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의 출생
성 경: [삼상 1:19-20]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삼상 1: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 라마 - '라마다임소빔' (Rama-thaim-Zophim)은
'숩 족속의 두 고지(언덕)' 또는 '숩 땅에 있는 고지들' 이라는 의미로서,
사무엘 가문의 조상이었던
'숩'(혹은 '소배')이라는 사람이
그곳에 정착함으로써 붙어진 지명이다(Kdil, Fay, Smith, Driver).
(대상 6:26 엘가나로 말하면 그의 자손은 이러하니 그의 아들은 소배요 그의 아들은 나핫이요)
아마도 두 개의 고지(언덕)위에 세워진 듯 한 이 '라마다임소빔'은
에브라임 산지 중 베냐민 지파 거주 지역에 위치하였다.
그리고 이곳은 예루살렘 북서쪽 약 8km 지점에 위치하였으며,
단순히 '고지'(高地)라는 이름의 의미를 갖고 있는 '라마'와 동일한 지역이다.
(19절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편 '라마'(Ramah)는 사무엘이 태어난 고향이요,
그가 활동한 사역의 중심지이며,
또한 후일 사무엘이 죽어 장사된 곳으로,
사무엘 시대에 주요한 위치를 점하는 장소이다.
그런데 본 구절에서 특별히 '라마다임소빔' 이란 원지명을 사용한 이유는
팔레스틴 지역에는 많은 '라마'(언덕 마을, hilltown)가 있기 때문에,
그것들과 사무엘의 고향 '라마'와
서로 구별하기 위함이다(Keli, Smith)라는 말로 간단히 표하고 있다.
(2: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15:34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9: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25: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8: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두고 슬피 울며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
한편 이 지역은 후일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는
부자 요셉의 고향과 동일한 '아리마대'로 불리워졌다.
(요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 자식을 낳는 문제와 관련하여
이같은 표현이 야곱의 아내 라헬의 경우에 있어서도 사용되었다.
(창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한편 성경에서는 한나 외에도 아들을 낳지 못하여
하나님께 간구한 여인들,
즉,
이삭을 낳기까지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 참조 : (창 15:1-21:7).
요셉과 베냐민을 낳기까지의 야곱의 아내 라헬,
(창 30:1-24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19)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삼손을 낳기까지의 마노아의 아내,
(삿 13:2-25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12)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22)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23)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그리고 침례 요한을 낳기까지의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눅 1:5-58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17)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20) 보라 이 일의 되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내 말을 네가 믿지 아니함이어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의 성소 안에서 지체함을 기이히 여기더니
22) 그가 나와서 저희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 성소 안에서 이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형용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벙어리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24) 이 후에 그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가로되
25)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는 날에 인간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42)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46)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궁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그런데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1) 기도의 응답으로 늦게 출생된 자식들은
모두 부모에게 하나님의 선물로 인정되었다는 점,
(2) 또한 그 자식들은 모두 하나님께 특별히 헌신된
신앙의 인물들이 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그런데 여기서 '생각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자카르'는
'표시하다', '기억하다'란 뜻으로서,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창 8: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느 5: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시 25:7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이처럼 가난하고 슬픈 마음을 가진 자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치 않으심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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