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판단)하는 교회와
사(赦)하시는 그리스도
요한복음 8장 3-11절 : ‘(율법) 학자와 바리새인, 간음하다가 잡힌 부인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이를 그 가운데(세워)놓고,
4) 그에게 말하기를, 선생이여, 이 부인은 간음을 하다가 그대로 잡힌 자입니다.
5) 이러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모세, 그 율법 가운데 명했습니다.
당신은 뭐라고 할 것입니까고.
6) 이렇게 말함은, 예수를 시험하여 그를 죄에 빠뜨리기 위함에서였다.
예수 몸을 굽히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7) 그들이 계속하여 물으니, 예수 몸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 이런 죄 없는 자는 먼저 돌을 취하여 그녀를 치라고.
8) 다시 몸을 굽혀 땅에 쓰셨다.
9) 그들이 이것을 듣고, 장로에서 시작하여, 끝 사람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 한 사람 나갔다,
그리고 예수 혼자 남았다, 부인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10) 예수 몸을 일으켜 부인에게 이르기를,
“여인이여(딸아) 너를 송사 하는 자는 어디로 갔느냐?
네 죄를 정하는 자 없느냐”고,
11) 여인이 말하기를, ‘주여, 누구도 없나이다’고.
예수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도 또 한 네 죄를 정하지 않는다.
가라. 이제부터 후에 다시 죄를 범하지 말라’고 (요한복음 8:3-11.일본어역)
제7절 ‘너희 중, 이 죄 없는 자…’로 개역 했다.
보통 역에, 다만 ‘죄 없는 자…’라 있음은
완전한 자 먼저 이 여인을 치라는 뜻으로 되기 쉽다.
하지만 이는 이곳에 있어서의 예수의 뜻이 아니다.
‘이런 죄 없는 자이다.
너희가 간음죄로서 이 여자를 책잡지만,
너희 중, 만약 이런 죄 즉 간음죄를 범한 일 없는 자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먼저 돌을 취하여 그녀를 치게끔 하라’는 뜻이다.
즉 예수는 여기서 마태복음 5장 28절에 있는 것 같은 교훈을 적용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마태복음 5장 28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그리하여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교회의 장로를 비롯하여
그 마지막 무리에 이르기까지,
슬근슬근 물러가 버렸다는 것이다.
* 내촌감삼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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