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재림과 휴거

2. 재림의 징조들

거듭난 삶 2023. 8. 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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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림의 징조들

 

이제 재림의 징조들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림의 징조들 중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2, 15장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그의 씨를

하늘의 별들처럼 많게 하시고 그들에게 아브라함이 거닐던 가나안 땅,

즉 지금의 팔레스타인 땅을 영원토록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5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온 세상으로 떠돌아다녔지만

드디어 19485월에 자기들 땅으로 돌아가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고 떠돌아다니다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그들의 땅으로 되돌아가 나라를 세우는 때가

곧 주님이 재림하시는 때라고 곳곳에서 말합니다.

 

[메시아 통치가 이루어지는 재림의 때에]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자신의 손을 두 번째

세우사 자신의 백성 중의 남은 자들 곧 남게 될 자들을 되찾되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의 사방에서부터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함께 모으시리라(

11:11-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19676월에 이스라엘은 ‘6일 전쟁을 통해

() 예루살렘 즉 솔로몬의 성전 터가 있는 구역을 탈환하였고

이제 성전을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3)

 

* 이스라엘의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Temple Institute 웹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www.templeinstitute.org/

 

사실 이쯤 되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매우 가까이 와서

예수님의 재림이 바로 문 앞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천주교회와 또 천주교회에서 나온

대부분의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교회들은

신약의 교회가 구약의 이스라엘을 대체했다고 가르치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이 같은 주장은 보통 이스라엘 대체 신학이라 불리는데

이것의 핵심은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영적인 이스라엘로서

구약의 이스라엘의 복과 약속들을 대신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성전 건축 등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며 그 결과 대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무지합니다.

 

로마의 교황이 한 번이라도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까?

그는 어떻게든 정치/종교 세력을 통합/확장하여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준비하는 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 이 같은 이스라엘 대체 신학

마귀의 가르침이지 성경의 교리가 아닙니다.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 이후로 전 세계 뉴스의 핵심은

중동의 저 이스라엘과 그 주변 아랍 국가들,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 EU 등의 행보입니다.

 

지금 이 시간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온 세상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성경은 바로 이런 시점이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라고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주의 말씀의 엄중한 부담이라. 주 곧 하늘들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며 사람 속에 사람의 영을 짓는 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하여금

사방 모든 백성들에게 사람을 떨게 만드는 잔이 되게 할 터인데 그때는 곧 그들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치려고 에워쌀 때니라(12:1-2).

 

이 말씀 이후로 스가랴서 12-14장은 구약의 이스라엘의 회복과

주님의 재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에스겔서 역시 36-39장에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아마겟돈 전쟁등을 다루고

40-48장은 환난기 이후의 천년왕국에서 이스라엘이 지을

성전과 제사장 체계 확립 및 12지파의 땅 분배 등에 대해 말합니다.

 

예레미야서 역시 30-31장에서

이스라엘의 7년 환난기 고통과 궁극적인 회복을 가르칩니다.

 

이사야서는 9, 26-35, 62-66장 등에서 이스라엘의 미래 회복과 부흥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도래를 이야기합니다.

 

다니엘서 역시 2, 9-12장에서 세상 왕국의 변천과 메시아 왕국의 확립,

그리고 이스라엘의 부활과 적그리스도의 등장,

구약 성도들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현재 이스라엘의 최대 관심은 성전을 짓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은 바로 이 성전에 적그리스도가 들어가

스스로 하나님처럼 경배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먼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이 드러나지 아니하면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그는 대적하는 자요, 또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을 스스로 보이느니라(살후2:3-4).

 

적그리스도가 들어가 숭배를 받을 저 성전은

이스라엘 대체 신학이 가리키는 교회가 아니라

지금 저 중동에 있는 예루살렘에 지어질 물리적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와 성전을 짓기 위해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는 뉴스를 거의 매일 접하면서도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것을 알지 못하면 그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재림의 징조들 중 하나는

예수님께서 오시는 때에 이 세상에 진화론이라는 인본주의가

만연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베드로후서 3장을 보기 바랍니다.

또한 그때는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이 두 사람이 살던 시대의 특징은 한 마디로 동성애의 창궐입니다.

지금 이 시대처럼 동성애가 열렬히 환영받는 시대가 어디 있었습니까?

지금은 전 세계가 동성애를 옹호하며 권력자들이 공공연하게 동성애자들과

공공장소에서 행진을 하고 또 이것을 공공 TV가 방송해 주고 있습니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인간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사악한 죄입니다.

 

하나님에게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일은 인간 복제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사람은 온 우주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입니다.

 

이런 사람을 사람이 직접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개조하고 복제하는 시대가

바로 이 시대입니다. 사람의 복제는 이제 시간문제입니다.

 

또한 마지막 때는 노아의 때와 같이 온 세상의 도덕이 붕괴하는 때입니다(딤전

3:1-7).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에서 상상하는 모든 일이 악한 때입니다.

우리의 현실을 보기 바랍니다.

사람 죽이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흉악범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심지어 청소년들도 양심의 가책 없이 파리 죽이듯 사람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시킵니다.

 

앞으로 한 십 년쯤 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생각해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또한 약육강식의 원리로 모든 것을 집행하는 진화론이 전 세계에

파급되면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양극화는 부의 쏠림 현상으로 가장 크게 드러나며,

현재 전 세계는 대륙과 대륙, 또 국가와 국가 간의 양극화

그리고 한 국가 안에서도 빈부의 양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문제로 온 세상이 몸살을 앓게 될 때

이 모든 것의 해결사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정치, 경제, 종교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리라고 약속할 것이고 불신 세상은 그를 인류의 메시아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바로 이런 때를 그들은 뉴에이지즉 새 시대라고 하는데

현시대의 모든 일은 뉴에이지를 가져오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 때에는 과학 기술과 여행이 크게 발달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오 다니엘아, 너는 끝이 임하는 때까지 그 말씀들을 닫아 두고 그 책을

봉인하라.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음질하고 지식이 증가하리라(12:4).

 

비행기가 나온 지 이제 100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미국까지 가는 데 13시간이면 족합니다.

한국도 KTX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다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우주 왕복선이 생겨 돈만 있으면 우주도 며칠 내로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운행이 빨라졌습니다.

또한 지식의 축적과 정보의 전달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금의 스마트폰은 50년 전의 집채만 한 컴퓨터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냅니다.

너무나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전달되면서

우리는 말 그대로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서에서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급속도로 증가한다고 예언해 주십니다.

바로 이런 때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때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종교적으로도 힌두교도/불교도들의 뉴에이지 범신론 사상이 파급되면서

이제는 세상의 가짜 종교들이 단일 종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연히 종교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13년 가을에는 기독교 국가를 자처하는 한국에서도

대형 교단들이 부산에서 세계 교회 협의회(WCC) 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런 영적 간음의 불법을 행하면서도 늑대의 탈은 쓴 종교 지도자들은

오히려 이런 행사가 국가와 기독교에 도움을 준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오는 10월 하나님 섭리 아래 세계적인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WCC 부산

총회는 분명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WCC는 세계 140개국 349개 교단이 연합한

단체다. 세계에 유엔이 있다면 기독교에는 WCC가 있다. WCC에는 약 59000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고 있다. WCC 총회는 7년 만에 한 번씩 열린다. 한국에서

WCC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국민일보 쿠키뉴스 2013129).

 

뉴에이지 시대에는 교계에서 유명하다는 목사들이

공공연하게 배도의 길을 갈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빌리 그래함입니다.

그는 예수님이나 성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원시 부족들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천국에 갈 수 있고 또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국내에서도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목사가 동국대학교 초청 강연에서

불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계가 영적으로 큰 혼란을 겪으면서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이 다른 종교의 창시자 중 하나처럼

비천하게 여겨지는 때가 바로 주님이 재림하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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