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골

예수님의 재림

거듭난 삶 2010. 5. 24. 02:25
728x90

                            예수님의 재림에 대비하여

 

 

 막13: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묻자오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 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 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날들은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조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 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어늘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막13:24-37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재림 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초림이라고 하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가 다시 오시는 것을 재림이라고 합니다.

구약성경에 있는 초림하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은 모두 191개나 나온다고 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모두 성취가 되었습니다. 재림에 대한 예언은 예수님께서 직접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요14:3; 마24:30; 마26:64).

 

구약 예언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사건을 동시에 말씀하시고 있어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욥 19:25, 26; 단 7:13, 14; 슥14:4; 말 3:1-2 등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보다 분명하게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300회 이상 말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초림에 대한 기록보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록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성서 전체 구절 가운데 25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재림에 관한 언급이 없는 책은 요한2서, 3서, 빌레몬서, 그리고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등 뿐입니다.

 

구약의 주제가 오실 메시아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다면 신약의 주제는 영광 중에 재림하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약속 있는 예언입니다.

 

창세기에서부터 흐르고 있는 메시아사상은 요한계시록 끝부분에 와서 재림하실 예수님으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에덴 동산은 요한계시록의 예수님의 재림으로 시작되는 신천신지로 끝이 나는 것입니다. 성경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은 재림이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천사들이 말합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11)"

 

야고보도 말하기를, "너희는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7)"고 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서신 요한 계시록에서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재림에 대하여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26절을 읽습니다.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막 13:26)"

 

Ⅰ. 재림의 확실성

예수님의 재림은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고(마 16:27) 공회 앞에서 선언하셨고(마 26:64)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요14:1-3)

그리고 천사가 분명히 증명하였고(행 1:11) 사도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였습니다(살전 4:14)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은 우리에게 기대와 환희, 기쁨과 위로, 소망을 줍니다.

 

1. 예수님 재림할 때 나타날 현상들(24-25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

이미 5절 에서 살펴보면 예수님 재림 전에 자연 재해와 복음의 세계적 전파, 이스라엘의 회심, 성도의 대배교와 대환난,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바로 대환난 후라고 말씀합니다(24). 환난이 끝난 후입니다. 해가 어두어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합니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예수님 재림할 때 우주의 질서가 무너지고 세상은 어두움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권능"이란 우주를 유지하고 있는 인력과 같이 자연의 보이지 않는 힘을 말합니다.

그래서 천체들이 위치를 잃어버립니다. 태양, 달, 별들이 제 위치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대변동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성경의 예언을 보면 역사 속에서 나타날 현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사13:10; 암3:15 계8:12; 벧후3:10; 사34:9.)

 

계시록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계 8:12)"

이사야는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 13:10)"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0)"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 역사의 종말 때 예수님이 재림하십니다.

 

2. 어떻게 재림하시는가?(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초림 할 때는 초라한 마구간에서 오셨습니다. 그러나 재림은 권능과 영광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구름타고 오신다는 것은 신적인 존재로서 영광스런 위엄을 갖추고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고난당한 예수님의 초림 때의 모습과는 전혀 달리 신적 권능과 영광스럽게 오신다는 것입니다(행1:11; 살후1:7-10; 2:8 계1:7; 19:11-16).

 

초림 때 동방박사, 목자 등 특정 소수에게만 알려 주었으나 재림은 모든 인류가 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오신다는 말씀입니다(슥12:10 계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행 1:9-11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 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초림은 가난하고, 비천한 신분으로, 누울 곳이 없어 마굿간의 말구유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오셨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은 권세와 영광을 가지고 오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영적 재림이 아니라 신자나 비신자나 모두 볼 수 있도록 인격적이며 가시적으로 재림합니다. 승천하실 때 가지고 계셨던 육체적 형태를 가지고 재림하십니다. 심판의 주(主)로 만왕의 왕으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천군천사의 옹위를 받으며 능력과 영광과 심판의 권세를 가지고 오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각인의 눈이 볼 수 있습니다(마 24:30, 26:64, 행 1:11, 딛 2:13, 계 1:7). 하늘의 구름이 그의 마차가 될 것이며(마 24:30), 천사들은 그의 호위병이며(살후 1:7), 천 사장들은 그의 전령관이 되며(살전 4:16), 하나님의 성도들은 그의 영광스런 수행원이 될 것입니다(살전 3:13, 살후 1:10).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분명히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이미 이 역사속에서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미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것처럼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부활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재림하셔서 죽음도 눈물도 고통도 아픔도 갈등도 없는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하실 일(27 또 그 때에 저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천사들을 보내어 세계 곳곳에서 택한 자를 모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위해 수고한 충성스러운 종들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산 헌신된 성도들에게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마16 :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계22 :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게 됩니다.

(벧전1:5) 영광스러운 주의 몸과 같이 됩니다(빌3:21).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딤후4:8; 벧전5:4) 주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단7:27).

 

악의 세력을 멸망시키고 악인은 영벌에 처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20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 불붙은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라고 했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행한 대로 심판을"(계 20:13) 받는다고 했습니다.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재림하신 주님은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 알곡은 곡간에 들이고 가라지는 꺼지지 않는 불에 던집니다. 많은 사람이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주님 앞으로 나올 때에 주님께서는 오른편의 양과 왼편에 염소를 분명하게 나누실것입니다(마 2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를 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계 20:15)

 

Ⅱ.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

그러면 우리는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은 세 가지로 말씀합니다. 28-29절에서는 "배워 알라"는 것입니다. 33절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1.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는 징조를 통하여 배우고 알아야 하겠습니다(28-29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

28절을 보십시오. 배우고 알라는 것입니다.

 

재림의 확실성에 대하여, 재림의 징조에 대하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재림에 대하여 무관하게 살고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이익과 편리 쾌락의 원리에 빠져 예수님과는 상관없이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전부라고 알고 사는 사람과 주의 재림이 있다고 알고 사는 사람은 삶의 태도와 질과, 방법과 목적이 다른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봄이 되어 마른 무화과 나무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29절 보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것도 예수님께서 이미 5절부터 23절까지 징조가 나타나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온 줄을 알라는 것입니다.

 

한국일보에서 한 기자가 가수 심수봉씨와 인터뷰한 것을 기록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재림을 알기 전에는 불교에 심취했다고 합니다. 본명이 심민경이라고 합니다. 아는 스님에게서 이름을 지었는데 수봉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합니다. 道를 이룬다는 굉장히 센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를 이룬 것이 아니라 10.26사태로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방송금지, 출국금지 등 지독한 고통을 당하였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없이 자라 남자를 통해 그 사랑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두 차례나 결혼에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재림을 아는 신앙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기자가

"심수봉 하면 한(恨)이고, 그 처절한 슬픔이 감동을 줬던 건데, 너무 마음의 평안을 찾아버리면 우리로선 좀 곤란하지 않나 싶은데요?"라고 말하자

"안 그래요. 왜냐하면 가장 아름다운 고통을 노래할 수 있으니까요. 완벽한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밖에 없어요. 음악은 그런 폭까지도 아울러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다시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생을 살고 싶으세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날 일은 없을 거예요. 이제 영원한 곳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생애를 즐겁게, 이 세상에 태어난 소명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아는 삶과 재림의 삶을 모르는 삶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는 늘 세상의 징조들을 보면서 역사는 이 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종말을 고한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조금만 자연으로부터 배워도 삶은 겸손해지고 정결해 집니다.

 

요즈음 원유가 폭등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석유 문명의 종말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소비되는 모든 것은 다 끝 날이 있습니다. 태양도, 우주도, 지상의 자원도 언젠가 다 끝이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으로 모든 문명은 끝이 날 것입니다. 세계는 창세로부터 출발하여 예수님의 재림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주와 만물은 영속적인 것이 아니며 새 하늘과 새 땅으로(계21:1-2) 그 옷을 갈아입는 날이 옵니다. 그 때 역사는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되며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세계로 회복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롬8:19-25).

이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생생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재림에 대한 생생한 기대를 상실하면 신앙인의 삶은 심각한 영적 질병에 신음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림을 알면 인생의 방향이 바뀌어 집니다. 삶의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활력이 있고 사명감이 넘칩니다.

 

2.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30-33a).

재림의 때를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라고 말씀하십니까?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9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역사상 단 한 번밖에 없습니다. 이때의 실수는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주의하라는 말씀입니까?

 

첫째는 재림에 대하여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재림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재림은 종교적 허구이며 신화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고 하늘 어디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오냐는 것입니다. 단지 과학문명 전에 일어난 신화적 思考에서 비롯한 신앙 고백의 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현대 문명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상업성을 쫓는 언론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성을 신처럼 신뢰하는 理性萬能主義者들이 우리를 비난합니다.

 

그래서 신학자 중에서도 '실현된 종말론'을 말합니다.

재림은 그리스도의 사역과 인격 속에서 이미 실현되었다고 말합니다. '상징적인 종말론'을 말합니다. 예수의 재림에 대한 것을 상징적으로 해석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재림은 실제적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상징적인 교훈이라는 것입니다.

'오순절 재림설'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성령 강림으로 오순절에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오순절에 성령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재림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을 때 성도의 마음속에 이미 재림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영으로 같이 계시기 때문에 따로 재림하시는 일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역사 속에 수없이 이런 미혹은 나타났습니다. 근세에 들어와서 16세기의 소시너스는 죽은 다음에 인간의 영혼이 무의식 상태에 이른다고 주장했으며, 18세기의 스웨덴버그는 그리스도의 육체적 재림을 부정하고 영적인 재림만을 주장했습니다. 학문의 객관성이라는 이름으로 예수님의 역사성을 부인할 뿐 아니라 재림도 부정해 버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31절을 보십시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분명하게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장 18절에서도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하셨습니다. 민수기 23장 19절에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했습니다.

시편 102편 26절과 27절은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이사야 40장 8절의 말씀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합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날은, 그때는 꼭 오고야 맙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이세대가 지나기 전(30)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일은 5-23절까지 예언한 말씀입니다. 세대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한 인간의 생존기간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을 듣고 있는 제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지진과 전쟁, 대 환란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역사적으로 AD 70년에 일어난 예루살렘 멸망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그것을 통하여 예수님의 예언에 대한 확실성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32절 말씀을 보면 세대라는 말은 그날과 그 때로 연결됩니다. 바로 재림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어떤 시점보다는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 재림에 대한 예언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을 것입니다.

 

둘째, 재림에 대하여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시한부 종말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 오십년 동안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도처에서 자신을 그리스도나 세상의 구주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1,100명 이상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계시를 받았다고 재림의 날짜를 정해놓고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제7일 재림 안식교의 창시자 밀러는 1843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하다가 맞지 않자 1944년 10월 22일로 수정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14년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겐이 서기 2000년, 재세례파들이 1533 또는 1734년, 나운몽은 1980년대가 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미 선교회 이장림은 1992년 10월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다 실패했습니다.

 

3.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33b-37)

예수님은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의 자세를 어떻게 가지라고 말씀하십니까?

성경은 여러 가지로 말씀합니다. 확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욥19 : 25). 주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라고 말씀합니다(벧후3 : 12; 딤후4 : 8). 인내하며 기다리라고 합니다(약5 : 7: 고전1 : 7). 기도하라(계22 : 20)고 말씀합니다. 예비하라고(마24 : 44)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특별히 예수님이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34절, 35절, 37절에서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졸음을 쫓아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의 원래 의미는 파수꾼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지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절제와 긴장을 말합니다. 깨어 있는 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 37절-42절에서 노아를 통하여 깨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교훈해 주시고 있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런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한 것입니다.

 

노아는 홍수를 대비하여 깨어서 방주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깨어 있지 못한 자들은 세상의 향락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먹고 마시며 장가들고 시집가는 이 세상의 모든 즐거움에 도취되어 살면서 방주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홍수 심판의 날이 왔습니다. 깨어서 방주를 준비한 노아는 구원함을 받았지만 세상 향락에 도취되어 깨어 있지 못한 자들은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과 함께 심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파수꾼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양심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돌아 올 때까지 주인이 맡긴 권한을 잘 활용하여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땅은 어차피 무너질 것이라고 삶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웃을 내 욕망의 충족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향락에 도취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림으로 진정한 희락과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물질적 풍요가 삶의 목표가 되어 동물적 본능으로 전락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 어두운 시대를 깨우는 새벽 닭이 되어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며 충성하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재림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영생과 상급의 소망으로 힘차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영혼에 도둑이 들기 쉽습니다. 재림을 부정하는 사상이 우리를 종으로 삼아 버립니다.

 

재림은 성경에 남아 있는 마지막 예언입니다. 재림은 예수님의 초림처럼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재림과 동시에 성도에게는 영생, 악인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선고됩니다.

초대 교회 신앙인들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거리에서나 어떤 집에서 만나면 "마라나타"라고 인사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들의 주님, 다시 오시옵소서"하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보면서 그 재림을 확실히 알고, 미혹을 주의하고 깨어 맡겨준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2:12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에덴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幸不幸  (0) 2010.07.02
마음이 번민하도다  (0) 2010.06.08
은혜받은 감사조건  (0) 2010.05.10
소경으로 있다가  (0) 2010.04.29
역경속의 은총  (0)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