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의지하라는 권고
성 경: [사 50:10-11]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사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미 바켐) -
이 표현을 이해하는 견해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본절이 묘사하는 대상,
곧 경건한 자의 숫자가 매우 적을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이며(Hengstenberg),
다른 하나는 단순히 '누구든지' 정도의 의미를 지니는 부사로 보는 견해이다(Fausset).
문맥상 후자가 타당하다고 본다.
본절에서 메시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혹독한 재앙에 처해 있을 때에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이루려 하지 말고
메시야 자신을 본받아 자신들을 신실한 하나님의 손에
전적으로 의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 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 - 원문 직역은
'섬광(불꽃)으로 너 자신을 둘러쌀 불을 지피는 자'이다.
여기 '섬광(불꽃)'이란 지속적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
잠시 큰 광채를 내지만 곧 스러지고 마는
문자 그대로의 불꽃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본 구절이 암시하는 바는,
인생 여정에서 역경을 만날 때 자신의 보잘 것 없는 능력으로
그것을 헤쳐보려고 애쓰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하나님의 계시보다는
영매, 마법 등에 의존하는 영적 무지에 빠졌던 백성들,
혹은 인간 철학의 교묘한 올무, 거짓 종교, 무신론,
자기의 등에 빠져 있는 자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은 결국 그 의존하는 것으로 인하여 멸망하고 만다.
이것은 마치 빛과 열기를 기대했던 불에게
삼키움을 당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아무튼 10절과 본절은
인생 여정, 특히 역경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와
자신이나 우상을 의지하는 자를 비교하고 그 결과를 뚜렷이 대조시킨다.
'Edengol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0) | 2022.06.28 |
---|---|
아브라함이 혈혈 단신으로 있을 때에 내가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느니라 (0) | 2022.06.27 |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1) | 2022.06.25 |
오직 너희는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내어보냄을 입었느니라 (0) | 2022.06.24 |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줄 알리라 (0) | 202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