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거듭난 삶 2019. 9. 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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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 [ 14:13-16] 너희가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 14:13] 너희가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도들(신자들) 기도를 응답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런데, 말씀이 위의 12절에서 독립된 것인가? 혹은 그것의 연속인가?

 

이것은 하나의 난제이다.

 

(1) 핸드릭슨(Hendriksen),

부분 말씀이 12 내용을 설명해 주는 부속 문구라고 한다.

고데이(Godet) 즈안(Zaln) 역시 같은 해석을 취한다.

 

(2) 그러나 크로솨이데(Grosheide) 버나드(Bernard) 렌스키(Lenski)등은,

부분 말씀을 하나의 독립적인 약속으로 간주한다.

특히 버나드(Bernard), 13 초두에 있는 "또한"이란 헬라원어에 근거하여 이와 같은 주장을 세웠다.

 

"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1) 예수님의 권위(權威), 혹은 공로(功勞) 의지하여 기도함이고,

(2) 그의 계명을 지키며, 그의 뜻대로 기도함이다.

 

"내가 시행하리니" 말씀은,

 

아버지께서 기도 응답하심이 아들로 말미암아서 실행됨을 가리킨다(Barrett).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기도응답은 언제나 인간의 사욕을 채우려 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그에게 영광이 돌아가게 하려 함이다.

 

이런 기도 응답은 그리스도의 중보적 역사로 인하여 실시되는 고로,


여기서 "아들을 인하여" 말이 쓰여 있다.

 

 

 

[ 14:14]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

 

이것은, 윗절에 말씀하신 약속을 거듭 말씀하여 고조하는 것뿐이다.

 

 

 

[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여기서 예수님은, 사도들더러 그의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다.

 

신자가 그의 계명을 지킴이 , 그를 사랑함이다.

 

그런데 문제되는 것은,

말씀이 절과 관계를 가지는가 혹은 독립적인 말씀인가?

혹은 이것이, 16 이하에 나오는 보혜사 약속과 관련된 말씀인가?

 

점에 있어서 우리는 몇몇 학자들의 의견을 생각해 보고저 한다.

 

(1) 크로솨이데(Grosheide),

구절의 말씀이 독립적인 언사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보기에는 그런 같지 않다.

 

(2) 렌스키(Lenski) 핸드릭슨(Hendriksen),

구절 말씀이 위에 있는 많은 말씀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한다.

 

, 그들은, 여기 "사랑"이란 것을 믿음(11 )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계명"이란 것을 기도하라는 부탁과 같이 생각하여 윗말과 연결 시켰다.

 

(3) 버나드(Bernnard), 말씀을 16 이하의 보혜사 약속과 관련시킨다.

, 그는 생각하기를,

신자가 계명을 지켜야 되는데, 그것은,

16 이하에 약속된 성령의 은혜로만 성립된다는 것이다.

 

(4) 다른 학자들은 역시 구절을

16 이하와 연락시키면서도 위의 버나드(Bernnard) 달리 취급한다.

 

(16 이하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이들은, 구절(15) 아랫 말씀을 연락시켜서 다음과 같은 뜻을 찾는다.

,

 

신자들은 계명을 지켜야 보혜사가 오신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계명이란 것은 신자들끼리 서로 사랑하는 것과

또한 합심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을 의미하였을 것이다.

 

신약 교회를 창립하는 오순절 성령 운동은 물론

구원사(救援史) 속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약속 성취이다.

 

약속 성취는 인간의 주관적 조건에 매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약속 성취를 내다보시면서 사도들과 신자들의

주관적 준비를 명하시기는 하셨다.

 

예컨대, 그들더러 예루살렘에 유하며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이다.

 

(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그들의 기다리는 일은 바로 기도에 전력함이었다.

 

(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5) 우리는, 문제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계명을 지키라" 주님의 말씀은, 14절에 나온 기도하라는 부탁과 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15:7 너희가 안에 거하고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구절의 말씀이 아래 나오는 말씀, , 성령이 오시리라는 약속과 관계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그들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기도하는 결과로 성령님이 오시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 1:12-14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계명을 지키리라." "지킨다" 말은, 보배를 지키며 보관함에 대해 쓰는 말이다.

 

이것은 계명을 중심에서부터 사랑하여 지킴이다.

계명 지킴과 기도 응답은 서로 분리될 없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은, 마술적 의미에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종교 윤리적 내용을 가진 것이다.

그것은, 기도자가 주님을 사랑하여 계명을 지키는 사실이 있어야 그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이다.

 

 

 

[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

 

여기 이른바 "구하겠다" 말의 헬라 원어는, 상대방을 향하여 동등 처지를 취하고 구하는 태도와 과히 틀림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혜사" 말은 "대언자" 의미한다.

 

요일 2:1 예수님을 "대언자"라고 하였으니, 성령을 가리켜 "다른 대언자"라고 함이 적당하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도고하여 주시는 대언자이시다.

 

(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아니라, "보혜사" 말을 위로자란 의미도 가진다.

 

그가 우리를 위로하신다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음과 마찬가지의 힘과 평안과 기쁨과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통과할 있도록 하실 그의 역사를 가리킨다.

 

여기 약속된 보혜사의 오심은, 오순절 임하실 성력을 가리킨다.

 

그가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하셨으니,


오순절의 성령 강림은 있을 것이지만, 역사(役事) 영구할 것이다.

 

(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