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金東吉-趙甲濟 강연회

거듭난 삶 2009. 6. 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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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吉-趙甲濟 강연회 방청객 3배 넘쳐
대한민국 세력은 반대한민국 세력을 제압할 날이 왔다
 
조영환 편집인

▲ 1천명 이상의 방청객들이 강연장에 입장하지 못하여 되돌아갔으며, 강연 단상에도 방청객들이 앉아있다

6월 9일 종로구 기독교100주년 기념회관에서는 국민행동본부 주최의 강연회를 듣기 위해서 보수인사들이 2,500여명이 몰려왔다. 김동길 교수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의 연설을 들기 위해서 였다. 이들 중에 1/3인 900여명만 강연회장에 입추의 여지가 없이 들어앉아, 김동길 교수와 조갑제 대표의 강연을 들었고, 나머지 분들을 되돌아갔다. 최근에 노무현의 자살에 대한 비판적 주장으로 좌익세력으로부터 집중적으로 비난받았던 김동길 교수는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영웅으로 미화하는 방송의 물상식과 노무현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좌익세력의 반란적 행위를 유모어를 섞어 여유 있게 비판했다.
 
그리고 조갑제 대표는 "좌익세력은 건설과 생명에 대적하는 죽음과 파괴의 세력이다. 일부 세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언을 배반하고 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려고 과장된 애도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은 담담하게 쓴 좋은 글이었다. 특히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는 부분이 그렇다. 그런데 왜 일부에서는 유언에 없는 말까지 동원해 순교자로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 좌익세력이 노무현의 자살을 영웅의 죽음처럼 우상화하여 '정치 장사'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여, 좌익세력의 '죽음 장사'행위를 비판했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도전하다가 반격을 당하자 스스로 退路를 끊고 투신을 선택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國法질서, 정통성, 정체성, 미풍양속을 부정하는 언동을 하다가 정치적으로 응징을 당하고 법률적으로 단죄되기 전에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자살로써 사법正義의 구현을 회피한 刑事피의자이다. 대한민국과 헌법의 절대 가치인 진실, 正義, 자유를 훼손시키려다가 자멸한 것이다"라고 주장하여 노무현의 자살을 대한민국에 도전한 응보로 해석하여 애국적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애석한 일이지만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청중들도 처음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을 애석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망 며칠 뒤부터, 그의 죽음은 정치적으로 악용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기 일주일 전만 해도 민주당까지 노무현을 비판하면서 거리를 두다가, 그가 자살하자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자고 야단 법석을 떨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기도 했다. 정치적 목적으로 고인을 미화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강연을 했다. 조갑제 대표는 노무현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의 행적과 그의 자살 미화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대표는 "김대중과 노무현은 30만표와 50만표의 차이로 당선되었지만, 그들의 뜻대로 국정운영을 했는데, 이명박 정부는 500만표 이상의 표차로 당선되었는데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명박 정부와 여당은 이번 노무현 장례식에서도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분향소에서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짓밟히는 일이 있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화환이 짓밟힌 셈이다. 정부와 여당은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둔 것이다. 현대의 사장은 그렇게 화환을 짓밟히면 다시 보내면 되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이명박 정부의 무원칙적 행태를 비판했다.
 
김동길 교수와 조갑제 대표의 연설은 모두 좌익세력이 이렇게 마지막 깽판극을 벌이면서 날뛰지만, 대한민국은 결코 그런 좌익깽판꾼에 쓰러질 수준의 시시한 나라가 아니라는 취지의 연설을 했다. 조갑제 대표는 지금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갈등을 '親대한민국적 애국세력'과 '反대한민국적 좌익세력' 사이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파멸의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좌익세력의 자멸을 예견했다. 김동길 교수는 비록 이명박 대통령이 비실대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애국세력은 좌익세력에게 쉽게 이길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좌익세력이 방송과 교육을 장악하고 날뛰지만, 좌익세력은 시대와 국민을 잘못 읽은 실수를 하고 있다고 연사들은 지적했다.
 
이들은 우익 특유의 긍정과 낙관의 기운으로 최근 노무현의 자살을 계기로 방송의 악랄한 선동으로 우울해진 애국시민들을 실컷 웃게 만들었다. 이 기운이 넘치는 애국연사들의 강연에 애국시민들은 박수로 반응했다.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좌익세력이 법원, 학교, 대학, 방송국, 사찰 등에서 북한의 대남도발에 동조하여 이명박 정권에 대적하는 반정부투쟁을 벌이지만, 국민들의 저변에는 좌익세력에 대한 명확한 제압 의지와 기운이 흐르는 것 같았다. 정부와 여당이 비겁하게 도피를 해서 그렇지 대한민국에는 자유와 민주의 기운이 넘쳐흐르고 있음을 이날 강연회는 보여줬다.
 
조갑제 대표의 지적처럼, 좋은 명분을 착취하는 좌익세력은 쇠퇴하는데,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이 국민들의 넘치는 기운을 담을 기운이 제로(0)상태인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아무리 국가의 경제와 외교가 잘 되어도 치안과 안보를 담당하는 정부가 좌익세력에게 대적할 의지나 능력이 없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성취는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버린다는 사실을 조갑제 대표와 김동길 교수는 강조했다. 비록 대한민국의 역량이 남북한 좌익세력을 능히 이길 힘을 갖고 있지만, 집권세력이 반란세력에게 굽신대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대한민국의 역량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점을 이들은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청중들은 노무현 추도광란으로 피곤한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중으로 온 한 애국시민은 "기독교백주년회관에서 김동길 교수와 조갑제 기자의 초청강연이 있었는데, 발을 딛지 못할 정도로 운집한 청중들, 자리가 없어 서성이며 그래도 미련이 있어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과 책 하나씩을 사들고 돌아가는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누가 위로해 주겠는가? 급조되는 한이 있더라도 기대할 수 있는 정당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 나혼자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위로 받으려고 그곳까지 갔었다"는 댓글을 올인코리아에 달았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아래는 조갑제 기자의 약40분간 연설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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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인가? 우파인가, 보수인가? 우리는 대한민국 세력, 애국, 자유통일세력이다. 줄여서 大勢이다. 저들은 反대한민국 세력, 즉 反大勢이다.
 
 *우리는 인간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으려 했다. 그 행위, 즉 정책을 반대하였고, 잘하면 찬성하였다. 盧 정권이 추진한 韓美 FTA, 이라크 파병에 좌익들은 반대하였으나 우리는 찬성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노무현의 자살에 즈음하여 명복을 빌었다. 동시에 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惡用하는 극렬 세력과 선동 방송을 비판하였으며, 國法질서와 국가의 권위가 훼손되는 것을 우려하였다.
 
 *그는 왜 투신자살을 선택한 것인가?
 대한민국에 도전하다가 반격을 당하자 스스로 退路를 끊고 투신을 선택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國法질서, 정통성, 정체성, 미풍양속을 부정하는 언동을 하다가 정치적으로 응징을 당하고 법률적으로 단죄되기 전에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자살로써 사법正義의 구현을 회피한 刑事피의자이다. 대한민국과 헌법의 절대 가치인 진실, 正義, 자유를 훼손시키려다가 자멸한 것이다.
 
 *수구반역좌익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惡用하고 있나?
 -대통령 화환 짓밟기, 총리와 국회의장 모욕 주기, 야당총재에게 계란던지기, 충고하는 老人을 젊은 깽판꾼들이 거리에서 린치하기 등등. 북은 핵 실험을 하는데 복면 죽창 무장폭동을 한다. 도심죽창폭동에 대하여는 反국가 세력의 무장반란으로 간주, 폭동진압 수준으로 대응해야 한다. 복면과 匿名의 악습을 없애야 한다. 눈에 핏발을 세우고 NLL을 지키는 군인, 노숙자처럼 거리에서 먹고 자면서 법질서를 지키는 경찰의 등에 비수를 꽂는 세력이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패혐의 수사 때는 노무현씨를 적극적으로 비판하였던 방송, 좌익정당, 소위 지식인들이 이제는 그를 순교자,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 일부는,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였다고 악선전하고 있다. 이는 주검을 파는 정치장사이다.
 
 *저들은 주검의 세력이고, 우리는 생명의 세력이다. 저들은 어둠의 세력이고 우리는 광명의 세력이다. 저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언마저 짓밟고, 그를 두 번 죽이고 있다.
 
 *누가 北核 개발을 도왔는가? 조사하여 단죄하여야 한다.
 *우리도 자위적 핵무장을 검토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착한 사람이 惡人을 이기도록 돕고 있는가? 아니면 惡黨을 비호하여 착한 사람들을 괴롭히도록 하고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김일성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저주하였던 황석영과 이념적으로 바람난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萬惡의 근원인 남한赤化전략문서 6.15 반역 선언 지지자를 당 쇄신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이런 식으로 좌파에게 추파를 던진 결과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배신자, 겁쟁이, 장사꾼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을 깨부수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대결해야 할 때 흥정하고, 응징해야 할 때 타협하고, 화를 내야 할 때 침묵한다. 대한민국을 현대건설로 아는가? 그는 소망교회 장로가 맞나? 진실이 너희를 자유케 한다는 성경말씀을 아는가? 국가적 진실을 지키는 일을 포기하니 正義도 자유도 무너진다.
 
 *선량한 국민 60%의 의견은 정부와 국회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 현실에서는 매일 배신당한다. 주검의 세력과 싸울 줄 아는 代案세력, 代案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자유통일 세력으로 뭉쳐야 한다. 헌법의 명령에 따라 북한노동당 정권을 평화적으로 해체하여 북한주민들을 해방시키는 자유통일을 하고 一流국가를 건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대한민국 세력이 깨끗해져야 한다. 깨끗한 만큼 용감해진다.
 
 *통일되고 번영하고 자유롭고 강력한 한국을 만들어야 한다. 이 목표에 동의하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따라서 韓美동맹은 한국의 생명줄로서 영원히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제 기회는 왔다. 위기라는 옷을 입고 찾아온 절호의 찬스이다. 이 찬스를 잡고서 자유통일로 나아가자. 우리가 주체세력이 되자. 행동하자, 싸우자, 한 손에 망치 들고 다른 손에 총 들고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우자. 뭉치자. 흩어지면 죽는다. 가르치자.
 *내년 6.25 남침 60주년을 활용하자. 6.25 때 흘린 300만 명의 피를 헛되게 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거짓, 증오, 죽음, 어둠의 세력을 누르고 승리한다. 진실, 正義, 자유의 편에 서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不義한 자들이고 우리는 正義로운 세력이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합시다. 그리하여 아름답고 자유롭고 강력한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어 행복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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