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ngol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거듭난 삶 2022. 8. 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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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찬양

 

성 경: [63:7-9]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63: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내가 -

 

본절에서부터 화자가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1-6) 화자가 주로 메시야이셨다면,

 

(1-6절 에돔에서 나오며 물들인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나오는 이 자가 누구냐? 의복이 영화롭고 자신의 큰 능력으로 다니는 이 자가 누구냐? 의 안에서 말하는 나니 곧 구원하는 능력이 있는 자니라.

2) 어찌하여 주의 의복이 붉으며 주의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와 같으니이까?

3) 만백성 중에서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노라. 내가 친히 분노하여 그들을 밟고 친히 격노하여 그들을 짓밟으리니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히리라.

4)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속에 있고 내가 구속할 자들의 해가 이르렀으나

5) 내가 보니 도와주는 자가 없었으며 또 떠받쳐 주는 자가 없었으므로 내가 이상히 여겼노라. 그러므로 내 팔이 내게 구원을 가져왔으며 내 격노가 나를 떠받쳤느니라.

6) 내가 친히 분노하여 만백성을 밟으며 내가 친히 격노하여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기력을 땅에까지 끌어내리리라)

 

이제부터는 대적의 진멸을 통하여 그들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스라엘이며,

 

(7-14절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것에 따라 내가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찬양을 말하며 또 자신의 긍휼에 따라, 자신의 많은 인자하심에 따라 그분께서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그 큰 선하심을 말하리라.

8) 그분께서 말씀하시되, 참으로 그들은 내 백성이요,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며 이처럼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 그들의 모든 고난 속에서 친히 고난 당하시고 자기 앞에 있는 천사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며 친히 사랑하고 동정하사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의 모든 날에 그들을 품으시며 이끄셨느니라.

10) 그러나 그들이 반역하여 그분의 거룩한 영을 괴롭게 하였으므로 그분께서 돌이키사 그들의 원수가 되셔서 친히 그들과 싸우셨느니라.

11) 그때에 그분께서 옛날과 모세와 자신의 백성을 기억하여 이르시되, 자기 양 떼의 목자와 함께 바다에서 그들을 데리고 올라온 자가 어디 있느냐? 그 속에 자기의 거룩한 영을 둔 자가 어디 있느냐?

12) 자기의 영광스런 팔과 함께 모세의 오른손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친히 영존하는 이름이 되려고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한 자가 어디 있느냐?

13) 그들을 깊음 사이로 인도하되 광야에 있는 말같이 걸려 넘어지지 아니하게 한 자가 어디 있느냐? 하셨느니라.

14) 짐승이 골짜기로 내려가는 것 같이 주의 영께서 그를 안식하게 하셨나니 이처럼 주께서 주의 백성을 인도하심은 친히 영화로운 이름이 되고자 하심이니이다),

 

그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선지자가 직접적 화자로 나서고 있다.

 

그런데 여기 대적의 진멸이란, 1-6절에 서술된 내용이 아니라

과거 이스라엘 역사속에 수차례 반복된

이방으로부터의 이스라엘 구원 역사를 가리킨다.

 

하나님 찬양으로 시작되는 본절로부터 14절까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15절부터 64:12까지의 큰 단락은

이스라엘의 억압과 파멸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자비를 탄원하는 이스라엘의 기도를 그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6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

 

이것은 언약 관계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가리킨다.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 -

 

이것은 이스라엘과 언약 관계를 맺었을 때,

하나님이 가지셨던 기대를 표현하는 말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 관계에 신실할 것을 기대하셨다.

아울러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그러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반역과 거짓의 역사를 되풀이해 왔지만,

하나님께서 그 크신 은총을 따라 택하신 백성을 회개시켜

새로이 회복시키시리라는 암시도 담겨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작정도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암시를 주는 구절로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63: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베콜 차라탐 로 차르) -

 

짧지만 번역하기 난해한 구절이다. 그 이유는

 

' 이 아니다'의 뜻을 지닌 '' 때문이다.

 

''를 생략해버릴 경우,

그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와 부합하는 번역이 가능하다:

 

'그들의 모든 고통의 때에 하나님도 고통하였다

(In all their affiction he was afflicted, KJV).

 

그러나 원문의 단어 자체를 생략하는 이 같은 번역은 수용하기 어렵다.

 

반면 ''를 그대로 두고 문자적 번역을 하면

 

'모든 그들의 고통의 때에 하나님은 고통하지 않으셨다'라는

다소 애매한 내용이 되어버린다.

 

이 난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뒷문맥을 고려하고 본 구절 자체에 어떤 용어가

생략되어 있다고 가정하는 일이다.

 

그 같은 경우 다음과 같은 번역이 가능하다:

 

'모든 그들의 빈궁의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그의 선하심에 있어) 빈궁하지 않으셨다'(Houbigant).

 

여기 '빈궁''고통'으로도 번역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이 같은 번역이 가장 무난하다고 본다.

 

 

자기 앞의 사자 -

 

이 사자는 광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구원하였던 적이 있다.

 

(32:34 그러므로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보라, 내 천사가 네 앞에 가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징벌하는 날에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벌하리라, 하시니라;

 

33:2 내가 천사를 네 앞에 보내며 또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고;

 

20:16 우리가 주께 부르짖으매 그분께서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한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셨나이다. 보소서, 우리가 당신의 경계 맨 끝에 있는 도시 가데스에 있사오니).

 

따라서 천사로 보는 것이 가능해지는데 구체적으로

 

가브리엘,

 

(1:19 천사가 응답하여 그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는 가브리엘이라. 이 기쁜 소식을 네게 말하며 보이기 위해 내가 보내어졌노라),

 

미가엘로 보는 견해가 있다(Clark, Jarchi).

 

(10:13-21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나, 보라, 우두머리 통치자들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었느니라. 내가 거기서 페르시아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었느니라.

14) 이제 내가 너로 하여금 마지막 날들에 네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깨닫게 하려고 왔거니와 그 환상은 많은 날 뒤에 있을 일이니라.

15) 그가 그런 말들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땅을 향하여 얼굴을 고정하고 말을 하지 못하였더니

16) 보라, 사람들의 아들들과 비슷한 이가 내 입술을 어루만지니라. 이에 내가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던 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오 내 주여,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내 슬픔이 내게 돌아왔으므로 아무 기력도 내게 남지 아니하였나이다.

17) 이 내 주의 종이 어찌 이 내 주와 말할 수 있으리이까? 나로 말하건대 내 안에 즉시로 기력도 남지 아니하고 호흡도 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18) 그때에 사람의 모양을 한 이가 다시 와서 내게 손을 대며 나를 강건하게 하고

19) 이르되, 오 크게 사랑받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참으로 마음을 강하게 하라, 하니라. 그가 내게 말하매 내가 강하게 되어 이르되, 주께서 나를 강하게 하셨사오니 내 주는 말씀하소서, 하매

20) 그때에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내가 이제 돌아가서 페르시아의 통치자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아가면, 보라, 그리스의 통치자가 이르리로다.

21) 그러나 내가 진리의 성경 기록에 적힌 것을 네게 보여 주리니 이 일들에서 나와 함께 버티는 자는 너희의 통치자 미가엘 외에 아무도 없느니라)

 

 

 

그런데 이 용어는 오실 메시야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데

실제로 메시야로 보지 않으면 해석되지 않는 부분에서

이 용어가 쓰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4:19 이스라엘의 진영 앞에 가던 하나님의 천사가 이동하여 그들 뒤에서 가매 구름 기둥이 그들의 얼굴 앞에서 떠나가고 그들의 뒤에 서서;

 

23:20-21 보라, 내가 한 천사를 네 앞에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며 내가 예비한 곳으로 너를 데리고 들어가게 하리니

21) 그에게 주의하여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내 이름이 그 안에 있으므로 그가 너희 범죄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따라서 본 용어는 1차적으로는 천사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메시야를 예표하는 용어로 정리하면 되겠다.

 

 

드시며 -

 

그의 양떼를 모든 목자 혹은 그의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

혹은 새끼를 날개 아래 품는 독수리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19:4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행한 것과 또 내가 독수리 날개에 너희를 실어 내게로 데려온 것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32:11-12 독수리가 자기 둥지를 휘저으며 자기 새끼 위에 너풀거리고 자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으며 자기 날개 위에 그것들을 업는 것 같이

12) 주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분과 함께한 이방 신이 없었도다).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광야의 연단 중에서 보존하시고

결국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이신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