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송혜교, 광복절 맞아 日 우토로 마을에

거듭난 삶 2016. 8. 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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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스타' 송혜교, 광복절 맞아 日 우토로 마을에 韓 안내서 기부

 

o    입력2016-08-17 19:56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부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해외 역사 유적지 '한국어 서비스 지원 프로젝트' 이번 광복절을 맞아 일본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한 '우토로 마을' 안내서를 지원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 안내서에 대해 "한국어 일본어로 제작한 이번 안내서에는 우토로 마을의 형성 과정, 강제 퇴고의 위기, 민족 문화를 지켜나가려는 노력 우토로 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있도록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담았으며 마을회관에 1 부를 기증하여 한국인 일본인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수는 "여러분들도 언론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우토로 마을은 철거 중입니다. 예전의 마을 모습을 그대로 수는 없지만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같이했던 마을회관은 남아 있으니 교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며 우토로 마을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송혜교는 이번 우토로 마을 외에도 중경 임시정부청사, 상해 윤봉길 기념관,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LA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 등에도 꾸준히 안내서 제작에 대한 비용을 후원해왔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