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재림과 휴거

5. 사탄 문제

거듭난 삶 2023. 8.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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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탄 문제

 

성경을 보면서 우리는 인류의 고통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는

사탄이라는 존재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기 전,

과거의 영원의 어느 시점에 영적인 존재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이사야서 14장을 보면 그 영적인 존재들 중에 가장 으뜸가는

존재는 루시퍼(Lucifer)였습니다.

 

에스겔서 28장을 보면 그 당시 루시퍼는 덮는 그룹으로서

하나님의 왕좌 앞에서 존경을 받으며 큰 위엄을 가진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루시퍼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을 가지면서

결국 타락하여 대적하는 자 곧 사탄(Satan)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서는 곧바로 루시퍼를 엄벌해서 파멸시키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셋째 하늘의 영계에서 계속해서 유사한 반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적 존재들에게 시청각 교육을 통해 그런 반역이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보여 주시기 위해 시간과 우주와 사람을 창조하시고

현재까지 자신의 계획을 실현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6,000년 동안하나님께서는 루시퍼와 그의 천사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자신의 특별 계획의 산물인

사람과 이 땅을 망쳐 놓을 수 있으면 망쳐 놓으라고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은 먼저 하나님께서 만든 사람을 타락시킵니다.

그리고 창세기 6장에서 보듯이 노아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사람을 완전히 망쳐놓기 위해

자신의 천사들을 동원하여 사람들의 딸들과 결혼하게 하고 이로써

유전자 변형을 통한 잡종 거인들을 생산해 냅니다.

 

홍수 이후에도 그는 니므롯이라는 반역자를 통해 바벨탑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을 꾸미지만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그 일은 중단됩니다(11).

 

그 이후에도 그는 메시아 계보를 멸절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며

유다 왕조에서는 아달랴라는 부정한 여인을 시켜 다윗 왕가의 모든 씨를

멸절시키게 합니다(왕하11).

 

그러나 하나님은 요아스를 보존하셔서 메시아 계보를 이어가십니다.

 

이러면서 결국 둘째 아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니 그는 헤롯을 통해

그분을 죽이려 하고 공생애가 시작되기 전에는

광야에서 직접 그분을 시험합니다(4).

 

그리고는 가룟 유다에게 직접 들어가 예수님을 배반하게 만들어

그분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써

마귀의 가장 큰 무기인 사망을 이기십니다.

 

예수님의 지상 사역 이후의 교회시대에

사탄은 악한 영들을 통해서 온 세상을 지배하면서 중세 1,000년 이상은

카톨릭 교회라는 비성경적 단체를 조직하여 하나님의 성도들을 극도로 핍박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종교통합 등을 통해 하나님의 일들을 망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귀의 계획이 최고조에 이르는 때가 바로 7년 환난기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 보면 결국 사탄은

환난기 중반에 하늘에서 쫓겨나 땅으로 내려와 자신의 분노를 극도로 퍼붓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그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들과 그것들 안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마귀가 자기 때가 조금만 남은 줄 알므로 크게 진노하여

너희에게로 내려갔도다, 하더라(12:12).

 

이렇게 7년 환난기가 끝나면서 사탄은 결박됩니다.

 

그 뒤 천년왕국이 이루어지고 천년왕국의 끝에 하나님은 마귀에게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모아 대적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마귀와 함께하던 대적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에 의해 삼켜지고 사탄과 적그리스도와 그의 대언자는

불 호수 속으로 던져집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땅과 하늘에서의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립니다.

 

 

시간이 생긴 이후로 지난 6,000년 동안

하늘의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과 루시퍼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 땅에서의 모든 일을 유심히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가장 강한 창조물인 루시퍼라도

창조자 하나님과 다투어서는 결코 이길 수 없음을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를 통해 신약시대의 교회를 사용해서

하늘의 영적 존재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려주십니다.

 

그 목적은 그분께서 이제 교회를 사용하사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정사들과

권능들 [영적 존재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3:10).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당하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문제들과

인류 역사의 모든 문제들이 단순히 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마귀 사이의 큰 갈등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에게는 사람의 1,000년이 하루 같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의 약 6,000년이라는 기간은

그분과 그분이 지은 영적 존재들의 눈앞에서는 불과 6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서 단지 6일밖에 되지 않는 바로 이 짧은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갈등과 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미래의 영원이 시작되면서

하늘의 영계에서는 영원무궁토록 다시는 루시퍼의

반역 같은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광대한 스케일을 가지고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왜 예수님이 한 번 오시고 또다시 오셔야 하는지

조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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