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단상

배우자 선택을 위한 기도

거듭난 삶 2012. 9. 2. 14:33
728x90

나는 27살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 여러나라들을 다니며 전도자로서, 선교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나는 독신으로 있는 것이 너무나 싫었고 결혼하기를 원했었다.

 

파리의 에펠 탑 꼭대기에 서서 파리전경을 내려다 볼 때였다. 그 광경이 기가 막히게 아름다워 누군가에게 이 아름다운 정경을 말해주려고 돌아봤지만 내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 내가 혼자라는 것을 절감했다.

 

성경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 나는 고린도전서 7장에서 바울이 독신으로 지내는 것도 하나님의 은사라고 말한 구절을 발견했다.

나는 그 때 진심으로 하나님이 내겐 그 은사를 주시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나는 사역자에게 있어서 아내는 꼭 필요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고 주위에는 언제나 매력적인 후보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이 말씀을 보면서 아마도 하나님께서 내 삶을 향해 주신 부르심을 위해 내가 독신으로 있기를 원하시나 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결혼하고자 하는 나의 권리를 하나님의 제단 위에 올려 놓았다.

 

“좋습니다. 만약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저는 결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렇게 했을 때 내 안에 새로운 자유함이 생겨났다.

나는 더 이상 ‘물색하는’ 일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내게 하라고 하신 일을 전심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몇 개월 후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일을 계속해서 순종하고 있을 때,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에서 젊고 발랄한 금발의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다.

 

그때 그녀도 또한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을 하나님의 제단에 올려 놓은 후였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우리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신 것이다.

 

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75) 목사의 간증에서

'성경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의 씨앗  (0) 2012.09.25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0) 2012.09.06
독수리의 날개 처럼 새 힘을 얻으리니   (0) 2012.07.23
귀신들린 사람들  (0) 2012.05.08
향유를 담은 옥합을   (0) 201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