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거듭난 삶 2020. 12.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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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구별되는 사무엘

 

성 경: [삼상 1:21-28] 그 사람 엘가나와 그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그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

23)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선한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이에 그 여자가 그 아들을 양육하며 그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삼상 1: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그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매년제와 그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 '매년제'(the yearly sacrifice)

이스라엘 민족이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지킨 희생제사의 일종으로서,

가족 전부가 참여하는 제사였다.

 

(2:19 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6 네 부친이 만일 나를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그러므로 이때는 각종 화목 제물들과 한 해의 소산물 중 가장 좋은 것들,

그리고 여호와의 성소에 바칠 십일조 등을 가지고 중앙 성소로 올라가야 했다.

 

(12:17-18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의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그리고 '서원제'(誓願祭)

하나님 앞에 올린 서원(vow)을 효력이 있도록 확증키 위하여 그리는 제사이다.

 

한편 모세 율법에 따르면

비록 한나가 사무엘을 평생 하나님 전(殿)에 바치겠다고 서원하였다 할지라도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녀의 남편 엘가나는 그 서원을 무효화 시킬 수도 있었다.

 

(30:6-8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경솔히 그 입에서 발하였다 하자

7)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고 경솔히 입술에서 발한 서약이 무효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그러나 엘가나는 그 서원을 기꺼이 인정하였고,

그런 뜻에서 그는 하나님께 서원제를 드리기로 한 것이다.

 

 

[삼상 1: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한 한나는

그 서원을 성실히 지킬 양으로,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을 일단 자제하였다.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뵈게 하고 - 아이를

하나님의 전에 평생 바쳐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양육이 된 후에야 가능했다.

대개 증근동 지역에서는 이유(離乳) 시기를

타지역 보다 훨씬 긴 약 3년 정도로 잡았다.(참조, 마카비 짜서 7:27).

 

그러므로 이 기간이 지나면 사무엘도 어느 정도 자라서

'희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에게 맡겨져

 

(2: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육체적으로 양육될 수 있었고 또한 제사장에 의하여 영적으로도 훈련될 수 있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슈미트(Schmidt) 같은 학자는 3년 정도 된 아이는

엘리 제사장에게 오히려 부담만 될 뿐이라는 가정 하에서

아이가 젖뗀 후 13살까지는 어머니의 손에서 양육되었을 것이란 추측을 한다.

 

그러나 이는 벌로 타당성이 없는 견해이다(Keil,Fay).

왜냐하면 그처럼 서원하여 성소에 바쳐진 어린 아이는

제사장이 직접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희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에 의해

양육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Gerlach).

 

 

거기 영영히 있게 하리이다 - 사무엘은 레위인이므로 당연히

성소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다.

 

(1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자가 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그렇지만 일반적 원리대로 한다면,

그의 봉사 가능 기간은 30세에서 50세까지인 것이다.

 

(4:30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그러나 어머니 한나의 서원에 따라

사무엘은 '평생' 하나님 앞에서 봉사할 수 있게 되었다.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 1:23]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선한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이에 그 여자가 그 아들을 양육하며 그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젖 떼기까지 - 일반적으로 히브리 어머니들이 자식의 젖을 떼는 시기는

아이가 3살 되는 때이다(The Second Book of the Maccabess 7:27).

그러나 유대 학자들 중,

라시(Rashi)22개월로, 그리고

킴치(Kimshi)24개월로 보기도 한다.

(J.P. Lange,Commentary on the Holy Scripture).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 17절에서 엘리 제사장이

한나에게 한 말처럼, 엘가나의 이 말 또한 한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남편 엘가나의 간절한 마음을 나타낼 뿐이다.

 

(17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따라서 혹자(Rabbins)의 생각처럼 엘가나의 이 말을,

그가 사무엘의 출생과 봉사에 관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직접적인

계시를 받고 한나에게 예언한 말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이다(Keil Delitzsch).

 

 

[삼상 1:24-25]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셋과 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수소 셋 - 25절에는 '수소'(파르)가 단수 형태로 나타나 있다.

 

따라서 이에 근거하여 70인역(LXX)

일부 역본들(Syriac, Arabic Version)은 여기 '수소 셋'

'삼년 된 수소'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은 옳지 못하다(Thenius).

왜냐하면 25절의 기록은 단순히 아이를 위하여 사용된 제물이

수소 한 마리 뿐 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세 마리의 수소 중 한 마리는

아이를 주께 바쳐 평생 성전에서 봉사케 하는 의식과 관계된 특별 번제용이며,

또 하나는 엘가나의 가족이 매년 드리던 매년제의 제물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는 서원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키 위한 감사의 제물임이 분명하다(Pulpit Commentary).

 

 

가루 한 에바 - '에바'(Ephah)는 구약 시대에 고체의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로서,

에바는 약 23리터 가량이다.

그런데 한 마리의 수소를 번제로 바칠 경우

밀가루 한 에바의 십분의 삼(3/10)이 필요하다는

민수기 15:8-10의 규정에 비추어 볼 때, 여기 '가루한 에바'

수소 세 마리를 제물로 바칠 때 소용되는 밀가루의 분량임이 분명하다(Keil, Smith).

 

(15:8-10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9)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 지니라)

 

 

 

[삼상 1:26]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 이같은 표현은 사무엘서와 열왕기서에서

주로 발견되는 독특한 맹세의 방식이다.

 

(14:39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지 아니하매;

 

삼하 14:19 왕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옵나니 무릇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왕의 계집종의 입에 넣어주었사오니;

 

왕상 1:29 왕이 가로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왕하 2: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그런데 이러한 식의 맹세는

자신이 지금 언급하는 말의 진실성을 강력히 호소하고,

또한 그 말이 상대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간절히 소원을 할 때 사용되었다.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 선 자세로 기도를 드리는 것은

그 당시의 보편적 습관이었다.

 

(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19: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그러나 헌신을 깊이 다짐할 때나 진실한 기도를 드릴 경우,

종종 무릎을 꿇거나 몸을 땅에 엎드려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왕상 8: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일어나;

 

대하 6:13 솔로몬이 이왕에 놋으로 대를 만들었으니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뜰 가운데 두었더니 저가 그 위에 서서 이스라엘의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9: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대로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그런데 여기서 한나의 이 말은 반드시 그녀가 선 자세로

기도를 드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제사장이 보던 앞에서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는 사실,

그 자체를 언급하는 말일 뿐이다.

 

 

 

[삼상 1: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 여기서 한나는

사무엘의 출생이 전적으로 자신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요,

또한 은총의 선물임을 고백하고 있다.

 

사실 오랜 기간 동안 무자(無子)로 인해 당한 온갖 고통과 수모를 생각할 때,

어렵게 얻은 자식을 여호와의 전에 바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나는 그 아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자신의 서원을 변치 않고 그 아들을 여호와께 도로 바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한나의 신앙을 귀하게 보신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그 정성과 신앙을 기억하시고,

그녀에게 사무엘 외에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허락해 주셨다.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삼상 1: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 한나의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복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결단이다.

여기서 한나가 하나님께 사무엘을 드리겠다고 한 것은

일시적인 위탁이 아닌 영원히 양도하겠다는 뜻이다.

 

실로 그녀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고,

 

(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아울러 하나님께 대한 서원의 존엄성을 깨닫고 있었으므로

모성애를 초월한 헌신적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15: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한편, 여기서 '드리나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솨울'

직역하면 '요구되다', '구하여지다'란 뜻이다.

 

따라서 이 말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요구를 듣고 그 아이를 주셨으므로,

자신도 하나님의 요구에 응하여 그 아이를 바친다'는 뜻이다(Fay, Calvin).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 문자적으로는

'그가 경배했다'(이쉬타후)란 뜻이고, '그 아이'란 말은 없다.

 

그런데 여기서 ''(he)라는 3인칭 단수 대명사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한글 개역 성경처럼 '''사무엘'로 볼 경우,

당시 3살짜리 사무엘이 경배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 듯하다.

 

그래서 어떤 사본 및 역본들(별겟역, 수리아역, 아랍역)

이 말을 복수 형태의 '그들'(이쉬타하우)로 번역하여,

'엘가나와 그의 가족이 경배했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이처럼 히브리 사본을 고치는 것 역시 무리이다.

 

그러므로 가장 타당한 해석은 '''엘가나'로 보는 것이다.

즉 한나가 제사장에게 아들을 바쳤을 때

남편 엘가나는 아직 성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기 때문에,

'엘가나는 경배하니라'라고 번역함이 타당할 듯하다(Keil Delitzsch, Vol -ii.p. 28).

 

더욱이 다음 장에서 곧 이어 한나의 찬양이 언급되는 것은

아직 엘가나와 한나가

모두 여호와의 성소를 떠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2:1-10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