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하시더라.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라

거듭난 삶 2022. 2.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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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의 성소(聖召)

 

이사야서 61-13: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또 내가 보니 주께서 높이 들린 왕좌에 앉으셨는데 그분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고

2) 그것 위에는 스랍들이 저마다 여섯 날개를 가진 채 서 있더라. 그가 두 날개로는 자기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자기 발을 가리며 두 날개로는 날더라.

3)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크게 외쳐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주여, 그분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그 외치는 자의 음성으로 인해 문기둥들이 흔들리며 그 집이 연기로 가득하게 되니라.

5) 그때에 내가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의 한가운데 거하므로 망하게 되었나니 내 눈이 왕 곧 만군의 주를 보았도다, 하였더라.

6) 그때에 스랍들 중에서 하나가 부집게로 제단에서 불타는 숯을 취해 손에 들고 내게로 날아와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불법이 제거되고 네 죄가 깨끗하게 되었느니라, 하더라.

8) 또 내가 주의 음성을 들었는데 이르시기를,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하시더라.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라.

9) 그분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말하기를, 참으로 너희가 듣되 깨닫지 못하고 참으로 너희가 보되 알지 못하느니라, 하며

10) 이 백성의 마음을 우둔하게 하고 그들의 귀를 둔하게 하며 그들의 눈을 닫을지니 이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회심하여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기에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매 그분께서 대답하시되, 도시들이 피폐하게 되어 거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땅은 완전히 황폐하게 되며

12) 또 주가 사람들을 멀리 옮겨서 이 땅 한가운데에 버림당하는 일이 심히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러나 그 땅 안에 여전히 십분의 일이 남을 것이요, 그것이 돌아와서 먹을 것이 되리라.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자기 잎을 떨어뜨려도 그것들의 본체는 그것들 안에 남아 있는 것 같이 그 거룩한 씨가 그것의 본체가 되리라, 하시더라(한글 KJV).

 

예레미야서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가운데 하나인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들이라.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 시대 곧 그의 통치 제십삼년에 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고

3) 그것이 또한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말 곧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이 포로로 끌려갈 때까지 임하니라.

4) 그때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배 속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거룩히 구별하였으며 너를 민족들을 향한 대언자로 세웠노라, 하시기에

6) 그때에 내가 이르되, , 주 하나님이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을 할 수 없나이다, 하니라.

7) 그러나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나는 아이니이다,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보낼 모든 자에게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건져 내리니 그들의 얼굴을 두려워하지 말라. 주가 말하노라, 하시고

9) 그때에 주께서 자신의 손을 내미사 내 입에 대시며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들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이 날 너를 민족들과 왕국들 위에 세워 그것들을 뿌리째 뽑고 무너뜨리며 파멸시키고 파괴하며 세우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1) 주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기에 내가 이르되, 내가 아몬드나무 막대기를 보나이다, 하매

12) 이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내가 그 일을 이루기 위해 내 말을 재촉하리라, 하시니라.

13) 주의 말씀이 두 번째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기에 내가 이르되, 내가 끓는 가마솥을 보는데 그것의 표면이 북쪽을 향하고 있나이다, 하니

14) 그때에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북쪽에서 재앙이 일어나 그 땅의 모든 거주민들에게 갑자기 임하리라.

15) 보라,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가족들을 부르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와서 저마다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자기 왕좌를 정하고 그곳의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도시를 치리라.

16)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게 경배하였은즉 내가 그들의 모든 사악함에 대하여 그들을 향해 나의 심판을 선고하리라.

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의 얼굴을 대할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 앞에서 너를 당혹스럽게 할까 염려하노라.

18) 보라, 내가 이 날 너를 방벽을 세운 도시,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하여 그 온 땅과 유다의 왕들과 그것의 통치자들과 그것의 제사장들과 그 땅의 백성을 치게 하였노라.

19) 그들이 너와 싸우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건져 내리라. 주가 말하노라(한글 KJV).

 

출애굽기 3: 이제 모세는 자기 장인 곧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지키더라. 그가 그 떼를 사막의 뒤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곧 호렙에 이르매

2) 주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나니라. 그가 보니, 보라,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떨기나무가 소멸되지 아니하였으므로

3) 모세가 이르되, 이제 내가 옆으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가, 하였더라.

4) 그가 보려고 옆으로 가는 것을 주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거늘

5) 그분께서 이르시되,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시고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였으므로 자기 얼굴을 숨기니라.

7)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분명히 보았고 또 그들이 그들의 작업 감독들로 인하여 부르짖는 것을 들었나니 내가 그들의 고통을 아노라.

8) 내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처소로 이끌려고 내려왔노라.

9) 그러므로 이제, 보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이르렀고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며 학대하는 것도 내가 보았나니

10) 그런즉 이제 오라.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리니 이로써 네가 내 백성 곧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파라오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가리이까? 하매

12)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 네가 백성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간 뒤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곧 내가 너를 보낸 증표가 되리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보소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면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매

1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스스로 계신 이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

15) 하나님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너희 조상들의 주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 이것은 영원토록 나의 이름이요, 이것은 모든 세대에 이르는 나의 기념물이니라.

16) 가서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함께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 조상들의 주 하나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서 내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분명히 너희를 찾아와 너희가 이집트에서 당한 일을 보았노라.

17)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이집트의 고난 가운데서 데리고 올라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에 이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면

18) 그들이 네 음성에 귀를 기울이리라. 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함께 이집트 왕에게 가고 너희는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들의 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셨은즉 청하건대 이제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로 가서 주 우리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게 하소서, 하라.

19) 내가 확신하노니 이집트 왕이 너희가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리라. 아니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아니하리라.

20) 내가 내 손을 내밀어 이집트 한가운데서 행할 모든 이적들로 그 나라를 치리니 그 뒤에야 그가 너희를 가게 하리라.

21) 내가 이집트 사람들의 눈앞에서 이 백성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그런즉 너희가 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할 것이요,

22) 모든 여인이 자기 이웃 사람과 자기 집에 머무는 여인에게 은 보석과 금 보석과 의복을 빌리리니 너희가 너희 아들딸들에게 그것들을 입힐 것이요, 너희가 이집트 사람들을 노략할 것이니라(한글 KJV).

 

 

사람은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지 않고서

신자 일 수 없다. 예언자일 수 없다. 전도사 일 수 없다.

 

하나님의 그릇은, 하나님 자신이 택하신 것으로써,

사람이 자진하여 신직에 취임(맡은 임무에 나아가 일 봄 inauguration)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참된 종은 모두 이것을 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고,

그에게 사로잡힌바 되어,

그 종으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는 부득이한 것이다.

 

그 모범적 실례는, 예언자 아모스이다.

벧엘의 제사장 아마시야(아마샤),

 

(7:10 그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이스라엘의 집 한가운데서 아모스가 모의하여 왕을 대적하였으며 그의 모든 말을 그 땅이 감당할 수 없나이다,

 

12 아마샤가 또한 아모스에게 이르되, 오 너 선견자야, 너는 가서 유다 땅으로 도망하고 거기서 빵을 먹으며 거기서 대언하고,

 

14 이에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나는 대언자가 아니며 대언자의 아들도 아니었노라. 다만 나는 가축치는 자요, 뽕나무 열매를 모으는 자였는데)

 

왕성의 땅인 벧엘에 있어서, 다시 예언하는 것을 금한 때에,

 

아모스는 대답하여 말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아모스서 7:14-15 한글 개역)라고.

 

이때 이미 예언을 직업으로 하는 자가 있었다.

또 세습적 예언자가 있었다.

그러므로 아모스는 말했던 것이다.

 

나는 그 어느 것도 아니다. 다만 여호와께서 내게 예언하라고 명하셔서, 나는 그 명하심 따라서 예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인 제사장의 명을 듣고서 예언을 폐할 수 없다,

 

신자의 확신도, 예언자의 권위도,

직접으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는데서 오는 것이다.

 

그리스도 신자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실례는

사도바울의 경우이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일역에는 택해주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마음)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갈라디아서 1장 한글개역)

 

이에 의해 보건대,

바울은 지금의 많은 교회의 전도사마냥,

혹은 외국 선교사에게 권유되어,

혹은 기타의 실정으로 할 수 없이 되어

이방인의 사도로 된 것은 아니다.

 

혹은 또 사회개조,

국가구제를 목적으로 전도에 종사한 것 아니다.

발의는 모두 하나님께 있었고,

사람에게도 자기에게도 없었다.

 

스스로 일어나 선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몰아침을 받아) 세워진 것이다.

 

그러므로 마다(사양)할 수 없었다.

또 어떠한 방해를 만나도, 그만 둘 수가 없었다.

 

성소는,

신앙성직의 발단이요,

원인이며,

지속수행의 원동력이다.

바울의 경우 그렇다 이사야의 경우 그렇다.

우리들 각자의 경우 그렇다.

 

구약성서에 있어서 저명한 성소는 셋 있다.

 

그 제 1,

출애굽기 3-4장에 기록된 모세의 성소,

 

그 제 2,

이사야서 6장의 예언자 이사야의 성소,

 

그 제 3,

예레미야서 제 1장의 예언자 예레미야의 성소이다.

 

삼자 서로 비슷하면서 사로 다르다.

어느 것이나 특이한 기사로서,

성서 이외에, 그런 것을 볼 수는 없다.

 

모세의 경우에 있어서,

여호와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

떨기나무는 불에 타지만도, 그 나무는 사라지지 않고,

 

즉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는 것이다(3:2 이하).

 

장면은 당시 모세가 체류하던 미디안 사막이었고,

여기서 여호와는 사퇴하는 모세를 몰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애굽 땅에로 쫓으셨다.

 

3의 예레미야의 경우에 있어서,

장소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성소의 성질이 잘 부르심을 입은 자의 성질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예언자 중에서 가장 용감했던 예레미야는

생래 아주 내성적인 소심한 겁쟁이의 기질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이 태내에 들기 전(복중에 짓기 전)부터

 

(예레미야 1:5 내가 너를 배 속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거룩히 구별하였으며 너를 민족들을 향한 대언자로 세웠노라, 하시기에)

 

하나님께 성별되고,

만국의 예언자로서 정해졌던 까닭에,

그의 말에 의해 나라와 백성은

혹은 서고, 혹은 넘어지리라는 것이었다.

 

(예레미야 1:10 보라, 내가 이 날 너를 민족들과 왕국들 위에 세워 그것들을 뿌리째 뽑고 무너뜨리며 파멸시키고 파괴하며 세우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리고 그의 생애가,

그가 자기에 대하여 생각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생애였던 것으로,

그의 경우에 있어서도 역시

부르심을 입은 자의 소망(기호)에 의해서가 아니라,

부르시는 이의 뜻이 이룩되었던 것이다.

 

(로마서 9:11 그 아이들이 아직 태어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아니하였으되 선택에 따른 하나님의 목적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부르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이사야는 모세와 달리,

사막의 사람이 아니라,

신전의 소재지인 수도의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성소는, 신전에서 행해졌다.

 

모세가 떨기나무 불타는 불꽃가운데서 여호와를 뵈온 데 대해,

이사야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그를 뵈었다.

이사야는 또 모세 및 예레미야와 달리,

성소를 사퇴하지 않고서, 공손히 받아들였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 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6:8-한글 개역)

 

이사야는 다른 두 사람에 비하여 공순했고, 침착해 있었다.

동시에 그의 죄의 관념이 깊었다.

 

모세가 눌변을 겁내고 예레미야가 약함을 겁낸데 대하여

이사야는 세차게 오예를 느꼈다.

 

여호와는 특히 거룩하신 하나님으로서 그에게 보였다.

그는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6:3)라고

천사가 찬미함을 들었다.

 

TRISAGION 성명삼중송(聖名三重頌)의 소리이다.

 

거룩하고, 또 거룩하며 또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능력에 있어서, 지혜에 있어서, 자애에 있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죄인이 가까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다.

하지만도 자신(스스로) 낮추시어 죄인에게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부젓가락)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리라 하더라’(6:7 한글 개역)

 

이사야가 침착한 사람,

또 열정의 사람,

청정정의의 사람이었던 것은,

이상으로 알 수 있다.

 

그는 예언자 중에서 가장 원만하고, 또 위대한 분이다.

 

 

*내촌감삼의 (19285성서지 연구’)를 참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