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거듭난 삶 2022. 5. 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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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3

 

성 경: [41:23-29]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4) 과연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 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 같이 밟을 것이니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고하여 알게 하였느뇨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고하여 이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뇨 능히 고하는 자도 없고 보이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능히 대답할 모사가 없도다

29)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41:23]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 원문의 직역은

 

'선을 행하든지 악을 행하든지 하라'이다.

 

우상이 추종자를 옹호하고 그 대적들을 좌절케 하기 위하여

자신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만한

무언가를 행해보라는 뜻이다.

 

이 표현들은

이방 우상들이 무능한 존재임을 강조하기 위한 역설적 표현이다.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동일한 강조를 위하여

그들을 벙어리, 귀머거리, 움직이지 않는 것 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115 오 주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의 긍휼과 주의 진리로 인하여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2) 어찌하여 이교도들이 이르기를,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들에 계시며 무엇이든지 친히 기뻐하시는 일을 다 행하셨도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들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그것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말도 하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도 우상들과 같으며 우상들을 신뢰하는 모든 자도 그와 같도다.

9) 오 이스라엘아, 너는 주를 신뢰하라. 그분은 그들의 도움이시요, 그들의 방패시로다.

10) 오 아론의 집아, 주를 신뢰하라. 그분은 그들의 도움이시요, 그들의 방패시로다.

11)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아, 너희는 주를 신뢰하라. 그분은 그들의 도움이시요, 그들의 방패시로다.

12) 주께서 우리를 깊이 생각하셨으니 그분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요, 이스라엘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리로다.

13) 작은 자든 큰 자든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그분께서 복을 주시리로다.

14) 주께서 너희 곧 너희와 너희 자손들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리로다.

15) 너희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께 복을 받았도다.

16) 하늘 곧 하늘들은 주의 것이로되 그분께서 땅은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적막한 곳으로 내려가는 자도 다 그러하도다.

18) 그러나 우리는 지금부터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로다. 주를 찬양하라).

 

 

 

[41:24] 과연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이와같이 이사야가 우상들의 무력함을 만방에 공포하는 까닭은,

우상 숭배자들의 어리석음과 가증함을 경고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정치권력, 경제적인 부(), 군사력, 과학 기술 등을

숭배하는 자들이 허다하다.

 

 

 

[41: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 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 같이 밟을 것이니

 

 

앞에서는 우상들과의 비교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미래사까지 결정하시는 참신임을 논증하고자 했다.

 

이제 본절로부터는 그러한 논증의 실례를 증거로서 제시한다.

 

내 이름을 부르는 자 - 대다수의 주석가들은 이를

고레스에 대한 지칭으로 보는 데에 동의한다(G. W. Grogan, Whybray).

 

한편 본문과 같은 호칭은

반드시 고레스가 개종자가 된다는 뜻이라기보다는,

그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실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무관하겠다.

 

 

 

[41: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고하여 알게 하였느뇨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고하여 이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뇨 능히 고하는 자도 없고 보이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누가 처음부터 알게 하였느뇨 - 본문은 우상 숭배자들 가운데 25절에서 언급된

인물의 출생, 성품 등에 관하여 예언한 자가

하나도 없다는 의미로도 이해된다.

 

이 같은 의미에 이르게 하는 것은

'처음부터'를 출생에 따른 성품 등으로 해석한 결과이다(Barnes).

 

그러나 문맥적으로 볼 때,

역사의 미래사나 과거사를 주관하는 존재가

하나님 외에 있었느냐는 질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1: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기쁜 소식 전할 자 - 본절이 포로 귀환과 관련된 예언임을 고려할 때,

본문은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재건 운동을 일으켰던

스룹바벧, 느헤미야, 에스라 등과 같은 인물에 적용될 수 있겠다(J. Watts).

 

 

 

[41: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능히 대답할 모사가 없도다

 

본절은 이방세계의 선지자를 가장한 자들 가운데

미래사를 정확히 예언할 존재는 하나도 없음을 강조한다.

 

 

 

[41:29]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본절은 이방 선지자들이 미래지사를 예언할 수 없는 까닭을 말함으로써

1절에서 제시한 논쟁을 결론짓고 있는데,

 

그 까닭이란 그들이 미래지사를 알려주기는커녕

그 존재 자체가 무력하기 짝이 없는

우상들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