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앞에서 '포니2' @ 그람시>
‘포니’를 아시나요
어제 용산경찰서 앞에서 본 "포니 2"입니다.
얼마나 깨끗한지 2년 된 내 차보다 더 깨끗이 관리되어있었습니다.
너무 감동한 나머지 한참을 뒤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포니" 너무 잘 달려 흔들렸습니다^^)
<용산경찰서 앞에서 '포니2' @ 그람시>
"포니"의 당시 판매가는 얼마나 했을까요?
84년 당시에 400만원대였다고 하네요. ^^
그리고 현재가로 산정하면 얼마나 될 까요?
1979년 11월 7일자 경향신문에 강남 대치동 2차 은마아파트 분양 광고가 실렸습니다.
평당 가격이 68만원이라고 써있네요.
101m2(31평) x 68만원 = 21,080,000원, / 112m2(34평) x 68만원 = 23,120,000원이네요.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은마아파트의 가격이 2천만원이니 포니의 당시 가격은 1/5정도 되는군요.
현재 은마아파트 시세가 101m2는 10억대, 112m2는 12억대를 호가하는군요.
79년과 84년 사이에 부동산가격 상승분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40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계산되는군요.
자동차와 부동산의 가격 상승이 같지 않으니 단순비교는 안되는 것이겠지만, 단순히 40배를 적용하면
1억6천만원이라는 숫자가 나오네요. ^^;;;;
이쯤하면 추억의 포니의 앞모습이 보고싶지 않을 수 없지요.
포니가 얼마나 명물인가 하면 지난 2008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 특별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민속자료인 셈이지요. ^^;
그때 모습입니다.
<출처 : 위키백과>
위키백과에는 또다른 포니 사진이 있는데요.
2006년 지중해에 있는 조그만 섬나라 몰타의 한 거리에서 촬영한 포니 사진입니다.
<출처 : 위키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