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거듭난 삶 2022. 6.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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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방의 구원자 하나님

 

성 경: [45:14-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영세에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19)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

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 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

21)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며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하였노라

24)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마는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하셨느니라.

 

 

 

[45: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

 

애굽, 구스, 스바 등이 바사 제국에게 무릎을 꿇을 것과

그들로부터 약탈한 재물이 유다 성전 건축에 기증될 것을 나타내며,

더 나아가서는 장차 이방인들까지도 회개하여

여호와께 돌아올 것까지를 암시하는 예언이라 하겠다.

 

 

 

[45: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 문자적인 뜻은

'당신은 스스로를 숨기시는, 그런 하나님이십니다'이다.

 

본문의 화자(話者)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진다.

 

(1) 고레스로 볼 경우:

이는 고레스가 이제껏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하심에 대해 무지하였다가

이제 비로소 그것을 깨닫고 탄복하는 고백이 된다.

 

이 경우에 고레스의 탄복은

'왜 이제까지 스스로를 숨겨 오셨습니까 ?'라는 아쉬움을 담고 있다.

 

(2) 이사야로 볼 경우:

이 경우의 해석도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하나님이 이방인까지 구원에 포함시키시고 또 이방 세력을 통해

귀환을 가능케 하시는 등의 일들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

 

둘째는,

하나님이 초월자로서 유한한 인생에게는

마치 숨어 계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당신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활동하시며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사 그 백성을 구해주심을 확신하는 역설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맨 마지막 해석이 가장 무난한 것으로 여겨진다.

 

 

 

[45: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전절과 관련지어 보면,

하나님을 스스로를 숨기시는 분이라고 단정하고

더 이상 신앙과 경배의 대상으로 섬기기를 거부하는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우상 숭배로 빠져드는 경우를 암시하는 구절이다.

 

 

 

[45: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영세에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

 

일순간적인 도움도 줄 수 없는 우상과

 

(16절 그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또 그들은 모두 당황하며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은 함께 혼동에 빠지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여호와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26:4 너희는 영원토록 주를 신뢰하라. 주 여호와 안에 영존하는 능력이 있도다).

 

 

 

[45: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

 

하나님은 특히 땅을 만드심에 있어서

기후, 토양, 그리고 각종 소산물등을 배려하사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만드셨다는 말이다.

 

이 구절을,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로 잡혀감으로

황량해졌던 팔레스틴 땅이 포로 귀환으로 인하여

다시 사람이 살 만한 땅으로 변화될 것을 암시하는

구절로 보는 학자도 있으나(Fausset, Barnes),

 

문맥상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으며

온 우주의 구원자 되신 참신으로서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해함이 무난하다.

 

 

 

[45:19]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 어두운 동굴과 같은 곳으로부터

그 의미도 분명하지 않은 채 들려오던 이방 신의 신탁 따위와는 다른,

분명하고도 명확한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가리킨다.

 

(48: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은밀한 중에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던 때부터 내가 거기 있노라. 이제 주 하나님과 그분의 영께서 나를 보내셨느니라).

 

한편, 본 구절은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된 표현과도 유사하다.

 

(18:2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내가 유대인들이 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아무것도 은밀하게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45: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 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 - 본 구절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어떤 학자는 열방 중에 뛰어난 자,

곧 우두머리, 왕들로 본다(Kimchi).

 

그런가 하면 바벨론 백성들(Aben Ezra),

이방의 우상 숭배를 버리고 참신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온 개종자들(Vitringa),

 

혹은 고레스의 학정에서 살아 남은 자들(Grotius) 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여기 '피난한 자들'로 번역된 '펠리테'

원래 전쟁, 위험, 혹은 학살로부터 도망쳐 피한 자들을 가리킨다.

 

(14:13 한 사람이 도피하여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그것을 고하니 이는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평야에 거하였기 때문이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더라. 이들이 아브람과 동맹을 맺었더라;

 

8:32 여호수아가 거기서 돌들 위에 모세의 율법 사본을 기록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기록한 것이더라).

 

이 용례를 참고하면, 마지막 견해가 유력해 보인다.

그러나 본절 하반절은 '펠리테'

우상 숭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이 하반절의 암시를 중시할 때

우리는 '펠레테'를 이방 민족 가운데서 우상 숭배의 무지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자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하겠다.

 

 

 

[45:21]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본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만유를 통치하시며, 의로우시며,

동시에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신다.

 

특히 여기서의 ''

엄한 공의의 법을 시행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그 속성이 항상 옳은 일만 하시는 분,

그 말씀이 항상 진리인 분,

그 약속을 항상 성취하시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용어로 보는 것이 낫겠다.

 

 

 

[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며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며 구원을 얻으리라 - 여기 '앙망하다'로 번역된

'페누''향하다', '돌아가다'는 뜻으로서

믿음의 눈으로, 영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곧 의롭고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께

 

(21절 너희는 알리며 그들을 가까이 데려와 참으로 그들이 함께 의논하게 하라. 누가 이 일을 옛적부터 밝히 알렸느냐? 누가 그때부터 그 일을 말하였느냐? 나 주가 아니냐?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의로운 하나님이며 구원자니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

 

그 마음을 돌리는 것을 말한다.

 

(22:27 세상의 모든 끝이 주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민족들의 모든 족속이 주 앞에 경배하리니).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권한이

이스라엘을 넘어 세상 모든 백성에게 주어지고 있다.

 

 

 

[45: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하였노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 온 우주에

하나님의 맹세를 받을 만큼 큰 자는 없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맹세하시는데,

성경에서 이 같은 표현은

반드시 그 성취를 보게 될 약속에 대한 확증이 필요한 때 사용된다.

 

(6: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을 때에 더 큰 이를 두고 맹세할 수 없으므로 자신을 두고 맹세하여,

 

16 진실로 사람들은 더 큰 자를 두고 맹세하나니 확증하기 위한 맹세가 그들에게는 모든 다툼을 끝내는 것이니라).

 

동일한 비중의 표현으로는 '내가 살았노니'(14:11)가 있다.

 

 

 

[45:24]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마는

 

의와 힘(체다코트 와오즈) - 문자적인 뜻은 '의와 능력'이다.

 

'의와 능력'

하나님의 구원과 관계있는 것으로 분리하지 않고

'능력있는 의' 혹은 '의로운 능력'이라 부를 수 있겠다.

 

 

 

[45: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하셨느니라.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 문자적인 뜻인

'여호와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고'이다.

 

24절과의 연관성을 고려할 때

'여호와 안에서 죄를 용서 받고 구원 얻으며'로 의역될 수 있다.

 

이제 하나님이 일으키실 구원자가 강력히 요청되고 있다.

 

*참조 : (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가 그분 앞에서 연한 초목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같이 자랄 터이니 그에게는 모양도 없고 우아함도 없으며 우리가 그를 볼 때에 그를 흠모할 만한 아름다움이 없도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참으로 그는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그가 매를 맞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노라.

5)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 끌려가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8) 그는 감옥에도 가지 못하고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그는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으며 내 백성의 범죄로 인하여 매를 맞았도다.

9) 그가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10)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에게 고통을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이다.

11)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12)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위대한 자들과 몫을 나누게 하리니 그가 강한 자들과 노략한 것을 나누리라. 이는 그가 자기 혼을 쏟아 부어 죽기까지 하며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였으며 범죄자들을 위해 중보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