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골

마음이 번민하도다

거듭난 삶 2010. 6. 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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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다니엘 2장 1절-3절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지 이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오늘은 다니엘서 2장 1절-3절을 중심으로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는 제목으로 잠 못 이루는 번민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바쁘고 어려운 고난이 오게 될 때에는 잘 이겨 나갑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쯤 여유가 있고 마음 놓고 지낼 만하다고 생각할 때쯤 이상하게도 잠 못 이루는 삶의 번민으로 시달리게 되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본문 말씀에서도 당시 바벨론 제국이 중동 지역의 모든 나라들을 석권하고 나름대로 그 나라가 승승장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주권자인 느브갓네살 왕에게 이상한 꿈을 꾸게 했습니다. 왕은 그 꿈으로 인하여 잠을 자지 못하고 번민 속에 빠져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잠을 못 잔다는 것, 이것은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목사님을 찾아와 이렇게 하소연을 합니다.

"목사님 제발 저를 좀 살려 주십시요!." 이분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평소와 다르게 언제부터인가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에 걸려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서 이부자리만 감싸고 이리 저리 뒹굴다가 시간이 가고 날을 새게 되어 어찌할 줄 몰라 고민하다가 교회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 먹은데로 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신경질도 생기고 괜스리 남을 미워하게도 되고 짜증도 나고 불안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은 다 잘 되는데 왜 나만 동떨어져 사는 고독한 존재가 되었나하고 스스로 자기비하를 하게 되고... 등 등의 고민들에 사로잡혀 살게되고 그러니 모든 일들이 불만스럽고... 그러다 결국 목사님과의 상담을 하게되고 결국 그분은 예수를 영접하여 믿고 기도하고 찬송하여 마음의 안식을 누리게 되고 불면증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범죄자들을 문책할 때에 가장 무서운 심문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채찍을 가하는 것보다 혹은 전기 고문을 가하는 것보다, 고추 가루를 섞은 물 주전자를 코에다가 붓는 것보다, 정말 고통스러운 고문은 수사관들이 번갈아 가면서 계속적으로 심문을 하며 사람을 자지 못하게 하며 수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고문당하는 것이 제일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사람이면 잠을 못 자게 하는 심문 앞에는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잠 못 잔다는 번민처럼 고통스런 일은 없는 것입니다. 아마 오늘 아침 여러분 가운데서도 혹시 잠을 이루지 못해서 고민 속에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며 잠과 싸움을 해보신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으신지요.

오늘은 이런 일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하나님으로 부터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가를 배우는 좋은 새 주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왜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할까?

1)심한 노동으로 잠을 못 자기도 합니다. (창31:40)

야곱이 자기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외삼촌 집의 일을 위해서 열심히 노역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외삼촌 집에서 일한 그의 노역이 얼마나 힘이 들었던가에 대해서 야곱은 이렇게 피력했습니다.

(창31: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너무나도 하는 일이 힘들었기 때문에 그 힘든 노역으로 말미암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까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적당하게 일을 해야 하지 너무 심한 노동을 할 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려움에 빠지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너무 심한 노동이나 너무 심한 육체의 활동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도에까지 이르지 않도록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일터에서 남에게 뒤지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마음의 근심되는 번민의 때문에 못 잡니다.(단2:1 ,전5:12)

오늘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마음의 근심이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경우를 가리켜서

꿈을 꾸었는데 하도 뒤숭숭한 꿈을 꾸어서 혼이 났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꿈을 잘 못 꾸게 되면 그 잠 속에서 괴로움을 당하여서 식은땀이 나고 꿈에서 깨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비로소 안심을 하는 경우도 겪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본문 말씀에 느브갓네살 왕도 이상한 꿈을 꾸고 그 번민의 고민 속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도서5:12에는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는 말씀은 잠을 못 자는 것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쓸데없는 걱정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상한 꿈을 꾸므로 잠을 못자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이 여러분의 꿈까지도 주관하시어 좋은 꿈, 행복한 꿈을 꾸는 여러분들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양심의 가책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 (단6:9-18)

단 6장9절-18절에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어인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적실 하니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아니하는 규례대로 된 것이니라.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인하여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여 해가 질 때까지 이르매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 와서 왕께 말씀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의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변개하지 못할 것이니이다.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입구를 막으매 왕이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니라"

다니엘은 다리오 왕 때에 믿음의 절개를 지키며 왕 이외에 어떤 누구에게도 절하거나 기도하지 못하도록 어명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한 동쪽 창문을 열고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다니엘을 고소하는 모략꾼들에 의해 고소를 당하게 되었고,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던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때에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사자 굴속에 던지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처럼 매사에 양심적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다니엘을 사자 굴속에 던지지 않는 방법을 택하려 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다른 장관들이 왕에게 계속 다그칩니다.

"왕이시여! 나라의 왕도가 있는데 왕의 명령을 어기면 어떤 사람이라도 엄단해야만 이 나라에 정통성 있는 국가로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이

일은 번복할 수 없습니다"라고 다리오왕에게 계속 재촉하므로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이지만 할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속에 던졌습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은 마음과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자 굴속에 다니엘을 던진 그날 밤 다리오 왕은 번민속에 한잠도 자지 못하고 아침 일찍이 사자 굴속에 가서 행여 혹시라도 다니엘이 섬기는 그 하나님이 다니엘을 살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니엘아!" 하고 불안한 어조로 불렀습니다. 이때에 다니엘의

"왕이시여! 만세수를 하시옵소서!"하는 대답을 듣게 되었을 때에 다리오왕은 한 편 반가운 목소리이기도 하고 행여나 다니엘의 유령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두려움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자기 양심에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될 때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데, 가령 어떤 조직의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양심에 허락지 않는 일을 할 수 없이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분위기가 자기 양심에 맞지 않음을 알면서도 거기에 동참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 잠을 자지 못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양심의 가책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내 양심을 바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질병의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욥7:4-5)

동방의 의인이라고 하는 욥이 갑자기 환란을 만나 온 몸에 악창이 나고 피부가 터지는 고통을 당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성경은 그 내용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욥7:4-5)

욥이 그 몸에 난 악창으로 인해서 고름이 나오고, 상처가 물러 터지는 고통 속에서 이리 눕고, 저리 누어도, 이리 저리 뒤척거려도, 잠을 이루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때때로 몸의 질고를 통해서 잠 못 이루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육체를 지켜 주셔서 잠 못 이루는 일들이 없게되기를 바랍니다.

2. 어떻게 잠을 잘 이룰 수 있을까?

1)하나님께서 붙드실 때.(시3:5, 4:8)

(시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오직 여호와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실 때에 잠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심한 노동과 마음의 근심과 양심의 가책과 질병의 고통이 있을지라도 오직 여호와께서 함께 붙드시기만 하면 잠을 잘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항상 붙들어 주시는 매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지혜의 말씀을 순종할 때.(잠3:21-24, 6:20-22)

잠언 3장 21절-24절 말씀에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잠언 6장 20절-22절 말씀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우리가 부모의 마음을 거역하면 잠을 잘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말씀을 잘 순종하게 될 때 마음이 평안하게 되어 잠을 잘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그보다 더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는 사람이 되면 그 말씀이 우리의 모든 영혼과 육체를 지배하므로 그 말씀 안에서 잠을 잘 이룰 수 있는 은혜를 공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므로 말씀에 붙잡힌바가 되어 평안하고 안온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잠을 잘 이룰 수 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붙잡힌바 되었을 때에 하나님이 잠을 잘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잠을 깰 수 있도록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성경 말씀과 가까이하여 수시로 또는 시간을 정하여서든 성경책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3)좋은 꿈을 꾸면 잘 이룰 수 있습니다.(렘31:23-26)

예레미야 31장 23절-26절 말씀에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 하시기를 이스라엘이 바벨론 나라에 망하여 70년 동안의 포로생활 중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꿈을 주시기를 70년 포로 생활을 마치고 나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꿈을 주었습니다. 이런 꿈을 꾸고 난 다음에 예레미야는 말하기를 (렘31: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꿈을 주장 하사 좋은 꿈과 달콤한 꿈을 꾸어서 잠을 잘 이룰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은 꿈을 꿉시다. 단잠을 이룰 수 있는 꿈을 꿉시다.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다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3.의인에게 단잠을 주십니다.

1)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십니다.(시127:2,잠3:24)

(시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와서 목사님이 설교만 시작하면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하고 조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평소에 그분이 사단의 지배 속에 살아오다 교회에 오게 된 경우인데 사단이 말씀을 못 듣게 막아서 졸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유두고라고 하는 청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가 3층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행 20:8 우리의 모인 윗 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오늘 말씀의 진정한 뜻은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사랑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단 잠을 주시고 그의 육체를 피곤치 아니하도록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보면 사람이 단잠을 자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이 단잠을 자게 되어 질 때에 그의 인체 속에 담겨있는 하루에 있던 해로운 독소들, 피곤하도록 쌓였던 모든 것들을 잠을 통해서 해소시키고 그래서 또 새로운 내일을 맞을 인체로 바꿔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게 되면 새로운 활력소를 얻게 된답니다.

이것은 마치 더러워졌던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해 놓고 정리 정돈을 해 놓는 역할과 같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잠을 통해서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푹 쉬게 되므로서 깨끗하게 정돈해서 새 하루를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몸으로 갖게 해 주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잠을 못 자게 되면 계속 집을 청소하지 않고 어지럽혀 놓고 있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2)광풍과 감옥에서도 잠을 잘 수 있습니다.(막4:38,행12:6)

(막4: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는 데 예수님께서는 배 밑에서 곤한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이 일어났습니다. 배가 파선 일보 직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몰아치는 광풍이 일어나더라도 예수님께서는 그 배속에서 잠을 깊이 잘 수가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너무나도 불안하고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예수님, 큰일 났습니다. 배가 침몰하려고 합니다."며 예수님을 깨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광풍을 잠잠케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광풍이 불어도 그 광풍 속에서도 잠을 청하여 잘 수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믿음의 사람, 의로운 믿음의 사람은 세상에서 나를 향해 불어오는 노도 광풍이 몰려오는 속에서도 평화로운 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을 예수님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행12:6)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보통사람들의 경우에는 감옥에 갇혀서는 잠이 오지 않아 견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 종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있을지라도 그 감옥 속에서도 단잠을 청할 수가 있었습니다.

감옥에 갇혀서 잠들어 있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셔서 베드로를 깨웁니다. 그리고 베드로를 감옥 밖으로 인도해서 자유를 주시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참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따라 사는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더라도 그 곳이 잠을 잘 수 있는, 평안한 침실이 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일정 때에 신사 참배를 반대하다가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대개의 경우가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은 몸이 약해져서 나오게 되는 것이 통상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목사님은 감옥에서 나올 때에 5kg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감옥 안에서 열심히 성경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심문하는 검사에게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검사가 목사님의 대화 속에서 복음을 듣게 되고 그 복음을 들은 검사가 주님을 믿음으로서 목사님을 기소하지 아니하고 감옥에서 내어 보내 주므로 목사님이 나오게 될 때 5kg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유명한 최정원 목사님이라는 분입니다. 90세 가까이 장수하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사는 사람은 감옥 안에 들어가서도 잠을 잘 잘 수가 있습니다. 남들은 몸무게가 빠지고 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러저러한 상심과 고민으로 번민하는 상황 속에서도 참 하나님의 사람은 평안한 잠을 잘 수가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친구목사의 경우...

대개의 경우 군인들이 최전방에 배치 받고 얼마 있다가 철책 선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신병이 첫날 철책 근무를 할 때에 오줌 안 싸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불안하고 초조하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속에서도 담대하게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는 것을 저는 군목생활 속에서 경험했습니다.는 경험담.

여러분! 참 믿음의 사람은 광풍에서도, 감옥 속에서도, 어떤 불안한 장소에서도 잠을 이룰 수가 있고 평안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어제 밤 심한 고통 때문에, 마음의 근심이나 번민 때문에, 양심의 가책되는 일이나, 또는 질병 등의 고통으로, 잠을 못 이루었습니까?

(시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성도들이면 됩니다. 인생에서의 만사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단잠을 주시고 참 믿음의 사람들은 광풍과 감옥 속에서도 단잠을 잘 수 있다는 약속을 기억하면서 이런 은혜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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