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기독교의 특징: 예언
이제 잠시 기독교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독교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 안에 미래에 대한 예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는 예언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종교는 모두 사람이 만들었으므로
감히 앞날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앞날을 예측했다가 후에 오류로 드러날 경우 그 종교 자체가 설 수 없기에
세상 종교에는 예언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다루는 하나님의 전체 계획을 담고 있는 성경은
국가와 개인의 흥망성쇠에 대한 예언뿐만 아니라
특별히 수백 구절에 걸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들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초림에 대해서 적어도 125회,
재림에 대해서 적어도 329회나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볼 때 두 개의 중요한 사건이 있는데.
하나는 예수님의 초림이고
다른 하나는 재림입니다.
이 둘이 타원의 두 초점처럼 성경 전체의 초점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인류 역사 타임라인에 대해 잠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과거의 영원(永遠)이 있습니다.
영원은 사실 사람의 시간 개념으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차원입니다.
유한성을 지닌 사람은 결코 생각해 볼 수 없는
무한대의 영역이 바로 영원이라는 차원입니다.
이 영원의 어느 시점에서 루시퍼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반역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어느 시점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드디어 유한 개념인
시간을 만드시며 온 세상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특별 창조는 지금부터 약 6,000년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이후로 약 1,000년쯤 지났을 때 노아가 출생하고,
그로부터 약 1,000년쯤 지났을 때 아브라함이 출생하며,
그로부터 약 1,000년 지났을 때 다윗이 출생하고
그로부터 약 1,000년이 지나서
우리 주 예수님이 출생하십니다.
이처럼 구약시대는 총 4,000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요 사건별로 인류 역사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BC 4,004년경에 창조가 있었고
BC 2,348년경에 노아의 대홍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BC 1,491년경에 모세를 통해
시내 산에서 율법이 수여되었고
이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신정 국가를 형성하였습니다.
그 뒤 AD 30년경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며
그 뒤 50일이 지나서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강림하시면서
드디어 교회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 시대는 앞으로 어느 시점에 휴거가 발생하면서 끝나고
그다음에 우리가 자세히 공부할 7년 환난기가 있습니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 강림하시고 천년왕국을 세우십니다.
1,000년이 지난 뒤에 예수님 밖에서 죽은 불신자들이
모두 부활하여 흰 왕좌 심판석에서 심판을 받고
그 이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면서
또다시 유한한 사람이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의 영원이 열립니다.
국어 교과서나 다른 문학 책을 읽듯이 성경을
상식적으로 문자 그대로 읽으면 누구라도 이 같은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어떤 자들이 교단 신학과 같은 두꺼운 커튼으로 이런 명백한 사실을
보지 못하게 가리므로 여기에 걸려 넘어지는 불쌍한 성도들이
매우 많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려졌다면 그것은 잃어버린 자들에게 가려졌느니라.
그들 속에서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려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이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고후4:3-4).
그렇습니다!
마귀는 복음뿐만 아니라
구원, 재림과 휴거 및 부활과 같은
기독교의 근본 핵심 교리들을 두꺼운 커튼으로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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