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람에 대한 심판
성 경: [렘 49:34-39]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49:34]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엘람은 바벨론 동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고대 왕국이었다.
(창 14:1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민족들의 왕 디달의 시대에).
B.C. 8세기경 막강한 힘을 자랑했으나 앗수르 왕에 의해 정복당한 후(B.C. 640년경)
약소국으로 전락했다.
후에 엘람은 메대, 바사에 병합되었으며,
수도 수산은 바사 제국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Myers).
(느 1: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들이라. 제이십년 기슬르 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었을 때에;
단 8:2 내가 환상 속에서 보았노라. 그것을 볼 때에 내가 엘람 지방의 수산 궁에 있었는데 내가 환상 속에서 보며 울래 강가에 있었노라)
[렘 49: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 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 활 - 엘람 군사력의 핵(核)이
궁수(弓手)들의 능수 능란한 활 솜씨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 22;6 엘람은 사람을 태운 병거와 마병들과 더불어 화살 통을 메었고 기르는 방패를 드러내었으니).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작정 앞에서는 그것도 무용지물일 뿐이다.
[렘 49:36-37]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엘람의 철저한 파멸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 '사방 바람'이란
막강한 군사력의 파상적(波狀的)인 공격을 시사하는 표현으로서
겔 37:9; 단 8:8; 슥 6:1-8등에도 나온다.
(겔 37:9 그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바람에게 대언하라. 바람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오 숨아, 네 바람으로부터 와서 이 죽임 당한 자들 위에 숨을 불어 그들이 살게 하라, 하라;
단 8:8 그러므로 그 숫염소가 심히 크게 되더니 그가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것 대신 두드러진 뿔 넷이 하늘의 네 바람을 향하여 나서 올라오더라;
슥 6:1-8 내가 또 돌아서서 눈을 들어 보니, 보라, 두 산 사이에서 네 병거가 나오는데 그 산들은 놋 산이더라.
2) 첫째 병거에는 붉은 말들이 있고 둘째 병거에는 검은 말들이 있으며
3) 셋째 병거에는 흰 말들이 있고 넷째 병거에는 회색 말들과 적갈색 말들이 있으므로
4) 그때에 내가 나와 말하던 천사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그 천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이것들은 하늘들의 네 영인데 그들이 온 땅의 주 앞에 서 있다가 앞으로 나아가느니라, 하더라.
6) 그 안에 있는 검은 말들은 나아가서 북쪽 지방으로 들어가고 흰 말들은 그것들의 뒤를 따라 나아가며 회색 말들은 남쪽 지방으로 나아가고
7) 적갈색 말들은 나아가서 이리저리 땅에 두루 다니려고 가기를 구하더라.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아가 이리저리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이처럼 그것들이 이리저리 땅에 두루 다니더라.
8) 그때에 그가 내게 외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북쪽 지방으로 가는 이것들이 북쪽 지방에서 내 영을 평안하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특히 '하늘의 사방'이란 말은
이 심판이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뜻한다(Thompson).
[렘 49: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 정복한 왕이 정복당한 땅 위에 보좌를 둔다는 말은
1:15; 43:8-13에도 나오며,
정복하여 굴복시킨다는 뜻의 상징적 표현이다.
여기서는 그 정복자가 다름 아닌 바로 여호와이심을 분명히 보여준다.
(1:15 보라,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가족들을 부르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들이 와서 저마다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자기 왕좌를 정하고 그곳의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도시를 치리라;
43:8-13 그때에 다바네스에서 주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9) 유다 사람들의 눈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들을 가져다가 벽돌로 쌓은 가마 안의 진흙 속에 숨기라. 그 가마는 다바네스에 있는 파라오의 집 어귀에 있느니라.
10)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나의 종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을 데려오고 내가 숨긴 이 돌들 위에 그의 왕좌를 세우리니 그가 그 돌들 위에 왕가의 천막을 치리라.
11) 그가 오면 이집트 땅을 쳐서 죽일 자는 죽이고 포로 삼을 자는 포로 삼으며 칼로 칠 자는 칼로 치리라.
12) 또 내가 이집트의 신들의 집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가 그것들을 불태우고 그들을 포로로 끌어가며 또 목자가 자기 옷을 입음같이 그가 이집트 땅으로 자기를 단장하고 평안히 거기를 떠나리라.
13) 그가 또한 이집트 땅에 있는 벧세메스의 형상들을 부수고 이집트 사람들의 신들의 집들을 불태우리라, 하라, 하시니라)
[렘 49:39] 그러나 끝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애굽, 모압, 암몬 등의 경우와 마찬 가지로 엘람에게도 회복의 약속이 주어진다.
특히 '끝날에'는 다분히 종말론적 의미를 띤다(Feinberg).
(행 2:9-11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며 또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부근의 리비아의 여러 지방에 거하는 사람이고 또 로마에서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 개종자와
11) 크레테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이라. 그들이 우리 언어들로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말함을 우리가 듣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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