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다투고 너희 후손과도 다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거듭난 삶 2022. 8. 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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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악과 그 결과

 

성 경: [2:9-15]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다투고 너희 후손과도 다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어 이같은 일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 신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을 인하여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너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수리를 날려 네 땅을 황무케 하였으며 네 성읍들은 불타서 거민이 없게 되었으며

 

 

 

[2:9]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다투고 너희 후손과도 다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다투고 너희 후손과도 다투리라 - 본절은 소송 용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호와께서 이 백성의 언약 파기를 문제 삼아 제소하는 내용이다.

 

당시 근동 국가에서는 조약을 파기하는 봉신들은

그들의 주권 군주들로부터 엄격한 처벌을 받았다.

 

따라서 청중들은 예레미야가 의도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잘 이해했을 것이다.

B.C.597,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징벌하러 온 것도

유다의 정치적 변절에 대한 심판이었다.

 

(왕하 24:1-2 여호야김 시대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 동안 그의 종이 되었다가 그 뒤에 돌이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주께서 자신의 종 대언자들을 통하여 친히 하신 자신의 말씀대로 주께서 갈대아 사람들의 부대와 시리아 사람들의 부대와 모압 족속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서 멸하게 하시니라).

 

 

 

[2: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어 이같은 일의 유무를 자세히 살펴보라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어 - 요세푸스(Josephus)에 따르면

본문의 '깃딤섬'은 오늘날의 키프로스 섬을 말한다고 한다.

 

구약 외경 마카비 18:5에는 이 섬이 마게도냐 영토로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게달'은 팔레스틴 동쪽의 사막 지역에 거주하던 아랍 부족을 뜻한다.

 

(49:28-33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쳐부술 게달과 하솔의 왕국들에 관하여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쪽 사람들을 노략하라.

29) 그들이 저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저들의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취하여 자기 소유로 삼고 저들에게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하리라.

30) 주가 말하노라. 오 하솔의 거주민들아, 너희는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너희를 칠 계획을 세우고 너희를 칠 것을 결심하였느니라.

31) 주가 말하노라. 너희는 일어나 염려 없이 거하는 부유한 백성 곧 성문도 없고 빗장도 없이 홀로 거하는 백성에게로 올라갈지어다.

32) 그들의 낙타들은 전리품이 되고 그들의 가축 무리는 노략물이 되리라. 내가 먼 구석에 있는 그들을 모든 바람 속으로 흩고 그들의 재난을 거기의 사면에서부터 가져오리라. 주가 말하노라.

33) 하솔은 용들의 거처가 되고 영원히 황폐한 곳이 되리니 아무도 거기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사람의 아들이 거기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2:11] 어느 나라가 그 신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그 신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선언한 후에

 

(9절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너희와 변론하고 너희 자녀들의 자녀들과 변론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주변 나라 중,

그 어떤 나라에도 유례가 없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한다.

 

, 고유의 민족 신으로 섬겨 왔던 신을 바꾼 나라는 없다는 것이다.

이 신들은 참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처럼 일관되게 섬김을 받아 왔지만,

정반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를 버리고 살아계시며 그들의 영광이신 하나님을

'무익한 것'과 바꾸어 버린 것이다.

 

한편, '무익한 것'에 해당하는 원어 '벨로 요일'이란 말은

'바알'을 언어 유희로 표현한 것이 분명하다(Thompson).

 

 

 

[2:12] 너 하늘아 이 일을 인하여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 하늘아 이 일을 인하여 놀랄지어다 심히 떨어지다 - 이 백성의 행위가

참으로 악하기 때문에 하늘이나 땅조차도

그런 방탕스럽고 부정한 일을 바로 보지 못할 정도라는 뜻이다.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 이스라엘의

두 가지 심각한 죄악성이 지적되고 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를 버린 것이요,

다른 하나는 물을 담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판 것이다.

 

성경에서 여호와의 구원 혹은 하나님(그리스도)께서

생수에 비유된 예는 종종 나타난다.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뻐하며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55:1 오 목마른 모든 자들아, 너희는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참으로 와서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치르지 말며 포도즙과 젖을 사라;

 

4:10-14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네게, 마실 물을 내게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 하시니

11)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선생님께는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선생님이 어디에서 그 생수를 얻겠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그와 그의 아이들과 가축들이 마셨는데 선생님이 야곱보다 더 크시니이까? 하매

13)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구든지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누구든지 내가 줄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줄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솟아나는 우물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7:37-39 마지막 날 곧 명절의 그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 기록이 말한 것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

39) (그러나 이것은 그분께서 자기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더라.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으므로 아직 성령님께서 주어지지 아니하였더라).

 

 

그리고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물이 귀했으므로

수원(水源)을 확보해 놓기 위해 저수지를 만들거나 빗물을 모아두기 위해

웅덩이에 석회를 발랐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 석회에 균열이 가서

속에 든 물이 새어 나가 버리는 경우가 흔했다.

 

본문에서 유다 백성이 스스로 웅덩이를 팠다는 것은

결국 터져 버리고 말, 즉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우상을 섬긴 사실을 가리킨다.

 

 

 

[2: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씨종이냐 - '씨종'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엘리드 바이트'

주인의 집에서, 노예의 부모 사이에 태어난 종을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주인의 개인적인 재산 취급을 당했다.

 

 

 

[2:15] 어린 사자들이 너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수리를 날려 네 땅을 황무케 하였으며 네 성읍들은 불타서 거민이 없게 되었으며

 

어린 사자들이 - 이것을 앗수르 군대로 해석하는 것이

주석가들 사이의 지배적인 견해이다(Thompson, Clarke, Nicholson).

 

이 구절을 분명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18절에 앗수르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앗수르는 여전히 세계 최강국의 위치에 있었던 것 같으며,

그렇다면 본절은 앗수르의 붕괴 조짐이 나타나기 전인

예레미야 사역 초기에 쓰여진 것이 분명하다.

 

앗수르의 붕괴는 B.C.626년 앗술바니팔의 죽음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네 땅을 황무케 하였으며 - 어린 사자가 앗수르를 상징한 것으로 본다면,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멸망상을 묘사한 것이며,

디글랏 빌레셀 3세로부터 시작해서 살만에셀 5, 사르곤 2,

산헤립, 에살핫돈, 앗술바니팔의 이스라엘 점령을 뜻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배도의 길을 걷고 있는 유다에게 충분한 경고가 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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