

이리하여, 이사야서 그것 중에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있다.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다.

 

그 의미에 있어서도 또한 이사야서는 구신 양약성서의 축사이다.

그 구조에 있어서, 그 내용에 있어서, 이사야서는 소성서이다.

 

신약성서의 종교인 그리스도교는 주로 이사야서에 의해 생긴 것이다.

예수는 구약에 정통하셨는데,

특히 이사야서를 사랑하신 것은 분명하다.

 

그가 '성서'라고 하신 경우는,

대개는 이사야서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예컨대,

마태복음 2654, 마가복음 1449절에 있어서,

'이런 일이 있으리라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하고 그가 말씀하신 것은,

이사야 53장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시다.

 

즉 마태복음의 동장 45절에 말씀하시는 바의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로서,

이것은 이사야 53장 소재의 예언을 이루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또 그가 생장하신 곳인 나사렛에 오셔서,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설명을 시도하신 성서의 말씀은,

이사야서 611절이 하였다(누가복음 4:16-21).

 

기타,

신약 성서 중에 인용된 구약 성서의 말씀의 다수는,

이사야서에서 나온 것이다.

이로써 이사야서의 감화가,

예수와 사도들 위에 얼마나 깊었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

예수는 이사야서의 말씀의 실행을 일생의 목적으로 하신 것이다.

 

우리들은 이 글에 있어서 예수의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사야서로써 양육되어,

그는 복음서가 보여주는 것 같은 생애를 보내신 것이다.

사람이신 그는 우리들과 다를 바 없고,

어떤 이상을 어떤 글에서 얻어,

그 실행을 시도하고, 이것을 성취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경우에 있어서, 그 글은 주로 이사야서였다.

특히 그 후편이었다.

 

다이헤이끼 없이 다까야마 히꼬구로우, 가모우 굼빼이 등의 근왕가 없었듯,

이사야서 없이 예수 없고, 바울 없는 것이었다.

사람은 그 이상을 모르고서 알 수 없다.

이사야서를 모르고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

 

예수께서 정신 드려 읽으신 이사야서,

그에게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으신 자(수고자)임의 이상을 준 이사야서,

그의 생명의 피요 살이었던 이사야서,

이 글()을 해득치 못하고서는 예수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 신자가 자주 말하는 성서의 말씀의 거의는, 이사야서의 말씀이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 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1:18 한글 개역)

 

'그가 (여호와께서)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2:4 한글 개역)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6:3 한글 개역)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9:1-2)

 

*내촌감삼의 (19281'성서지연구')을 참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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