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거듭난 삶 2021. 12.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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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노래

 

성 경: [삼하 22: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혹자는

다윗 왕이 이 시()를 쓴 때를 다윗왕의 말기로 보고 있다(Keil).

 

, 모든 주변의 이방 국가들을 물리치고

또한 압살롬과 세방의 난() ,

 

(15:7-12 사십 년 후에 일이라. 압살롬이 왕에게 고하기를 "내가 청하오니, 나로 가서 내가 헤브론에서 주께 서원한 내 서원을 갚게 하소서.

8) 왕의 종이 시리아 그술에 있을 때 서원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참으로 나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주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하니

9) 왕이 그에게 말하기를 "평안히 가라." 하더라. 그러므로 그가 일어나서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그러나 압살롬은 정탐꾼들을 이스라엘 온 지파에 두루 보내어 말하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자마자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치리한다.'고 말하라." 하더라.

11)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예루살렘에서 압살롬과 함께 갔으니, 그들이 순진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따라가더라.

12) 압살롬이 희생제를 드릴 때에,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의논자인 길로인 아히도펠을 그의 성읍 즉 길로에서 청하니라. 음모가 굳어지니 압살롬과 함께하는 백성이 계속 늘어나더라;

 

20:1-2 그때 거기에 한 벨리알의 사람이 있었으니, 베냐민인 비크리의 아들로 그의 이름은 시바더라. 그가 나팔을 불고 말하기를 "우리는 다윗에게 몫도 없고 이새의 아들 안에 유업도 없으니, 오 이스라엘아, 각자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더라.

2)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윗을 따라가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크리의 아들 시바를 따르더라.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에게 합하여 요단으로부터 예루살렘까지 따라가더라)

 

모든 반란을 진압한 후에 본 시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시의 내적 증거로 볼 때,

본 시는 다윗의 통치 초기,

즉 다윗 왕이 주변의 대적들을 정복한 이후에 곧 바로 기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본 시 44-46절의 내용을 들 수 있다.

 

(44-46 주께서 또 내 백성의 다툼에서 나를 구해 주셨고, 주께서 나를 지켜 이방의 머리가 되게 하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5) 타국인들이 내게 순종하리니, 그들이 듣는 대로 내게 복종할 것이요

46) 타국인들이 쇠잔해져서 그들의 갇힌 장소에서 무서워하리이다)

 

이 구절은 다윗 왕이 아람의 동맹군을 물리쳤을 때,

하맛 왕 도이가 그 아들 요람을 보내어 조공을 바친

역사적인 사실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8:9-10 하맛 왕 토이는 다윗이 하닷에셀의 모든 군대를 쳐부수었다 함을 들은지라,

10) 토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다윗왕에게 보내어 그를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닷에셀과 싸워 그를 쳐부수었음이라. (이는 하닷에셀이 토이와 전쟁을 하였음이라.) 요람이 은그릇들과 금그릇들과 놋그릇들을 가지고 오더라).

 

(2) 또한 본시에는 다윗 왕의 말년을 어둡게 하였던

강간, 살인, 반란 등 수치와 슬픔의 어두운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특히 21-25절에는

다윗이 자신의 삶에 대한 넘치는 열정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21-25 주께서는 나의 의를 따라 내게 상 주시고,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아 주셨으니

22) 이는 내가 주의 도를 지켰으며, 악한 행실로 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아니하였음이며

23) 주의 모든 명령들이 내 앞에 있었고, 그의 규례들에서 내가 떠나지 아니하였음이라.

24) 내가 또 그의 앞에 정직하여 내 죄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켰나니

25) 그러므로 주께서 나의 의에 따라, 주께서 보시기에 나의 깨끗함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도다)

 

이와 같은 사실은 본 시가 수치와 슬픔으로 점철되었던

다윗 왕의 말기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등극 후 대적들과의 싸움에서 승승장구하던

초기에 쓰여진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본 시가 다윗 왕의 통치 초기(B. C. 1010-B. C. 995?)

쓰여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본 시는 '감사'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윗이 성전 건축을 제의하고,

 

(7:1-2 주께서 주위의 모든 그의 원수들로부터 그에게 쉼을 주시므로 왕이 그의 집에 앉았을 때

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말하기를 "이제 보라, 나는 백향목 집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 안에 있도다." 하니)

 

 

하나님께서 다윗과 '다윗 언약'

 

(7:4-16 그 날 밤에 주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5)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라. '주께서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거할 집을 짓겠느냐?

6) 그러나 나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여 낸 때부터 오늘까지 어떤 집에도 거하지 아니하였고, 회막과 장막에서 행하였느니라.

7) 내가 이스라엘의 온 자손들과 더불어 행한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의 어떤 지파에게도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짓지 아니하느냐고 단 한마디라도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내 종 다윗에게 말할지니라. '만군의 주께서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를 양 무리에서, 양을 따르는 데서 데려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치리자로 삼았느니라.

9) 나는 네가 가는 곳마다 너와 함께 있었고, 네 눈 앞에서 네 모든 원수를 너와 단절케 하였으며, 너를 세상에 사는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위대한 이름으로 만들었도다.

10) 또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들을 심을 것이며, 그들로 자기들의 장소에 거하게 하여 다시는 옮기지 않게 할 것이요, 악의 자손들이 전처럼 다시는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라.

11) 내가 재판관들을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한 이후처럼 내가 너를 너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쉬게 하였노라. 주가 네게 말하노니, 그가 너를 위하여 한 집을 이루리라.

12) 네 연수가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씨를 네 뒤에 세우고, 그의 왕국을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한 집을 세울 것이요, 내가 그의 왕국의 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죄악을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막대기로 그를 징책하고 사람의 자식의 채찍으로 징책하리라.

15) 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제거한 사울로부터 나의 자비를 빼앗은 것과 같이, 그것이 그에게서 떠나지는 아니하리니

16) 네 집과 네 왕국이 네 앞에서 영원히 서리라. 네 보좌가 영원히 서리라.' 하라." 하시더라)

 

체결할 당시, 곧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전달한 직후에

 

(7:17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환상대로 나단이 다윗에게 고하더라)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Pulpit Commentary, Lange, The Interpreter's Bible).

 

아무튼 기쁨, 감사, 감격이 넘치는 본시의 흐름으로 보아

이 시는 다윗의 신앙이 가장 고조되었던 떼에 지어졌다고

보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한편, 본 구절은 본시의 역사성과 그 배경 및

취지를 소개한 표제어(表題語)에 해당된다.

이 표제는 사울 왕의 핍박과 이방인들의 세력에서 자신을 건져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찬송과 감사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표제어는 출 15:1, 21:17, 31:30의 표제와 유사하다.

 

(15:1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주께 이 노래를 노래하고 고하여 말씀드리기를 "내가 주께 노래하리니 주께서 영광스럽게 승리하셨음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 속으로 빠뜨리셨음이라,

 

21:17 그때에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로 노래하기를 "오 샘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31:30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의 귀에 이 노래의 말씀들을 마칠 때까지 말하였더라)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 여기서 '모든 대적'이란 말은

즉위 직후 다윗이 왕국의 안정과 번영을 기하기 위해

간단없이 전쟁을 치렀던 이스라엘 주변의 많은 이방 국가들을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블레셋을 비롯하여

아람, 모압, 암몬, 아말렉, 소바, 에돕등을 가리킨다.

 

(8:1-14 이 일 후에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쳐서 그들을 항복시키고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또 다윗이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여 줄로 재었으니, 두 줄로 잰 자는 죽이고 한 줄에 차는 자는 살린지라. 그리하여 모압인들이 다윗의 종이 되어 예물을 바치더라.

3) 다윗이 또한 유프라테스 강변에 그의 경계를 회복하려고 갈 때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도 치니라.

4) 다윗이 그에게서 병거 일천과 기병 칠백과 보병 이만을 빼앗았으며, 다윗이 모든 병거의 말들의 힘줄을 끊고 병거 일백만 남겨 두더라.

5) 그때 다마스커스의 시리아인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오니, 다윗이 그 시리아인들 가운데 이만 이천을 죽이니라.

6) 그 후 다윗이 다마스커스의 시리아에 거점들을 두니, 시리아인들이 다윗에게 종이 되어 예물을 바치더라. 주께서 다윗이 가는 곳마다 그를 보호하시더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하가 가진 금 방패들을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으며

8) 하닷에셀의 성읍들 베타와 베로대에서 심히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토이는 다윗이 하닷에셀의 모든 군대를 쳐부수었다 함을 들은지라,

10) 토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다윗왕에게 보내어 그를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닷에셀과 싸워 그를 쳐부수었음이라. (이는 하닷에셀이 토이와 전쟁을 하였음이라.) 요람이 은그릇들과 금그릇들과 놋그릇들을 가지고 오더라.

11) 다윗왕이 이것들을 그가 항복시킨 모든 나라에서 헌납받은 은과 금과 더불어 주께 헌납하니 이것은

12) 시리아와 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필리스티아인들과 아말렉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약탈한 것이더라.

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시리아인 일만 팔천 명을 치고 돌아와서 명성을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거점들을 둔지라, 그가 에돔 전역에 거점들을 두니 에돔의 모든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니라. 주께서 다윗이 가는 곳마다 그를 보호하시더라).

 

그리고 '사울의 손'은 다윗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사울 왕 생전에 사울 왕으로부터 당했던 무서운 추격과 생명의 위협을 가리킨다.

 

(삼상 18:10-11 그 아침에 하나님으로부터 온 악령이 사울에게 임하여 그가 집 한가운데서 예언하였고, 다윗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사울의 손에 창이 있더라.

11) 사울이 창을 던지며 말하기를 "내가 다윗을 창으로 벽에다 박으리라." 하더라. 그러나 다윗이 두 번이나 그의 앞에서 피하더라,

 

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내 큰 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감해지라. 그리고 주의 싸움들을 싸우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말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아니하고,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더라,

 

25 사울이 말하기를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라. '왕은 아무런 지참금도 바라지 아니하시고, 다만 왕의 원수들에 대한 복수로 필리스티아인들의 포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이 다윗으로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쓰러지게 하려고 생각함이더라;

 

19:2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심히 기뻐하였으므로, 요나단이 다윗에게 일러 말하기를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려 하는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네게 청하노니 아침까지 조심하고, 은밀한 곳에 거하여 숨어 있으라,

 

9-12 사울이 그의 집에서 손에 창을 쥐고 있을 때 주께로부터 온 악령이 사울에게 임하였는데, 다윗은 손으로 연주를 하고 있었더라.

10) 그때 사울이 그 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가 사울 앞에서 빠져나간지라, 사울이 그 창을 벽에 박았더라. 다윗이 도망하여 그 밤에 피하니라.

11) 사울이 또한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도록 하니, 다윗의 아내 미칼이 다윗에게 일러 말하기를 "당신이 당신의 생명을 이 밤에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 죽임을 당하리이다." 하고

12) 미칼이 창문을 통하여 다윗을 내려가게 하니, 그가 가서 도망하여 피하였더라;

 

20:1 다윗이 라마의 나욧으로부터 도망하여 요나단 앞에서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행하였느냐? 내 죄악이 무엇이냐? 네 아버지 앞에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나의 생명을 찾느냐?" 하니,

 

3 다윗이 더욱 맹세하여 말하기를 "네 아버지는 내가 네 눈에 은총을 받은 줄을 확실히 알고 말씀하시기를 '요나단이 이 일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근심할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진실로 주께서 살아 계시며 네 혼이 살아 있거니와, 내가 죽음과 한 걸음밖에 떨어져 있지 않도다." 하더라,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한 너와 네 왕국이 견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이제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오라.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하더라;

 

21:10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그 날에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키스에게로 갔는데;

 

23:15 다윗은 사울이 자기 생명을 찾아 나선 것을 보고 십 광야에 있는 숲속에 있더라,

 

19-26 그때 십인들이 기브아로 올라와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와 함께 여시몬 남쪽에 있는 하킬라 숲속 요새들에 숨어 있지 아니하나이까?

20) 그러므로 오 왕이여, 이제 왕의 혼이 내려오기를 열망하는 대로 내려오소서. 우리가 할 일은 그를 왕의 손에 넘겨 드리는 것이니이다." 하니

21) 사울이 말하기를 "너희가 주께 복을 받을지어다. 이는 너희가 나를 동정하였음이니라.

22) 내가 청하노니, 너희는 가서 대비하고 그가 살고 있는 그의 소굴이 어디인지, 또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 보라. 이는 그가 심히 교묘하게 행동한다고 내가 들었음이라.

23) 그러므로 살펴 보고, 그가 숨어 있는 잠복 장소를 모두 알아 보아 실상을 가지고 내게 다시 오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라. 만일 그가 그 땅에 있다면 내가 유다의 온 백성 중에서 그를 찾아 내리라." 하더라.

24) 그리하여 그들이 일어나서 사울보다 앞서 십으로 가더라. 그러나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여시몬 남쪽에 있는 평지 마온 광야에 있더라.

25) 사울도 그의 사람들과 다윗을 찾으러 가니,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해 주더라. 그러므로 다윗이 바위로 내려와 마온 광야에 머물더라. 사울이 그 말을 듣고 마온 광야에 있는 다윗을 추격하더라.

26) 사울이 산 이편으로 가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편으로 갔으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포위하고 잡으려 하였기 때문이더라;

 

24:2 그러자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삼천 명을 뽑아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가더라;

 

26:2 사울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에서 선정한 삼천 명을 그와 함께 대동하고 십 광야로 내려가서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 하여).

 

이처럼 다윗은 구체적 사건을 언급함으로써,

막연하고 피상적인 시어(詩語)가 아닌

현장감 넘치는 언어로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이 노래하는 여호와의 구원 역시

결코 미래에 국한된 막연한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털어 체험하고 확신한,

즉 삶에서 구체화된 실존적인 구원의 노래여야 한다.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 본 구절은

이 시가 다윗 자신의 저작임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시는 시편 18편에서도 소개되고 있는데,

18편과 내용면에서는 완전히 일치하며,

문체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참조 ; (시편 18)

 

아마도 본 시는 다윗 왕의 원시(原詩),

18편은 그의 말년에 교정을 본 시이기 때문에

두 시() 간에 문체의 차이가 생겨났을 것이다.

(Henstenberg, The Interpreter's Bible).

 

진정 이 노래는

여호와의 구원의 손길의 현장과

현장에서 생생히 체험한 다윗의 시(),

아울러 이 노래는 분명히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자만이 동감할 수 있는 신앙 송으로서,

노래를 되뇌일 때마다 살아 계셔서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 대한 찬양은 분명 구원받은 자의 특권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